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1'에 해당되는 글 86건

  1. 2011.09.14 내가 못나서...?
  2. 2011.09.06 추석
  3. 2011.08.30 중간 규모 이하의 프로젝트
  4. 2011.08.23 나의 지식들을
  5. 2011.08.19 늦어지는 라식수술
  6. 2011.08.17 벌써 일년
  7. 2011.08.16 공화춘 - 100년된 중국집
  8. 2011.08.10 폭탄버거
  9. 2011.08.09 코스피 붕괴
  10. 2011.08.05 제로보드 XE를 공부해야겠다.
Personal/메모장 20112011. 9. 14. 12:29
채용 사이트의 프로세스는 중요하다.
개인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민감하고 또한 예민할 수 밖에 없다.

이력서 파일(doc 또는 hwp)을 올릴 때
보통 파일명을 부서명과 이름을 조합해서 작성하는데

간혹 그냥 무시하고 양식파일을 다운받아 그대로 올린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파일명이 입사지원서양식.doc 라면
자동으로 뒤에 (1)이 붙어서

입사지원서양식.doc
입사지원서양식(1).doc
입사지원서양식(2).doc
입사지원서양식(3).doc 이런식으로 파일명이 자동으로 바뀌게 설계되어있다.

하지만 이게 잘되다가 수백 수천건이 쌓여서 그런지
다른 사람인데 같은 이력서 파일이 생겨버린 것이다.

부랴부랴 당사자에게 전화해서 사과하고 일을 마무리 지었지만
이건 컴퓨터 잘못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냥...

"제가 못나서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해결방법은
이력서를 올릴때 자동으로 입사지원번호(primary key)가 붙는데
파일명 앞에 자동으로 입사지원번호를 붙게 해야 할 것 같다. 그럼 절대로 중복되는 일이 없겠지...


소스상 문제점은 못찾았다. 잘 돌아가다가 딱 1건 오류가 발생했는데
이런 상황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저 내가 못나서 그런것인가...


누구나 일하다 자의든 타의든 빵꾸를 내곤 하는데
그게 내부적인 일이라면 그냥 늘상 있는 일이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고

외부적인 일, 게다가 아주 민감한 사항(개인정보)을 다루는 일에서 빵꾸가 나니까
매우 곤혹스럽구나...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12011. 9. 6. 13:58
4일만 버티면 추석이다.

네이버같은 대형 홈피들은
추석(또는 설날 같은 명절)이 되면 위에 타이틀 이미지 하나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간지가 난다.

그래서 나도 추석연휴에 많이들 보는 프로그램의 타이틀 이미지에다가
보름달이나 황금빛 벼 같은 추석용 이미지를 띄워주면
높은 분들이 "올~~~~~간지나는데?" 하실것 아닌가?



회사에서, 말단 나부래기인 내 의견이 큰 건에 반영될 때가 있다.
내가 주도적으로 의견을 어필하고 내 의견이 자꾸 반영되다보니까
(위에 말한 추석때 타이틀이미지 바꾸는것도 내 의견)

가끔 내 의견이 묵살될 때가 있는데, 그거 기분 디게 나쁘네....

하긴 어느 회사에서 말단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주겠는가...

첨부터 묵살될 의견이라면 그냥 그려려니 하겠지만은
내 의견이 여러번 반영되다가 한번 묵살되니까 기분 디게 나쁘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12011. 8. 30. 12:30

중간 규모 이하의 프로젝트는
그냥 혼자 하는게 낫다.
혼자 기획, 코딩, 디자인, 테스트 다 하는게 낫다.

괜히 여러사람 붙어있으면 시간낭비고 오히려 결과물이 더 안나온다.
다차려진 밥상에 꼽사리 끼는것 같아서 아주 얄밉다.

혼자 다 하고, 마지막에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조금씩 수정하면 고퀄리티 프로젝트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12011. 8. 23. 15:12
나의 지식들을 보기 좋게 정리해서
나만의 홈페이지에 뿌리고 싶다.

그래서 전산학을 공부하는 새내기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나 스스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이고...

옛날 엑스재팬 사이트 운영할때
운영하는 그 자체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큰 이점
그리고 재밌었다는 것중 하나는

바로 내가 내 맘대로 내 디자인을 입혀서 사람들의 평가를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엔 이제 개나소나 웹디자인을 하는 마당에
대부분이 상향평준화가 되버려서 그때 그 기분을 만끽하기는 어렵겠지...

지금도 맘만 먹으면 내가 활동하는 카페같은데 완전 퀄리티 개작살나게 꾸며줄 수도 있지만
카페 꾸미는거랑 홈피 자체를 꾸미는거랑은 차원이 다르다.

어디 괜찮은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부운영자 감투 걸고 사이트 리뉴얼 개작살나게 한번 해줘볼까?



모든게 귀찮다.
아크로드때문에 모든 관심사가 OFF
집에가서 아크로드나 해야지


모닝커피 안마시고
오후에 연달아 두잔 마시니까 더 달콤하구나...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12011. 8. 19. 11:02
올 가을~겨울쯤에 펀드 수익으로 라식수술 하려했다.
하지만 요즘 뉴스를 보면 알겠지만 주가가 패망했기 때문에 라식수술은 저너머로........

렌즈를 또 잃어버렸다.
15만원짜리 비교적 좋은 렌즈를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3번째다....

미치겠다. 개빡친다.

요즘 예전에 사놓은 일회용 렌즈 끼고 다닌다.
그거 다쓰면 그냥 싸구리 렌즈 사서 2~3개월에 한번씩 갈아줘야겠다.

비싼거 사면 뭐하나 3개월도 못쓰고... 아까워 죽겠다.


몸에 뭐 걸치는게 싫어서 가방도 안갖고다니는 나...
안경 걸치는것도 싫다.
옷도 걸치기 싫은데 최소한 옷은 입어야 되지 않겠나

그러고보면 여자들이 여름에 참 편하게 산다.
남자들은 존나 더워도 옷과 신발을 단정하게 갖춰야 되지만
여자들은 그냥 짧은 반바지에 쓰레빠 신어도 아무도 머라 안하네

내가 쓰레빠 신고 출근하면 회사에 놀러왔냐며 아마 싸다구 백대 맞고 대가리 박겠지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12011. 8. 17. 10:20
취직하고 적금을 바로 시작하지 않았다. 첫 3~4개월은 그냥 번대로 다 썼다. 놀았다.
그 후 적금을 시작해서......1년이 흘렀다.

1년 금방이다. 처음 적금 시작할때 엄마랑 의견차이가 있었다.
엄마는 좀 절약해서 최대한 많이 넣으라고 했고
나는 여유가 좀 있어야 된다며 적금 넣을 금액을 낮췄다.
결국 여유있게 좀 살아야 한다는 내 의견대로 되었지.....

그래서 먹고싶은거 먹고 사고싶은거 사고 가고싶은데 가며 놀다가
올해 초 월급이 올라서 오른만큼 주식형 펀드에 꼴아박고...
(요새 주가가 씹창나는 바람에 내 돈이 많이 까였지만, 언젠가 다시 오르겠지)

내 나름 저금을 조금만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역시 자취하는 애들은 방값을 비롯한 기타 생활유지비가 많이 들겠더라
수도권에 거주하고 수도권에서 일을 하는 것은 큰 이익이다.... 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요즘은 게임에 완전 빠져가지고 (아크로드)
다른데 관심이 아예 없어져버렸다. 학생때였다면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겠지만
회사 다니면 회사에서, 근무시간 만큼은 내가 할 일 빵꾸 안내고 똑바로 한다는 전제하에

그야말로 미친놈처럼 게임만 하게 된다
중고차 사서 여행다니고 싶은 생각.... 간지나는 옷 사서 젊어보이고 싶은 생각...
예쁜 여자친구와 데이트 하고 싶은 생각... 뭔가 만들어보고 싶은 프로그래머로서의 도전정신...

아크로드 라는 게임 때문에 기타 관심사들이 모두 정리되고
오로지 남는 시간은 아크로드!
이렇게 나이는 먹어가고....
하지만 게임만 하니까 돈쓸때가 없으니 자연스레 저축왕

게임에서도 물론 돈을 쓴다. 현질이라고도 하지...
하지만 현질 해봤자 밖에서 술사먹고 군것질하는 것에 비하면 새발의 피!



결론은 로또뿐................

예전에 로또 알고리즘을 만들어서 공개를 했다. 검색엔진에서 로또 알고리즘을 검색하면 내 글이 나오는 걸 보니 흐뭇하다.
조만간 연금복권 알고리즘을 만들어봐야겠다.

제발 되라! 나 한번만!!!!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12011. 8. 16. 11:40


인천에 가봤다. 어렸을 때 주안역까지 가본 기억이 있고 그 이후로는 처음이다.
차이나 타운에 있는 100년된 중국집이 있다길래 가봤다.
줄이 엄청 길다. 30분가량 기다렸을까? 드디어 입장......

헐~
짜장면이 만원이고, 탕수육 소(小)자가 2만4천원이다.
둘이서 먹었기 때문에
짜장면 곱빼기 and 탕수육 소짜 먹었다. 짜장면 곱빼기는 만4천원이었고 합이 3만8천원이었다.
(위에 보이는 메뉴가 짜장면 곱빼기와 사천탕수육 소짜다.)

사람들이 줄서서 먹을 정도면 얼마나 맛있다는 것일까
또 짱깨가 뭐이리 비싸? 얼마나 맛있으면 가격이 두배일까? 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먹어봤다.

내가 내린 결론은 맛없다. 가격대비 완전 별로였다.
평촌역에 홍짜장 이라는 중국집이 있다. 거기가 훨씬 맛있다.

정말 확실히 각인이 된건, 만원짜리 짜장면에 돼지고기가 없었다는 것이다.
해산물은 듬뿍 들어있었다. 하지만 돼지고기가 없고
돼지고기같이 생긴 두부가 듬뿍 들어있었다.
개인적으로 마파두부덮밥을 아주 싫어할 정도로 나는 두부요리를 안좋아한다.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두부, 순두부찌개의 순두부 예외)

사실 생각해보니 지난 달 해운대에서 해물짜장을 먹었었는데 (6천원짜리)
거기 들어있는 해물이 공화춘 만원짜리 짜장면에 들어있는 해물보다 두배 정도 양이 많았었다.

느끼하기만 졸라 느끼하고 맛도 별로고 가격은 또 더럽게 비싸고...
하지만 인천 차이나타운은 볼만했다.
삼국지 벽화거리는 참 인상깊었다.
삼국지라는 문화컨텐츠로 아예 벽에다 도배질을 해놓은 것은 참신한 발상

나는 디자인 영감을 얻기 위해 낯선 곳으로 문화탐방을 떠나곤 한다.
하지만 인천 차이나타운은 너무 중국틱해서(속된말로 너무 짱깨틱해서)
디자인 영감을 하나도 얻을 수가 없었다.


p.s
공화춘 줄 기다리면서 옆에서 파는 2천원짜리 전병을 먹어봤는데 졸라 맛대가리 없었다.
2천원짜리 편의점 햄버거가 약 2천배 더 맛있다고 보면 된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12011. 8. 10. 12:30


화제의 폭탄버거!
먹어봤다.

먹기 불편하고 맛없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12011. 8. 9. 11:27

코스피 붕괴!!!!!!

더불어 나의 돈도 붕괴!!!!
나의 마음도 붕괴!!

이제 기댈 곳은 로또뿐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12011. 8. 5. 16:47

언제부터 시작할지는 모르겠다.
어쨋든 남들 다 할줄아는거 내가 할줄 모른다면 말이 안되지!

제로보드같은 정말 쌔끈한 프레임워크처럼
나만의 프레임워크를 한번 구축해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에라이 로또나 사야겠다.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