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72017. 4. 10. 18:06

처음으로 플레를 찍었다...하지만

사실 쫄보라서 아직 랭겜을 안돌리고 있다.

 

골드때 내가 제일 많이 욕했던 놈들이

플레 하위구간 개버러지 쓰레기 놈들이었는데

 

또 막상 내가 플레가 되서 해볼라니까 쪼끔 긴장되네...

 

쫄보답게 일단 서폿으로 한번 돌려볼까...?

 

 

아마도 이제 이번시즌이 마지막 랭겜일텐데

플레 찍어서 너무 다행이고...

 

또한 내가 만약 플레 자격이 없는 개버러지 쓰레기 벌레티넘이라 할지라도

졸렬하기 짝이 없게 소라카 픽하고 버스나 타면서

내 인생 롤 마지막 시즌 플레로 마감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하지만 그건 최악의 상황이고

난 이미 골드때부터 개버러지 쓰레기 벌레티넘 놈들을 찢어발겨왔기 때문에

정정당당한 플레 현지인이 될 자신이 있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4. 3. 09:53

<플레 승급한 감격스러운 순간! ㅠ,.ㅠ>

 

 

<시즌7 플레찍을때 내 챔프폭>

 

롤은 역시 팀운게임이라는게 팩트

 

솔직히 골드2에서 플레5로 올라갈때

꽁패가 3번정도 있었는데

반대로 꽁승이 5번정도 있었다. 지난 주말 랭겜은 나에게 운이 무척이나 좋았다.

그동안 고통받은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큰 예를 들면

우리편 어떤 미친놈이 서폿인데 지가 정글을 양보해달라고 징징거려서

정글이 결국 양보를 해줬다.

하지만 그놈은 강타를 안들었고.....

 

보나마나 꽁패를 해야하는 판이었지만

갑자기 원딜이 자기가 총대맨다고 탈주를 해줘서 다시하기가 되버려서

꽁패를 막을 수 있었다.

 

이정도로 지난 주말에 내가 운이 참 좋았다.

 

또 내가 말파이트로 폼이 올라갔다.

제로거라는 말파이트 장인의 플레이를 공부하다가

 

룬/특성을 좀 아재에 맞게 수비적으로 바꿔서 플레이 했는데

이게 나한테 딱맞아떨어졌다.

 

제로거님의 룬은 쌍관을 끼지만

나는 쌍관을 빼고 공속 방어에  조금 더 투자했고

특성도 12-18-00 이 아닌 00-18-12 로 했다.

 

cs도 잘 못먹고 초반 라인전 컨트롤이 약한 나에게는 적절한 변경이었다.

애초에 말파이트라는 챔프가 아재가 하기에 딱 좋은 챔프이기도 하고

전형적인 브실골 허세챔프인 야스오 리븐 이렐리아 등 근접챔프 상대로 라인전 이길 수 있고

짤짤이 챔프 상대론 힘들지만 버티기만하다가 한타때 뒤집을 수 있다.

 

 

 

정말 운이 좋았다고 느낀게

골드1 100포인트 승급전 상황

 

1패도 없이 3연승으로 그냥 다이렉트로 승급했는데

나도 1.5인분이상 했다고 자부할정도로 준수하게 플레이 했고

우리편 똥싸는 사람 한명도 없이 각자 할꺼 하면서 아주 스무스하게 승리했다.

 

 

위에서 언급한, 서폿걸려놓고 정글양보해달라고 한다음에

강타안든 개버러지 정신병자새끼 때문에 꽁패 할 위기에 처했었는데

그걸 자신이 총대매서 팀원 모두를 살린 그 원딜 유저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 이후 거짓말처럼 운이 너무 좋았다.

 

친추걸고 스킨이라도 좀 사줘야겠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3. 27. 10:46

지난주에 갑자기 여눈소나에 삘꽂혀가지고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믿을 수 없을만큼 게임이 잘풀려서 다이렉트로 골드2로 승급했다.

 

사실 솔직히 부질없는 짓인거 알면서도

솔랭할때는 전적검색을 하면서 게임을 하곤 하는데

상대편 우리편 플레 하위권들 이다.

 

세상에...이런 버러지들 중에서도 개버러지들도 플레를 다는데

내가 뭐가 부족하다고 플레를 못달겠는가

 

 

이제 나이먹고 결혼하고 애낳고 이러면

롤에 지금처럼 열정을 쏟지 못하고, 종종 일반겜이나 돌릴텐데

그래도 플레는 찍고 접을 수 있을것 같은 희망이 보인다.

 

30대 중반의 플레 도전기는 계속 된다.

 

 

탑/상관없음로 돌리면

탑50% 서폿40% 정글10% 정도의 확률인것 같고

 

서폿/탑으로 돌리니까

서폿90% 탑10% 정도 확률인것 같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겠지만 내 경험상 그렇다.

 

 

어쨋든 본계정 기분좋게 승급하고,

부계정도 그냥 부담없이 돌렸는데 역시 승급했다.

 

여눈소나가 좋은게

중반이후 역전이 잘 나온다.

여눈소나가 한타때유지력이 참 좋다.

대표적인 힐셔틀인 소라카는 한명만 케어해주는 반면

 

여눈소나는 5명모두를 케어해준다. 특히 향로를 가면 개사기다.

첨에 소나로 여눈간다고 벼래별 쌍욕을 다 처먹었는데

게임 역전하고나서는 지들도 여눈소나 해본다고 태세전환 되버렸다.

 

 

 

일요일밤 잠들기 전에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보는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나온대더라

 

소문만 무성했는데 진짜 나온다고 하네

오버위치로 블리자드가 롤에게 뺏긴 이스포츠를 되찾으려 했는데 잘 안된모양인지...

스타2는 이미 망한거나 다름없고

오버워치가 게임은 재밌는데 이스포츠로 발전하기에는 롤과 비교하면 좀 한계가 있다고들 한다.

 

아무래도 관전자 모드라던지... 전략이라던지, 보는 재미라던지 말이다.

 

롤 이전엔 스타가 최고였다.

 

고딩때부터 스타를 즐겼고

군대에서도 테레비로 스타방송을 봤었다.

 

그 스타크래프트가 전략적인것들은 그대로 두고

그래픽과 사운드만 바뀌어서 재발매 한다고 하니...

 

나는 너무너무너무 반가울 따름이다.

가격이 얼마가 되었건 구매할 것이다.

 

한 5만원 정도 하겠지?

 

최근에도 롤에다가 5만원질러서 다 상자 깠는데

개쓰레기만 나오고...젠장...

 

얼마나 까재꼈으면 주황정수가 지금 5000개가 넘는다.

아마 3개 조합하는거만 안했다면 정수 20000개는 넘었을 것이다.

 

3개 조합하면 온전한 스킨을 획득하는데

이거때문에 하지도 않는 별 이상한 스킨들 잔뜩 가지고 있다.

 

스킨은...그냥 사고싶은거 사는게 낫다.

그냥 이득보겠다고 수수깨끼 지르거나 상자까면 나처럼 그냥 싸이버공간에 돈 버리는 거다.

 

사실 수수깨기나 상자까서 내가 하는 챔피언의 스킨이 나오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는데

그냥 거기게 헛돈 날린거 생각하면 그렇게 싼 가격도 아니다.

 

내가 참고로 펄스건이즈리얼, 전투기계초가스 같은 경우는 할인없이 그냥 제값에 샀었는데

주로 하는 챔피언이다 보니까 후회는 없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3. 23. 18:09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정말 미치도록 롤이 하고 싶다.

그냥 갑자기 막 새로운게 하고싶다.

 

 

여눈 소나가 또 유행이라네? 여눈 소나 하고 싶다...!

 

소나는 칼바람에서는 지존인데

소환사협곡에서는 큰 힘을 발휘 못하고 있는걸로 아는데...

 

나는 DJ소나 스킨도 나오자마자 구매해버린 스킨충이다.

아케이드 소나, 음악의 여신 소나(은퇴스킨)도 보유중이다.

 

스킨이 아까워서라도 여눈 소나 확 땡긴다!

 

 

하지만 저녁약속이 있으니...

밤늦게 집에가서야 여눈 소나를 해볼 수 있으리라

 

다행히 서폿이 하고싶으면 서폿을 바로 할 수가 있다.

1지망을 서폿으로 하면 거의 99% 서폿이 걸리기 때문이다.

 

2지망해놔도 절반확률로 걸리는게 서폿이지.

 

근데 또 막상 집에가면 귀찮고 피곤해서 칼바람이나 한 판하고 잠잔다.

평일은 피곤하다...

 

 

 

확실히 서폿이 랭겜에서는 인기가 없지만

일반겜에선 더럽게 인기가 좋다.

 

그이유를 생각해봤다.

 

아무래도 일반겜은 라이트 유저가 많기 때문이다.

나처럼 손 굳은 아재들, 여자들, 겜 잘 안하지만 롤 가끔 하는 사람들 기타 등등

사실 부담없이 젤 쉬운게 서폿이니까

 

그래서 일반겜에선 서폿이 인기가 좋다.

1픽으로 서폿 박는 사람도 많이 봤고

양보해달라고 징징거리는 사람도 많이 봤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3. 20. 10:30

 

내가 전 포지션을 다 가긴 하지만

유독 미드에서는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더라

 

뭐 미드로 잘 안쓰이는 챔피언들로 미드 가도 큰 상관은 없지만서도

흔히 미드는 ap딜러가 일반적이다.

 

랭겜을 돌리면

탑/상관없음을 돌리기 때문에

거의 미드를 잘 안하게 되더라

 

친구들이랑 일반겜 할때나 미드를 서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미드챔피언들 숙련도가 많이 떨어져서...

 

유일하게 숙련도가 높다고 자부하는게 모르가나 한개 뿐인데

 

이 모르가나 라는 챔피언이 정말 혼자서 캐리가 안되니까 너무 답답하다.

 

 

일단 상황을 보면

우리팀은 나빼고 전부 개찢기고 있는 상황

그나마 다행인게 미드인 내가 상대방을 개찢었다.

 

로밍가면서 탑 봇 차례차례 풀어주면서 상황을 동점으로 만들었지만

결국 같은팀 버러지들이 계속 따여서 게임은 장기전이 되고...

 

40분이 넘어가는 장기전이 되자 슬슬 다들 풀템이 나온다.

상대팀 입장에서는 나 빼고 전부 버러지들이나 다름없으니 나만 신경쓴다.

 

5명 모두 수은 또는 밴시의 장막 아이템을 착용

게다가 밤의 장막인가 그거도 있고 서폿은 미카엘까지 있다.

 

우리편이 밴시라도 좀 벗겨주면 좋으련만...기대하는 내가 바보

 

 

두손 두발 다 들고 그냥 본진 터지는걸 구경할 수 밖에 없다

게임은 끝났지만 나 혼자 S+ 받았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3. 13. 11:54

지난 밤에 잠을 3시간도 채 못잤다.

그래서 지금 엄청 정신이 혼미하고 졸립다.

 

오후반차를 낸 상태이고, 점심시간이 되면 퇴근할 예정이다.

 

일요일에는 왠만하면 낮잠을 안자고 버텨야된다.

 

그걸 못버티면, 낮잠을 정말 꿀맛같이 자버리는데...

너무 꿀맛같아서 그런지 밤에 잠이 안오고 정신이 너무 맑다.

 

밤에 할께 뭐 있나...롤이나 하면서 시간때우다가

새벽1시...2시...3시...

아 그래도 잠이 안오네

 

억지로 자볼라고 뒤척이다가 새벽4시가 넘어서 겨우 잠든것 같다.

 

 

수면유도제를 먹을라면 저녁9시에는 먹어야되는데

12시 넘어서 먹으면 아침에 못일어날까봐 무서워서 못먹는다.

 

수면유도제 자체가 좀 찝찝하기도 해서 왠만하면 안먹으려고 한다.

 

 

그냥 혼미한상태로 회사에서 버틸까도 고민해봤지만

너무 졸려서 일이 손에 안잡힌다.

 

컨디션 조절 실패다.

 

간만에 자전거좀 타고 롤이나 하면서 버티다가 저녁에 일찍 자야겠다.

 

 

 

내일부터는 진짜 열심히 일해야겠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2. 27. 11:57

10만원은 어떤 의미를 가진 것일까

잘난 사람들에게는 뭐 별거 아닌 돈일테지만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은근히 적지 않은 돈인 것이 틀림없다.

 

현재 나에게 10만원이란 돈은

주말에 한번 기어 나가서 먹고노는데 쓰는 돈인데

 

어느날 내가 심심해서 동생데리고 홈플러스 가서 10만원어치 장을 봐왔는데

엄마가 정말 좋아하시더라...

아들이 직장다닌다고 가끔 이렇게 장을 봐온다고..

 

이 작은 한마디에 내가 좀 많이 부끄러워졌다...

어짜피 장봐온거 안에 내 간식이나 나랑 관련된거 적지 않게 포함되어 있는데...

 

주말에 한번정도 기어나가지 말고

그냥 집에서 조용히 커피한잔 하면서 게임이나 하고

남는 돈으로 마트가서 장이나 봐오면

 

엄마가 기분좋으셔서 나한테 이것저것 잘해주시니까 역시 나도 기분좋고...

밖에 안나가니까 안피곤해서 좋고...

 

사실 주말에 한번 기어갔다오면

솔직히 좀 피곤하다.

 

내가 운동부족이라 그런지 좀 걸어다니면 걸어다닌걸로 피곤하고

차타고 나가면 주말이라 차 막혀서 짜증나서 피곤하다.

 

 

이래저래...그냥 밖에 기어나가지말고

집에서 조용히 게임이나 하면서 쉬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된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2. 20. 11:58

어제, 영화 [더 킹] 을 봤는데

이게 최근에 본 한국영화 치고 몰입도가 정말 좋았다.

집중력있게 잘 감상했다.

 

지난주에는 [조작된 도시]를 봤었는데 이 영화 역시 재밌었다.

[조작된 도시]는 그냥 킬링타임용 권선징악 영화였지만...

 

[더 킹]은 정치적인 영화였고 시사하는 바가 컸기에...

나는 생각이 많아져서 잠을 잘 못잤다.

 

물론 그 전에 낮잠을 많이 잤기 때문에 수면부족은 아닐테고

밤잠을 많이 못자서 그냥 머리가 좀 아프다. 점심밥먹고 타이레놀 하나 먹을 예정이다.

 

 

 

오후반차쓰고 그냥 집에가서 쉬고싶다.

낮잠한숨 잔다음에 일어나서 커피한잔하면서 롤이나 하고 싶다.

 

롤이 대단한게 뭐냐면

130여개 챔피언이 있다보니, 이게 하는 재미가 다 다르다.

 

내가 130여개 챔피언을 모두 할줄아는건아니고

대략 살펴보니 30~40개정도는 할줄알더라

아재 치고는 챔피언폭이 넓은 편이라고 자부한다.

 

 

최근에 가렌에 꽂혀서 가렌만 열심히 하다가

지금은.... 열정이 살짝 식었다.

아무래도 똥챔이다 보니까 한계가 명확하다.

 

오늘 갑자기 쉔이 하고싶다.

Q짤짤이가 없어지는 리메이크를 겪고난 후,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그 이후로 쉔을 잘 안하게 되었는데

이게 또 사람들이 조금씩 하게 되니까...

좋은거같기도 하고

 

일단 마나가 없고 대신 기력챔프라는게 장점이다.

기력은 최대 200까지밖에 없지만 회복이 엄청빠르기 때문에

쿨타임만 잘 계산하면 그냥 노코스트라고 봐야 한다.

 

즉 마나 생각안하고 체력관리만 한다는건 큰 장점이다. (참고로 가렌이 진짜 노코스트다.)

 

쉔은 리메이크 이후 아재가 하기엔 좀 복잡해졌다.

리메이크 전이 정말 쉽고 좋았는데...

프로게이머들도 종종 쓰는거보니 리메이크 이전으로 롤백되는건 불가능할것 같다.

 

그냥 갑자기 쉔이 하고싶다.

쉔은 리메이크 이전에 즐겨하던 챔피언이라서 스킨도 많이 사놨었다.

 

 

 

하지만...

난 정말 요새 바쁘다.

심각한 질병이 생기지 않는한 반차 따위는 없다.

 

이번주는 저녁시간 이후 해야 할일이 모두 정해져서 (미팅, 약속, 회식 등...)

야근도 못한다. 업무시간내에 빡쌔게 해야 한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 31. 09:46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어쩔 수 없이...

하기 싫어도 해야만하는... 나이 먹었으니까 사회적 통념에 의해서 해야만하는...

그 결혼이라는 것...

 

마치 군대와 같다고 생각한다.

어쩔 수 없이 해야하고

남들 다 하는데 나라고 딱히 피할 수 없고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하고...

 

마음고생 심한 설 연휴였다.

 

 

 

마음고생 이겨내는데는 집구석에 틀어박혀 게임하는게 최고다.

 

부캐 골드나 찍어보자는 심산으로

솔랭을 돌린다...

본캐와 마찬가지로 배치고사 종료후 실버2 배정

 

요새 가렌에 푹 빠졌다.

가렌으로 아주 스무스하게 무난하게 골드5 달성!

 

실버2에서 골드5 가는데 승률80% 정도 찍은것 같다.

 

 

mmr 체크를 해보니까 2단승급이 확실시 된다고 하네...?

그래서 좀 더 돌렸는데...

아니 왠걸...

 

연패의 구렁텅이에 빠졌다.

이기면 30포인트 올라가고, 지면 14포인트 정도 까이기에

포인트가 그리 많이 까이진 않았지만

1판 이기면 3판 정도 졌다.

 

설상가상으로 우리편 탈주로 인한 꽁패가 2번이나 있었다.

 

물론 나도 엄청 못해서 버스탄 판이 있긴하지만

난 그래도 탈주 안하고 최선을 다해서 팀플레이 했다.

 

 

부캐니까 그래도 랭겜돌릴때 부담감이 좀 덜한 편인데

이게 자꾸 지니까 슬슬 열받기 시작하더라

 

새벽2시 넘기도록 솔랭돌리다가

마지막판은 정말 50분 넘어가는 장기전끝에

영혼의 한타 대패 후 우리팀넥서스 뽀개지는거 보고

 

부들부들 거리면서 겨우 잠들었고

 

덕분에 오늘 하루 엄청 피곤하고 컨디션 안좋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 23. 12:22

(이번에 나온 새로운 스킨, 대장군 가렌)

 

원래 가끔 일반게임에서 가렌을 종종 했었다.

랭겜에서는 꺼내본적이 없었는데

 

솔랭이 아닌 자유랭을 하면서

가렌을 처음 꺼내들었는데 승률이 잘나왔다.

 

자유랭도 그 덕에 골드3을 찍었다.

 

물론 자유랭은 팀빨이지만서도....

사실 자유랭을 처음엔 혼자 돌렸는데

혼자 돌리고 난 후, 나처럼 혼자 돌리는 놈이 있길래

나랑 잘맞기도 하고 해서, 친추걸고 쭉 같이 했다.

 

뭐 그래봤자 2인큐다. 솔랭도 2인큐인데 뭐...

 

어쨋든 솔랭이였으면 노틸러스 같은거나 했을텐데

자유랭은 그냥 일반교차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담없이

일반겜에서나 할 법한

말자하 서폿이나 가렌으로 탑을 갔다.

 

오히려 더 승률이 좋더라...

 

일단 새 스킨이라서 어그로가 확 끌린다.

채팅창으로 가렌 똥챔이다, 가렌 쓰레긴데 스킨 왜나오냐, 가렌 칼이 도깨비 칼이다 등등

어그로가 많이 끌리는것도 재밌는 점이다.

 

가렌 괴물되서 못막는다.. 라는 소리 나올때 참 뿌듯하다.

 

 

어쨋든 가렌이 똥챔인건 확실한데

어줍짢은 챔프로 고생하느니 그냥 가렌하는게 낫겠다.

 

가렌의 장점

쉽다, 은근 쌔다. 악당한테는 무조건 이긴다.

최근 e스킬에 방관25% 버프를 받았는데 이게 정말 크다.

 

가렌의 단점

간단한 스킬 구성상, 그만큼 한계가 있다. 뚜벅이다.

그리고 롤 챔프 중에 가장 돋보이는 병신같은 스킬 딜레이(q, r)

 

 

대표적인 정신병자 챔프이기도 한 가렌

가렌 모스트로 하는 사람도 은근 많다.

 

나도 그 중 한명이 되어볼까 한다.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