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72017. 12. 29. 11:44

진짜 나는 변한거 하나도 없는데

또 1년이 지나갔다. 나이를 또 한살 먹어간다.

 

20대때는 1년이 길게 느껴졌는데

30대가 되고나서

반복적인 회사생활을 하니까 정말 세월이 빠르게 느껴진다.

 

하루하루는 길고 힘들지만

돌이켜보면 세월은 정말 빨리 지나갔다.

 

 

개인적으로 음주가무 및 쓸때없는 데 돈을 좀 많이 쓴 것 같다.

내년엔 정말 강력한 정신력으로

쓰잘때기없는데다 허투로 돈 안쓰고

 

그 돈으로 차라리 신발이나 옷을 사입어야 겠다.

아니면 부모님이나 동생에게 선물을 준다던가...

 

돈을 썼으면 뭔가 남아야 하는데

돈쓰는 그 순간의 즐거움을 느낄뿐...

지나고나면 공허함이 남을뿐...

 

이제 게임에 현질할 일도 거의 없다.

롤에 현질할께 스킨이랑 뭐 갖가지 이벤트인데

이제 정말로

내 챔피언폭이 더 넓어질일도 없고

내가 하는 챔피언들은 스킨이 진짜 다있다.

 

 

나 나름대로 재야의 고수 이미지를 그리며

우중충한 이미지지만, 알고보면 엄청난 컴퓨터 고수.... 뭐 이런 컨셉 잡고 싶었는데

 

혹은 스티브잡스처럼 한가지 패션만 고수하는...

어쨋든 특정 컨셉을 잡고 싶었는데

 

그냥 나이먹으니까 깔끔하게 평범하게 하고 다니는게 좋은 것 같다.

 

 

진짜 유일한 취미인 게임이나 하면서

쓸때없는데 돈 안쓰는게 2018년 1차 목표이다.

 

 

2차목표는 건강이다.

지금도 인생최대 몸무게를 갱신중이다.

 

헬스는 끊었다가 연말에 바쁘다는 핑계로 중단된 상태...

 

이게 옛날에는 전혀 못느꼈는데

30대 중반을 넘고보니

몸에 이상이 느껴진다. 이건 심각한 문제다.

 

딱히 병걸린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몸에 이상이 느껴진다.

 

진짜...

관리해야된다.

 

 

3차목표는 회사생활

 

정말 최대한 화 안내고 열안받고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히 잘 해줘야 겠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렇게 하고자 정말 인내하고 또 인내한다.

 

팀장 직함달고나서부터

커뮤니케이션, 팀플레이 이런걸 좀 잘해야되는데

 

내가 워낙 독고다이 스타일이라서 그게 좀 힘들다.

난 정말 전형적인 엔지니어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사람 성격이나 성질이 뭐 한순간에 변하는것도 아니고...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다.

 

 

 

 

어쨋든 2017년이 지나고 2018년을 맞이하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변하는건 없다.

그냥 나이만 한 살 더 먹을뿐...

 

슬슬 결혼이나 할 때가 된 것 같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2. 13. 10:38

나는 많은 분야에 관심이 많다.

역사, 우주, 음악 기타 등등...

 

매일매일 회사에서 업무 종료 후 많은 생각을 한다.

이거 해봐야지

저거 해봐야지

 

하지만...

결국 집에가면 게임만 한다. (롤)

 

모든게 귀찮다.

 

봐야 할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들이 다운로드만 해놓고 그대로 있고

읽어야 할 책이 너무나도 깨끗하게 잘 보존되있다. 겉에 먼지만 쌓여만 간다.

 

90년대~2000년대 노래도 일단 모두 수집해놨다.

내가 좋아했던 노래들 추리는 작업해야 하는데 이 마저도 안하고 있다.

 

 

플레티넘3 달성하고

더이상 올라고픈 욕구도 없고 해서

 

칼바람이나 일반겜만 슬슬 할꺼라고 생각했는데

내 안에 있는 승부욕때문에

칼바람이나 일반겜마저 빡겜하게 된다.

 

다 부질없는 것...

 

 

그러고보면 서폿이나 탱커만 해서 다이아 이상 가는 사람들은 참 대단하다.

아무래도 혼자 주도적으로 뭘 할 수가 없고

결국 팀을 위해 보조하는 역할

 

못하는 팀원을 잘하게 만드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일반적으로 볼때 팀원이 못하면 바로 아가리 털게 된다.

하지만 그걸 참고

묵묵히 자신이 할꺼 하면서,

멘탈잡고 팀원을 다독거리면서 이기게 하는 것...

 

그게 서폿이나 탱커를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거겠지

 

나도 사실 솔직히 캐리하고 싶은데

손가락이 딸려서 못한다.

 

대부분 서폿이나 탱커 하는 사람들은 나와 같은 심정일 것이다.

그래서 더더욱

서폿이나 탱커 하는 사람들은 아가리를 털면 안된다. (특히 소라카)

 

자신은 캐리안할꺼면서

팀원이 캐리해주길 바라면서

팀원이 캐리 못할꺼같으면 계속 아가리 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서폿이나 탱커를 하지말고

미드 정글을해서 초반에 터뜨리던지 (탑은 피오라 카밀 같은거)

원딜을 해서 중후반 빡캐리를 해야 한다.

 

양심이 있으면 서폿은 서폿답게, 탱커는 탱커답게 묵묵히 팀을 보조해야 한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1. 21. 17:41

사실 유행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디자인이 이쁘고 가격 저렴하다고 생각되서 충동구매 한건데

 

이게 뉴스에 나올 정도로 심각하게 유행하는 아이템이었다니....

 

한번입고 난 후에...

 

그냥 입기 싫어진다...

 

돈아깝다...

 

 

몇년전에 노스페이스 패딩 유행하던 느낌이 든다.

 

그냥 갖고 싶어서 샀다가

나랑 똑같은 잠바 입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중고장터에 팔아버렸던 기억이 있다.

 

 

이번 롱패딩도 그냥 확 팔아버리고 싶다.

딱 한번밖에 안입었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1. 7. 09:30

밴픽이 없는 일반게임은

부담없이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단이지만

(밴픽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일반겜 돌리는 사람도 많다.)

 

아무래도 비공개 블라인드픽이다보니

벼래별 경우의 수가 다 나온다.

 

원래 운은 반반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사람이다보니

좋은 기억보다는 열받는 기억이 더 남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나는 유독 열받고 짜증나고 어처구니 없는 기억이 많다.

 

1.

원딜연습좀 하려고 하는데

같은편이 봇듀오라고 봇라인 양보해달래서 다른 라인 갔는데

원딜 피들, 서폿 벨코즈 하더라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처참히 발렸다.

 

2.

내가 문도정글 하면

상대방은 all ad 에다가 심지어 베인 코그모 나온다.

 

3.

내가 탑가렌 하면

다리우스/티모/케넨 나올 확률이 80% 이상

 

4.

내가 서폿하면 우리편 원딜 개못함

반대로 내가 원딜하면 우리편 서폿은 미드챔프로 딜서폿 (애니비아 오리아나 이런거)

 

이런놈들은 미드가면 1:1 처발리니까 서폿으로와서 딜서폿 하겠다는 심보다.

 

원딜은 중반이후에나 딜량이 상승하는데

서폿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체 제멋대로 깝치다가

같이 있는 원딜까지 망치고 결국 게임 말아먹은 다음에

 

딜량으로 원딜한테 정치질할 확률이 90% 이상이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1. 6. 18:28

누워서 롤드컵을 시청하다보니 잠들어버렸고

깨어났을때는 이미 결과가 나버렸다.

 

삼성 3:0 승리

 

나만그런지 모르겠는데 내 친구들도 그렇고

롤 경기만 보고있으면 잠이 솔솔 온다.

잠자기전에 롤 경기 보다보면... 수면제가 따로 없다. 최고다.

 

어쨋든 이번 롤드컵은 개인적으로 정말 꼴보기 싫었다...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면 향로메타니까

 

 

소문 중에 하나가 뭐냐면

라이엇이 중국팀 우승하게 하려고 일부러 향로메타를 띄운거다.

 

왠만한 모든 부분에서 한국팀이 다 월등한데

그나마 원딜캐리 부분이 중국팀이 좀 괜찮고

 

향로+원딜캐리 하면 다른 장점들을 씹어먹을정도로 비벼지니까

중국팀이 우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뭐 이런 소문이 있었는데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중국팀 모두 떨어져버렸고

한국팀인 SKT와 삼성이 결승전에 올라갔다.

 

결국 원딜캐리 부분도 한국팀이 앞선다는 얘기

 

 

게임판에서 한국이 다해먹는 게 뭐 하루이틀도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롤판이 오래가기 위해서는

좀 적당히 해먹었으면 좋겠는데...

 

나 스스로 SKT 팬인적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페이커가 있는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거보니

나도 결국 SKT 팬이 맞긴 맞는거같다.

 

 

SKT가 결국 어쨋든 왕좌에서 내려온 만큼

그냥 다음 시즌에는 제발 다른나라 팀이 우승좀 해봤으면 좋겠다.

 

 

이제 다른 게임 하기도 힘들다.

그냥 그나마 내가 할 줄 아는 롤이 좀 오래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시즌 나는 플레티넘3 으로 시즌 종료했다.

솔직히 뽀록인거 인정한다. 내 실제 실력 골드1~2 정도인거 인정한다.

 

하지만 멘탈 단단히 잡고 버스 잘타는것도 실력이다.... 라고 말하고 싶다.

 

 

 

다음시즌에는 그냥 설렁설렁 일반겜만 해야지... 라고 고민해보지만

아무래도 일반게임은 뭔가 승리에 대한 집착같은게 없는거같다.

 

나처럼 일반게임도 빡겜하는 사람이 있는반면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그냥 막 대충 하는사람도 은근 많다.

 

그래서 그냥 자유랭이나 일반게임 처럼 할까 한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1. 1. 10:11

탑을 가게 되면 가렌을 하고

미드를 가게 되면 모르가나를 한다..

 

정글을 가게되면 아무무를 하고

원딜을 가게되면 애쉬를 한다.

 

(다행히 서폿은 주류 서폿들 다 할 줄 안다.)

 

전부 그리 좋은 챔피언 선택이 아니라는게 느껴진다.

나는 한 챔피언만 몇백판 몇천판 하는 장인이 아니기 때문에

메타에 순응하는게 좋은 판단이다.

 

탑은 마오카이 쉔

미드는 말자하

정글은 그라가스 세주아니

 

원딜은 숙련도가 낮으니 랭겜에서는 하지말고...

굳이 하겠다면 버스타는 마인드로 진 또는 시비르

 

 

내가 확실히 눈이 떠지게 된게

미드 말자하를 하면서 느낀거다.

 

말자하가 라인전이 정말 약하다.

미치도록 약하다.

 

내가 라인전 약한걸 너무 싫어한다.

그래서 상대방이 제드 탈론 제이스일때 너무 싫다.

 

 

하지만 cs좀 놓치더라도

경험치 꾸역꾸역 처먹고

900원 됐을때 양피지 사서 복귀하고

라인 쭉쭉 밀면서 안전하게 6렙찍으니까

 

상황역전이다.

 

굳이 6렙찍을때까지 딜교를 할 필요가 없는데

여태 그걸 알면서도 그냥 한번 싸워보겠다고 깝치다가 게임 말아먹은 기억이 참 많다.

 

 

모르가나는 참 안정적이긴 한데

중반 넘어가면 그냥 서폿이다. 딜이 안나온다. 팀이 다 못컸을 경우 캐리가 안된다.

 

가렌은...참 애정이 넘치는 챔피언이긴 한데

어쩔 수 없는 빌어먹을 개뚜벅이...

원거리 스킬이 한개도 없는 진짜 상뚜벅이

 

실력차로 찍어누르지 않는다면

동실력이라고 치면 절대 팀게임에서 이길 수가 없는 개쓰레기 버러지 뚜벅이...

 

상대방이 악당이라면 1인분 할 수도 있겠지만

그 악당이 이동기가 좋다면 접근조차 할 수 없다.

 

 

 

그냥 프로게이머들 많이 하는 챔피언이 좋은 챔피언이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0. 27. 10:27

나도 다른 아저씨들 처럼 뱃살이 찌기 시작하고...

하지만 뱃살은 옷입으면 안보이니까 그냥 그려려니 했는데

 

얼굴살이 찌니까 이게 너무 싫더라

그래도 옛날에 너무 말랐다 살좀 쪄라 소리 듣던 시절이 있었는데

 

체력도 너무 약해졌음을 느끼고...

옛날엔 진짜 뻥안치고 관악산 꼭대기까지 안쉬고 다이렉트로 올라갔었다.

 

 

솔직히말해서

체력, 뱃살 이런 이유보다는

얼굴살 찐게 싫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8개월 이벤트가격으로 후리길래 바로 그걸로 결제했다.

 

이번주부터 시작했는데

 

정말 정말 너무 재미가 없고 흥미가 안생긴다.

이걸 이겨내야 하는데...

 

꾸준히 해보자

 

 

 

 

 

안하던 근력운동을 갑자기 다시 시작해서 그런지

팔도 땡기고 다리도 아프다.

 

마사지 받다가 잠들고 싶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0. 23. 14:36

롤은 1주일에 상자(마법공학) 1개씩 충전되며, 최대 4개까지 충전할 수 있다.

상자가 충전된 상태에서

그 시즌에 상자 안받은 챔프로 S- 등급 이상 받으면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그 상자는 열쇠로 열 수 있는데, 열면 스킨파편이나 챔피언파편 또는 아이콘이나 와드파편 이런걸 준다.

 

열쇠는 그냥 겜 많이 하다보면 라이엇에서 쪼끔씩 준다.

단 상자는 무적권 충전된 상태에서 S- 등급 이상 받아야 준다.

(물론 현질하면 되긴하지만 현질 안한다는 전제하에)

 

따로 퀘스트가 없는 롤이기에

나는 상자를 모두 받아먹기 위해서 아주 많은 노력을 했다.

 

롤은 대략적으로 1년에 52개 상자를 얻을 수 있다. (365 나누기 7)

 

나는 참고로 매주 상자를 받아먹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상자는 최대 4개까지 충전이 가능한데

나는 2개이상 충전되는 꼴을 못봤고, 상자 충전되자마자 바로 새로운 챔프로 S- 등급을 받아먹었다.

 

새삼 내가 참 챔피언폭이 쓸때없이 넓다..... 라는걸 느낀다.

 

S-등급은 소환사의 협곡 일반게임이나 칼바람나락에서도 먹을 수 있다.

 

 

나 나름 얍삽이를 터득한것 같다.

 

S-등급 받기 위한 공통의 목표는 바로

죽지 않는 것이다. 절대 죽으면 안된다. 0데스를 유지해야 좋다.

이번판 좀 잘풀린다 싶으면

진짜 개욕처먹을 정도로 사리면 된다.

 

어쩔 수 없이 1데스 2데스까지는 괜찮은것 같다. 3데스부터는 좀 위험한듯...

 

 

1. 원딜로 S- 등급받는 방법

일단 죽으면안되는건 당연한거고, 라인전 끝날떄까지 cs 잘먹고

한타때 되도록이면 킬딸, 킬딸 못칠경우 어시스트라도 꼭 챙겨주자

 

그리고 우리팀 포탑 뽀개진데서 혼자 cs처먹으면서 200개 300개 다 먹어주자

그럼 S- 등급 나오더라. 딜량 적어도 S-등급 나온다.

 

내가 이걸로 애쉬 시비르 케이틀린 바루스 트리스타나 진 으로 상자 받았다.

드레이븐 징크스 칼리스타는 할줄몰라서 못받았다.

 

 

2. 서폿으로 S- 등급받는 방법

아주 쉬운 방법이다. 그냥 안죽고 어시스트 이빠이 챙기면 된다.

아마도 이 방법은 누구나 다 알 듯하다.

내가 이 방법으로 왠만한 서폿챔프로 다 받았다고 보면된다.

 

 

3. 탱커 챔프로 S- 등급받는 방법

제일 비겁하고 비열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다.

서폿형 탱커가 아닌 (브라움, 알리스타, 탐켄치)

다른 라인에 서는 탱커로 서폿해서 어시스트이빠이 올려서 S- 등급 받는 방법이다.

 

내가 이 방법으로 갈리오, 그라가스, 말파이트로 상자 받았다.

심지어 말파이트는 S+ 나오더라

 

 

 

 

탑, 미드, 정글은 그냥 안죽고 그 판을 캐리했다 싶으면 S- 등급 이상 나오더라

하지만 언제나 캐리하는 판이 나올 수는 없고 

버스타면서도 비겁하고 비열하게 상자만 받아먹을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위에 써놓은 3가지 방법을 써보길 바란다.

 

 

물론 친구가 있다면 쉽게 받을 수 있다.

친구가 잘하는 챔프로 S- 등급 이상 받았다면

내가 처음하는 챔프 & 그 게임은 졌다 하더라고 무적권 상자 준다.

 

내가 이 방법으로 숙련도 낮은 챔프들로 상자를 받아먹었다.

 

하지만 50개가 넘는 상자를 받아먹을동안

친구덕분에 꽁으로 받아먹은 상자는 4개정도밖에 안되고

 

모두 내가 혼자 힘으로 먹은 상자들이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0. 16. 09:56

지난주 플5 100포인트 상태에서 승급전 치뤘는데

 

승패승 으로 이겼다!

 

근데 기분 째지게 플레3으로 승급해다.

아무래도 MMR 관리를 잘해서 그런가보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승급에 기분이 매우 좋다.

 

숙련도 낮은 챔으로 일반겜에서 피똥싸서, 대리 받고 일반겜돌린다는 욕처먹었는데도

그래도 기분이 좋다.

 

사실 져서 플레5로 마감해도 나는 그래도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하게 플레3으로 마감해서 기분이 참 좋다.

 

사실 내 실력으로

골드구간에서도 캐리가 안되는...

 

탱커류 주로 하거나, 미드 모르가나로 반반가는 전형적인 버스유저인데

정말 감지덕지하다.

 

부캐가 골드인데 캐리가 전혀 안된다.

나는 플레에 있나 골드에 있나 똑같다.

 

 

나처럼 손가락 후달리는 아재유저들 파이팅!

 

미니맵도 잘 못보고, cs도 잘 못먹고, 손가락 느린 30대중반 이 어르신도 플레3 찍었습니다.

 

 

 

지난시즌 골드3으로 마감후

이번시즌 배치보니까 골드5로 시작

 

탑 노틸러스로 골드3 까지 올림

 

한때 여눈소나 유행해서 이걸로 골드2 찍음

 

탑 말파이트 & 미드 모르가나 이용해서 플레5 찍음

 

탑은 아무래도 챔프간 상성이 너무 심하다고 판단해서

말파 버리고

미드 모르가나 주력으로 플레3 찍음

 

다음시즌에는

일반게임만 하거나

자유랭 즐겜해야겠다.

 

 

 

 

 

나의 미드 모르가나 특징

 

1. 아무리 미드 날고 기는 놈이 와도 반반 갈 수 있음

단점으로는 딜이 쪼끔 부족하다고 느낄텐데

어짜피 서폿형 미드의 숙명이다. 중반 이후 넘어가면 원딜에게 기대야 한다.

하지만 초반에는 제드 제이스 탈론 이렇게 너무 막강한애들만 아니면 대체적으로 1:1 은근히 쌔다.

 

2. 선픽박아도 아무 부담이 없음

1픽걸려도 그냥 당당하게 선픽박는다. 상대는 서폿일 수도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3. 왕룬에 이속룬 장착

왕룬에 주문력 안박고 이속룬 장착 & 특성에 비전투때 이속 찍고 위아래로 로밍다닌다.

정말 좋은거는 왕룬에 주문력 없어도

도란링&흉포특성 주문력쪼끔씩 오르는거 찍으면 5렙때 w3렙 찍고 원거리미니언 한방에 정리된다.

 

탈리야 아우렐리온솔같은 로밍형 챔프 상대로도 로밍 안딸리게끔 로밍각 열심히 본다.

단 탈론의 로밍속도는 따라다닐 수 없더라

탈론은 라인전도 힘들고 해서 나는 무적권 탈론을 밴한다.

 

4. 중반넘어서 미드모르가나의 Q는 거의 궁극기 뺨치기 때문에 수은같은걸 강요할 수 있다.

 

5. 캐리하겠다는 자세보다는 버스타겠다는 자세이기에 모렐로보다는 영겁의지팡이 선호한다.

룬(성장쿨감10), 존야, 밴시의장막, 쿨감신으로 쿨감을 만땅 채운다.

단 상대가 올AD 면 밴시의 장막을 갈 필요가 없기에 쿨감신빼고 다른 신발 신고 모렐로를 간다.

 

 

6. 단점은...중반 넘어가면 딜이 부족해서 게임이 질 경우 정치당하기 쉽다.

그리고 상대가 모두 밴시 또는 수은가면 정말 할께 없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0. 10. 16:58

 

<내가 마지막으로 현질한 스킨, 챔피언쉽 애쉬>

 

 

내가 항상 이번 현질이 마지막이다, 마지막이다 이래놓고 또 현질하곤 했는데

이번엔 진짜로 마지막이라고 하고 싶다.

 

왜냐면 이번에는 rp가 진짜 딱 0이 됐다.

 

어떻게 신기하게도 딱 0이 되버렸다.

 

조금 남아있을땐 아 조금 더 보태서 뭐 사야지 했는데

0이 되버리니까 이제 현질하고싶은 생각이 많이 없어졌다.

 

 

그리고 내가 주로 쓰는 챔피언들은 왠만하면 스킨이 다 있다.

예전 초가스로 시작해서 주챔프라고 자부하는 모르가나 가렌 레오나 이런건 올스킨이다.

 

게다가 주챔프는 아니지만

쪼금이라도 할줄아는 챔피언들은 최소 1개, 어떤것들은 2~3개씩 스킨을 가지고 있다.

 

 

2017 롤드컵이 한창이다.

마지막현질로 롤드컵 마스터패스(이벤트 현질 임무)와 챔피언쉽 애쉬를 구매했다.

 

챔피언쉽 애쉬 사면 롤드컵 상금에 누적된다니까

작게 나마, 먼지만큼이라도 롤드컵 상금에 내 돈이 껴있다!

 

 

지금 현재 향로는 패치된 상태이지만

롤드컵 버전은 향로가 사기인 상태인 버전으로 치뤄진다.

 

그래서 진짜 너무나도 꼴보기가 싫다.

 

서폿갈떄 블리츠, 알리스타, 레오나를 주로 하는 나는

정말 향로메타를 극혐한다.

 

향로메타의 파훼법이 없다고 판단된 것인지

롤드컵 경기 죄다 향로서폿 나오고 있다. 특히 룰루 잔나

너무나도 꼴보기 싫고 경기 자체가 재미없다.

 

물론 한국팀 경기는 챙겨보고 있긴 하지만

정말 극혐이다. 최악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랭겜을 접기로 했다.

 

지금 현재 플레5 100포인트 승급전 상태다.

플레4로 마감할지 플레5로 마감할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어쩃든 결론은 이번 롤드컵 재미없다. 향로메타 극혐이다.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