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72017. 12. 13. 10:38

나는 많은 분야에 관심이 많다.

역사, 우주, 음악 기타 등등...

 

매일매일 회사에서 업무 종료 후 많은 생각을 한다.

이거 해봐야지

저거 해봐야지

 

하지만...

결국 집에가면 게임만 한다. (롤)

 

모든게 귀찮다.

 

봐야 할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들이 다운로드만 해놓고 그대로 있고

읽어야 할 책이 너무나도 깨끗하게 잘 보존되있다. 겉에 먼지만 쌓여만 간다.

 

90년대~2000년대 노래도 일단 모두 수집해놨다.

내가 좋아했던 노래들 추리는 작업해야 하는데 이 마저도 안하고 있다.

 

 

플레티넘3 달성하고

더이상 올라고픈 욕구도 없고 해서

 

칼바람이나 일반겜만 슬슬 할꺼라고 생각했는데

내 안에 있는 승부욕때문에

칼바람이나 일반겜마저 빡겜하게 된다.

 

다 부질없는 것...

 

 

그러고보면 서폿이나 탱커만 해서 다이아 이상 가는 사람들은 참 대단하다.

아무래도 혼자 주도적으로 뭘 할 수가 없고

결국 팀을 위해 보조하는 역할

 

못하는 팀원을 잘하게 만드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일반적으로 볼때 팀원이 못하면 바로 아가리 털게 된다.

하지만 그걸 참고

묵묵히 자신이 할꺼 하면서,

멘탈잡고 팀원을 다독거리면서 이기게 하는 것...

 

그게 서폿이나 탱커를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거겠지

 

나도 사실 솔직히 캐리하고 싶은데

손가락이 딸려서 못한다.

 

대부분 서폿이나 탱커 하는 사람들은 나와 같은 심정일 것이다.

그래서 더더욱

서폿이나 탱커 하는 사람들은 아가리를 털면 안된다. (특히 소라카)

 

자신은 캐리안할꺼면서

팀원이 캐리해주길 바라면서

팀원이 캐리 못할꺼같으면 계속 아가리 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서폿이나 탱커를 하지말고

미드 정글을해서 초반에 터뜨리던지 (탑은 피오라 카밀 같은거)

원딜을 해서 중후반 빡캐리를 해야 한다.

 

양심이 있으면 서폿은 서폿답게, 탱커는 탱커답게 묵묵히 팀을 보조해야 한다.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