Personal/메모장 20182018. 2. 9. 18:24
블로그 폐쇠 예정 공지

 

 

이 공지글이 마지막 글이 될 것입니다.

본 블로그는 폐쇠 예정입니다.

 

www.jhs.pe.kr

 

위 사이트(블로그)로 하나씩 자료를 옮길 예정이며

모든 자료를 옮긴 후에는 블로그를 삭제할 것 입니다.

 

2018-02-09(금) 정훈승 씀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82018. 2. 8. 16:26

지금 이 블로그는 접고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도메인, 호스팅 서비스들을 정리중이다.

 

유일한 취미인 게임을 좀 줄이고

새로운 걸 좀 뭔가 해보려고 노력할 것이다.

 

2018년은 나에게 정말 새로운 출발이 되는 해이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82018. 1. 31. 10:21

플래시

 

예전엔 매크로미디어 라는 회사였다가

어도비가 회사를 통째로 인수하면서

어도비 플래시가 되었다.

 

지금처럼 웹브라우저가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플래시는 정말로 혁신적인 웹디자인의 한 요소였다.

 

솔직히 지금 내 커리어중에서

플래시는 정말 큰 도움을 주었다.

 

플래시는 액션스크립트를 조금만 다룰 줄 안다면

정말 고급스러운 동적인 웹디자인을 할 수 있었는데

 

웹개발과 웹디자인 두마리 토끼를 쫒고있던 나에게

플래시는 정말 최적의 도구이자 무기였다.

 

 

웹디자이너들이 비교적 코딩에 약했고

반대로 웹개발자들이 비교적 그래픽 작업에 약했기 때문에

 

나는 플래시 액션스크립트로 정말 많은 꿀을 빨았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서...

 

html5가 나오고 제이쿼리(jQuery)가 정식으로 인정받게 되고

 

플래시 액션스크립트는 다소 생소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는 반면

제이쿼리는 진짜 별도 모듈없이 누구나 복사 붙혀넣기가 가능했다.

 

다만 제이쿼리로 플래시같은 효과를 내려면

소스가 좀 무거워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요새는 웹브라우저 기술에 워낙 발달해서

거짐 플래시하던걸 제이쿼리로 대부분 구현가능하게 되었다.

 

 

 

어도비가 2020년, 플래시 배포와 업데이트를 중단한다고 한다.

그에 따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도 플래시를 비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때 내 주력 무기였던 플래시...씁쓸하다.

 

 

 

돌이켜보니, 나이먹고나서 코딩 그 자체보다

서류작업이나 커뮤니케이션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 나를 볼때면...

 

이게 맞나 싶다.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런걸 해야 하는게 맞다고는 하지만

기술자는 기술자대로 기술 장인이 되면 되는것 아닌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서류작업이나 커뮤니케이션같은 것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좋지만

내 실력과 재능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82018. 1. 25. 11:11

더는 미룰 수 없는 인생일대 최대의 결심

 

그건 바로 결혼

 

요새는 다들 이맘때쯤 하는게 추세이긴하지만...

그래도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다.

 

회사 내에서도 나보다 나이많은 고참들 중에 갈 사람들 다 갔다.

속으로 마음먹길

"저 고참도 아직 안갔는데, 나야 아직까진 뭐 괜찮지... " 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았었는데

이제 위안삼을 고참이 없다. 내 차례다.

 

 

 

나는 나 스스로 기술자, 엔지니어... 이런식인데

아무래도 나이먹고 직급이 올라가고 하니까 커뮤니케이션을 해야만 한다.

 

그런거 다 필요없고 끝까지 기술자, 엔지니어의 삶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어쩌다 보니 나는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솔직히 좀 나랑 안맞는것 같아서 좀 스트레스 받는다.

 

나는 위에서 뭐를 만들으라고 명령이 떨어지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최적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

 

뭐 하나를 하려고 해도

여러 사람들과 회의를 하고 그 의견을 조율면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게 정말 스트레스다.

 

고민해봐야 할 문제다. 지금 내 적성에 맞게 가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지금 이 블로그 없애버리고

그냥 홈페이지를 하나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한데

 

내가 게임을 하느라고 남는 시간이 없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82018. 1. 3. 16:24

2018년엔 게임도 좀 줄이고

지금도 어르신이지만 더욱 더 어른스러워져야 한다.

 

징징거림을 최소화하고

스스로 더욱 더 어른스러운 진정한 어르신이 되어야 할 것이다.

 

게임빼면 다른데 쓸때없는데 돈쓸까봐 걱정이긴 한데

이제 게임좀 줄이고

차라리 그 시간에 독서를 한다던가 iOS공부를 한다던가 해야겠다.

 

맥북 사주면 iOS공부 시작하려고 했는데

회사에서 진짜 사준다네...

 

장수는 자신을 알아봐주는 주군에게 충성을 다하는 법이라 했거늘

 

딱히보면 크게 잘난것 없는 나에게...

앞에서는 나를 아무리 갈굴지언정, 뒤에서는 이렇게 지원을 해주시니...

 

조금 감동이다.

 

 

맥북사주면 절대로 맥북에 윈도우 안깔 것이다.

맥북에 윈도우 깔아놓고 스타벅스에서 웹서핑 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진짜 코딩용으로만 사용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이다.

이제 대충 막 몸을 굴리면 안된다.

 

차타고 출퇴근하다보면

바깥날씨가 춥든 안춥든 큰 상관을 안하기 마련이다.

 

어제도 차타고 출근했다가

저녁에 치맥을 먹느라고 차를 회사에 두고 집에갔는데

추워 뒤지는 줄 알았다.

 

니트 한장에 얇은 패딩입었는데

괜히 이거때문에 감기기운이 시작된것 같다. 머리가 아프다.

 

겨울이라서 운동안하고 있지만...

봄부터는 진짜 운동 시작해야 한다. 꼭 반드시 운동 시작해야 한다.

 

봄에 운동안하면 나는 진짜 개버러지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2. 29. 11:44

진짜 나는 변한거 하나도 없는데

또 1년이 지나갔다. 나이를 또 한살 먹어간다.

 

20대때는 1년이 길게 느껴졌는데

30대가 되고나서

반복적인 회사생활을 하니까 정말 세월이 빠르게 느껴진다.

 

하루하루는 길고 힘들지만

돌이켜보면 세월은 정말 빨리 지나갔다.

 

 

개인적으로 음주가무 및 쓸때없는 데 돈을 좀 많이 쓴 것 같다.

내년엔 정말 강력한 정신력으로

쓰잘때기없는데다 허투로 돈 안쓰고

 

그 돈으로 차라리 신발이나 옷을 사입어야 겠다.

아니면 부모님이나 동생에게 선물을 준다던가...

 

돈을 썼으면 뭔가 남아야 하는데

돈쓰는 그 순간의 즐거움을 느낄뿐...

지나고나면 공허함이 남을뿐...

 

이제 게임에 현질할 일도 거의 없다.

롤에 현질할께 스킨이랑 뭐 갖가지 이벤트인데

이제 정말로

내 챔피언폭이 더 넓어질일도 없고

내가 하는 챔피언들은 스킨이 진짜 다있다.

 

 

나 나름대로 재야의 고수 이미지를 그리며

우중충한 이미지지만, 알고보면 엄청난 컴퓨터 고수.... 뭐 이런 컨셉 잡고 싶었는데

 

혹은 스티브잡스처럼 한가지 패션만 고수하는...

어쨋든 특정 컨셉을 잡고 싶었는데

 

그냥 나이먹으니까 깔끔하게 평범하게 하고 다니는게 좋은 것 같다.

 

 

진짜 유일한 취미인 게임이나 하면서

쓸때없는데 돈 안쓰는게 2018년 1차 목표이다.

 

 

2차목표는 건강이다.

지금도 인생최대 몸무게를 갱신중이다.

 

헬스는 끊었다가 연말에 바쁘다는 핑계로 중단된 상태...

 

이게 옛날에는 전혀 못느꼈는데

30대 중반을 넘고보니

몸에 이상이 느껴진다. 이건 심각한 문제다.

 

딱히 병걸린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몸에 이상이 느껴진다.

 

진짜...

관리해야된다.

 

 

3차목표는 회사생활

 

정말 최대한 화 안내고 열안받고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히 잘 해줘야 겠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렇게 하고자 정말 인내하고 또 인내한다.

 

팀장 직함달고나서부터

커뮤니케이션, 팀플레이 이런걸 좀 잘해야되는데

 

내가 워낙 독고다이 스타일이라서 그게 좀 힘들다.

난 정말 전형적인 엔지니어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사람 성격이나 성질이 뭐 한순간에 변하는것도 아니고...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다.

 

 

 

 

어쨋든 2017년이 지나고 2018년을 맞이하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변하는건 없다.

그냥 나이만 한 살 더 먹을뿐...

 

슬슬 결혼이나 할 때가 된 것 같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2. 13. 10:38

나는 많은 분야에 관심이 많다.

역사, 우주, 음악 기타 등등...

 

매일매일 회사에서 업무 종료 후 많은 생각을 한다.

이거 해봐야지

저거 해봐야지

 

하지만...

결국 집에가면 게임만 한다. (롤)

 

모든게 귀찮다.

 

봐야 할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들이 다운로드만 해놓고 그대로 있고

읽어야 할 책이 너무나도 깨끗하게 잘 보존되있다. 겉에 먼지만 쌓여만 간다.

 

90년대~2000년대 노래도 일단 모두 수집해놨다.

내가 좋아했던 노래들 추리는 작업해야 하는데 이 마저도 안하고 있다.

 

 

플레티넘3 달성하고

더이상 올라고픈 욕구도 없고 해서

 

칼바람이나 일반겜만 슬슬 할꺼라고 생각했는데

내 안에 있는 승부욕때문에

칼바람이나 일반겜마저 빡겜하게 된다.

 

다 부질없는 것...

 

 

그러고보면 서폿이나 탱커만 해서 다이아 이상 가는 사람들은 참 대단하다.

아무래도 혼자 주도적으로 뭘 할 수가 없고

결국 팀을 위해 보조하는 역할

 

못하는 팀원을 잘하게 만드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일반적으로 볼때 팀원이 못하면 바로 아가리 털게 된다.

하지만 그걸 참고

묵묵히 자신이 할꺼 하면서,

멘탈잡고 팀원을 다독거리면서 이기게 하는 것...

 

그게 서폿이나 탱커를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거겠지

 

나도 사실 솔직히 캐리하고 싶은데

손가락이 딸려서 못한다.

 

대부분 서폿이나 탱커 하는 사람들은 나와 같은 심정일 것이다.

그래서 더더욱

서폿이나 탱커 하는 사람들은 아가리를 털면 안된다. (특히 소라카)

 

자신은 캐리안할꺼면서

팀원이 캐리해주길 바라면서

팀원이 캐리 못할꺼같으면 계속 아가리 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서폿이나 탱커를 하지말고

미드 정글을해서 초반에 터뜨리던지 (탑은 피오라 카밀 같은거)

원딜을 해서 중후반 빡캐리를 해야 한다.

 

양심이 있으면 서폿은 서폿답게, 탱커는 탱커답게 묵묵히 팀을 보조해야 한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1. 21. 17:41

사실 유행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디자인이 이쁘고 가격 저렴하다고 생각되서 충동구매 한건데

 

이게 뉴스에 나올 정도로 심각하게 유행하는 아이템이었다니....

 

한번입고 난 후에...

 

그냥 입기 싫어진다...

 

돈아깝다...

 

 

몇년전에 노스페이스 패딩 유행하던 느낌이 든다.

 

그냥 갖고 싶어서 샀다가

나랑 똑같은 잠바 입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중고장터에 팔아버렸던 기억이 있다.

 

 

이번 롱패딩도 그냥 확 팔아버리고 싶다.

딱 한번밖에 안입었다.

Posted by 정훈승
카테고리 없음2017. 11. 10. 16:05

 

드디어 시즌7이 종료되었다. 시즌8 프리시즌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정말 유례없던 대격변이다.

기존 룬/특성 다 없어지고

새로운 룬이라고 나왔는데

옛날 특성처럼 찍어대는걸로 바뀌었다.

 

단 그 능력치들이 게임에 영향력을 줄 정도로 크기 때문에 잘 선택해야 한다.

 

롤이 장수하는 가장 큰 이유가 시즌마다 게임이 새로워지는 거다.

 

기본적인 틀은 그대로 두지만

부가적인게 항상 바뀌니까 할때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하다.

 

요새 새로운 룬 연구하고 있는데 정말 재밌다.

 

롤은 역시 갓겜이라 부를만 하다.

 

 

 

 

그간 룬페이지 룬 이런거 다 보상해줬는데

나는 일단 rp로 룬페이지세트 산게 있어서그런지

skt 나미, skt 올라프 받았고

 

ip는 파랑정수로 변환되었는데 이것저것 보상받으니까 9만원정도 되더라

사고싶은 크로마팩 다 사고 한 5만원정도 남았다.

 

닉변이나 해야겠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1. 7. 09:30

밴픽이 없는 일반게임은

부담없이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단이지만

(밴픽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일반겜 돌리는 사람도 많다.)

 

아무래도 비공개 블라인드픽이다보니

벼래별 경우의 수가 다 나온다.

 

원래 운은 반반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사람이다보니

좋은 기억보다는 열받는 기억이 더 남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나는 유독 열받고 짜증나고 어처구니 없는 기억이 많다.

 

1.

원딜연습좀 하려고 하는데

같은편이 봇듀오라고 봇라인 양보해달래서 다른 라인 갔는데

원딜 피들, 서폿 벨코즈 하더라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처참히 발렸다.

 

2.

내가 문도정글 하면

상대방은 all ad 에다가 심지어 베인 코그모 나온다.

 

3.

내가 탑가렌 하면

다리우스/티모/케넨 나올 확률이 80% 이상

 

4.

내가 서폿하면 우리편 원딜 개못함

반대로 내가 원딜하면 우리편 서폿은 미드챔프로 딜서폿 (애니비아 오리아나 이런거)

 

이런놈들은 미드가면 1:1 처발리니까 서폿으로와서 딜서폿 하겠다는 심보다.

 

원딜은 중반이후에나 딜량이 상승하는데

서폿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체 제멋대로 깝치다가

같이 있는 원딜까지 망치고 결국 게임 말아먹은 다음에

 

딜량으로 원딜한테 정치질할 확률이 90% 이상이다.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