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02010. 11. 1. 15:46

내 작업환경이다.
그래픽툴은 Adobe Design Standard CS3 를 사용한다. Adobe Design Standard CS3에는 플래시가 없다.
그래서 따로 플래시만 MX깔아서 사용한다.

플래시 버전이 높은 걸 사용할 만한 일이 없다.
사실 액션스크립트3.0이 아직 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흔히 사용하는 액션스크립트2.0으로도 왠만한건 다 구현한다.

포토샵은 버전이 중요하다. 7버전에서는 png저장할때 색깔이 약간 변하드라...

디자이너도 아닌 놈이 왜 Adobe Design Standard CS3를 쓰냐구?
포토샵은 일반이미지 깔짝일때, 일러스트는 벡타이미지 수정할 때 쓴다.
그냥 개발자가 아닌 전산실이라서 포괄적으로 조금씩 다 한다.

웹브라우저는 기본적으로 IE7을 쓰고 있다. 덤으로 테스트용으로 애플 사파리를 쓴다.
회사 디자이너들이 전부 맥을 쓰고 또한 웹브라우저가 애플 사파리이기 때문이다.

ERP프로그램이 비주얼베이직으로 되있다. 학교다닐때 주구장창 C++만 했었다.
회사 들어와서 처음 비주얼베이직을 접해봤는데 비주얼베이직은 참 편하고 빠른 프로그램이라는걸 느낀다.
스타크래프트 같은 복잡한 프로그램이나 C++이 사용되겠지만, 회사 전산실에는 그런 프로그램이 없다.

에디트플러스는 웹 소스를 만질 때 쓴다. 학생때까지만해도 무조건 메모장만 고집했다.
나모나 드림위버는 당연히 안쓰고 무조건 메모장만 고집했다.
하지만 나이가 먹으니 눈이 침침해서 메모장이 힘들다. 각 항목들이 색깔로 구분되는 에디트플러스에 적응됐다.
가끔 짧은 소스는 메모장으로 보긴 하는데, 긴 소스는 메모장으로 보면 눈이 침침하다.

토드는 오라클 툴이다. mysql을 만질땐 phpMyAdmin이라는 툴을 사용하는데
토드는 오라클에 최적화된 툴이다.

파일질라는 가장 유명한 무료 ftp프로그램이다.
집에서는 알ftp쓰지만, 회사에서는 알ftp쓰면 안되니까;;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02010. 10. 26. 11:48

요새 작업하다 느낀거는 png파일을 함부로 쓸 수가 없다는 것이다.
png는 매력적인 파일포맷이다.
jpg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gif의 투명함을 표현해낼 수 있다.
거디다가 압축률도 좋아서 파일용량도 크지 않다.

png로 움직이는 이미지는 만들지 못하지만 퀄리티 있는 움직이는 이미지는 그냥 플래시로 만들면 되지

문제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인터넷익스플로러6 속칭 ie6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에 있다.

일반적으로 ie6에서는 png의 투명효과를 지원하지 않는다. 투명하게 된 곳이 그냥 회색으로 나온다.
자바스크립트와 스타일시트는 여러가지 꼼수를 제공한다.

다...부질없다. 완전하지가 않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나에게 맞질 않다.
가장 완벽한 것은 웹브라우저를 바꾸는 것이다.

그냥 앞으로
투명한 이미지는 최대한 작은 이미지로 만들어 gif로 그냥 해버리고 -ㅅ-
투명한 효과가 필요없으면 그냥 jpg로 만드는게 속편하다.

gif는 256색을 지원하기 때문에 최대한 심플하게 해야 하고
홈페이지 분위기에 맞춰 뒷배경을 흰색으로 해야 할지 검은색으로 해야 할지 잘 정해주면 된다.



아직까지 컴퓨터를 잘 모르는 가정집에서는 ie6을 쓰고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02010. 10. 21. 17:52


김황식 총리의 노인 무임승차 발언이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물론 노인들 입장에서는 분노할 일이다. 난 젊은 사람이라서 이해를 못하는 것일까...?

지하철 타보면 자주 보는 광경이 있다면
노인들은 노인석에 앉지 않고 일반석에 앉는다. 7자리인데 7자리 모두 노인들이 앉아있다.

노인석엔 중년층이 앉아있고 일반석에 젊은이들이 앉아있으면
노인들은 중년층이 앉아있는 노인석에 안가고
일반석에 앉아있는 젊은이들 앞으로 가고, 지금 당장 못앉으면 죽을꺼같은 표정과 몸짓을 보인다.

지하철에는 노인들이 너무너무너무 많기 때문에
노인이 아닌 사람들은 모두 서서간다.




노인 무임승차 정책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아주 좋은 정책이라고 한다.
왜 이런 정책을 없애려 하느냐고 일각에선 비난을 퍼붓고 있지만...
기준이 65세인건 좀 고려해봐야 되지 않을까? 좀 더 올리든지...

납세의 의무를 지고 있는 평범한 서민, 게다가 65세 되려면 한참이나 먼 입장에서 볼때...
내 옹졸한 이기심때문인지 노인 무임승차 정책은 없어졌으면 좋겠다.

노인 무임승차 정책 폐지하고 그 예산으로 장애인을 위한 정책에 더 돈을 썼으면 좋겠다.
장애인 본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 보호자 무임승차...이런거 좋잖아?

나의 엄마아빠가 65세가 넘어 노인 무임승차 정책의 혜택을 못받아도 좋다.
내가 돈벌어서 자가용 사드릴꺼다...






버스를 타도 지하철을 타도 어짜피 서서가는 거라면 빨리가는 지하철을 타지만
좀 편하게 앉아갈 수 있는 확률이 있는 시간대라면 난 무조건 버스 탄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02010. 10. 19. 14:38

요새 아이돌 팬사이트 가보면 정말 이쁘다.
대부분 어린 여자애들이 했을텐데 그런 감각을 어디서 배웠을까?

정말 10대 소녀들이 했을까?

대부분 플래시 없는 정적인 이미지들과 제로보드만을 쓰는 걸 보면
분명히 제대로된 전산공부를 한것 같진 않은데...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02010. 10. 15. 18:05

중고딩들의 교복이 되어버린 노스페이스 패딩 잠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까지 졸업한 내가 노스페이스 패딩 잠바를 입는 이유
(아마도 나보다 더 나이많은 횽아들도 같은 이유일것이다)

1. 존나 가볍다

2. 어린애들 많이 입으니까 나도 입는다 한살이라도 젊어보일라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 남자의 계절 가을...
내 소망은 그저 남들이 봤을 때 저새끼 대학생이다 라고 봐주는 것이다. (석박사말고 그냥 학부생)

그래서 정장입을 때 말고는 최대한 어려보일라고 노력하는데...다 부질없는 일 같기도 하고 ㅠㅠ

그나저나 요즘 날씨 너무 좋음...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아직까지는 두꺼운 잠바 입을 때는 아닌것 같은데
벌써부터 교복에 노스페이스 패딩잠바 입고다니는 중고딩들이 많이 보인다. 그렇게 입고싶냐?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중고딩들은 다 용돈받아서 그걸 산걸까?
부모님이 다 사줬나? 교복마이입듯이 다 입으니까? 안입으면 따당하니까?
분명 노스페이스 패딩잠바는 다른 메이커 패딩잠바보다 비싼 편인데 말이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02010. 10. 13. 14:26


의도치 않은 작업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밤샜다. 라디오 들으면서 작업했는데
역시 컴퓨터로 mp3를 틀어놓는 것은 한계가 있다. 노래 구하기도 귀찮고 선곡하는 것은 더더욱 귀찮다.
새벽에 라디오 들으니까 추억의 가요 추억의 팝송 여러가지로 나오더라

새벽5시쯤 되어 애국가를 들었다. 라디오에서 애국가 듣는거 정말 오랜만인데...
놈팽이 대학생시절 밤낮이 완전 뒤바껴서 새벽에 운전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라디오로 애국가를 듣곤했지.
야식으로는 김밥천국에서 김밥 or 24시간 마꾸도나루도에서 빅맥을 즐겨먹곤 했지

가을 날씨 참 좋다.

절대로 외롭지 않고 쓸쓸하지 않을 것만 같은 내가
그냥 아무 이유없이 기분 드럽고...
이게 가을탄다는 증거겠지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02010. 10. 12. 17:52
훈승이는 노는 거도 안좋아하고 술도 안좋아하고 여자도 안좋아하고~
그럼 뭐여? 부처야?


며칠전에 실제로 들은 소리임
옴마니반메훔...

요새 스트레스 받는 일이 조금씩 생기다 말다 생기다 말다 한다.
이건 마치...
학교다닐 때 프로젝트를 하룻밤새 끝내야만 하는 그 절박하고 똥줄탈 때 그 기분이랄까?

한학기 혹은 1년동안 준비하는 프로젝트를 하루 전에 시작하는건 생각해봐도 오바다.
예의상 1주일 전에는 시작해줘야지...

너무 하기가 싫지만, 정말 안될꺼 같지만
막상 하면 다 할 수 있는 그런...

옴마니반메훔...

옛날에 태조궁예 참 재밌게 봤었는데 그런드라마 이제 안하나...

요즘 진심으로 구라안까고 절에 한번 가보고싶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02010. 10. 12. 11:22

한반도 육지를 한번도 떠본적이 없는 나에게 드디어 여권이!!
회사가 서울시 서초동이라서 근무시간에 안양시청까지 기어갈 생각하니까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다행히 서초구청에서도 만들어도 되더라 서초구청은 양재역 옆에 있다.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일본이다. 이유는 가까우니까...
미국이나 유럽 이런데도 가고 싶은데 존나 멀어서 가기가 꺼림직하다.
미국은 분명 내가 동경하는 나라이긴 하지만 너무 멀어...

최근 징기스칸 역사에 빠져서 몽골도 가고싶다. 나의 고종사촌 형수님 중 한 분이 몽골에서 오셨지...
중국도 가고싶다. 민족의 정기를 느끼기 위해 조선족 지역에 가고싶다.
존나 빡시게 백두산도 올라가보고 싶다...


여권 신청하고 영수증을 보니 유명환 외교통신부 장관 이름이 있드라...
기사에서 이슈가 된 장관의 이름을 보니 선뜻 좀 묘한 기분이 든다.

자신의 딸을 5급공무원으로 꽂아주고싶은 아버지의 마음...
꽂아줄 수만 있다면 어디라도 꽂아줘야 그게 부모님의 마음이겠지

하지만 그 딸이 문제였다.
기사에서는 그녀는 불성실한 근무태도로 다른 직원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것인데...
솔직히 까놓고 존나 얄미워도 아빠가 오야붕인데 누가 그 자식을 건드리겠나

이 세상에 분명 자신의 실력과 별개로 꽂아줘서 한 자리 차지한 사람은 많다.
하지만 부모님이 꽂아줬다고 해서 싸가지없거나 불성실하거나 그런 사람이 문제지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02010. 10. 11. 16:27


꼭 쌍욕을 해야 악플러가 아니다.
정중한 말투로 존나 비꼬면서 허위사실 유포하는 등,
기타 여러가지 요인으로 당사자 빡치게 하는것도 악플이라 할 수 있겠다.

난 타진요가 증오스러운 이유중 가장 큰 하나는 타블로는 한 가정을 이루는 가장이라는 거다.
나처럼 하고싶으면 하고 놀고 싶으면 놀고 그러는 그냥 농땡이 총각을 욕하면
그냥 나 혼자 욕먹고 서로 쌍욕하고 그러겠지만
한 가정의 가장에게 그런다는 것은 한 가정을 파괴하는 것이다. 처자식은 뭐가 되냐

한 놈 한 놈 다 잡아다가 무릎꿇리고 대가리 박게 해야한다.
"아님 말고" 라는 식의 어줍짢은 자세는 용서받을 수 없다.

타블로가 마음 약해져서 고소를 취하하거나...안된다 안된다
본때를 보여줘야 된다.

쌍욕만이 악플이 아니다!
존나 좋은말로 얼마든지 배배꼬면서 빡치게 할 수 있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02010. 10. 11. 12:17

옘병...이거 완전 난데 ㅠㅠ

그저 남자니까 손해보는게 좀 있다. 일단 한수 접고 들어가야 하는 부적절한 밸런싱

학생때나 직딩때나 곤욕스럽다. 한잔만 먹으면 시뻘개지는 면상
술을 못해서 토할꺼같애서 싫은게 아니라
사람들 다 있는데 나만 존나 시뻘개지니까 쪽팔려서 싫다.

나이 먹으면서 술도 조금씩 먹으니까 주량이 약간 늘긴 늘은것 같다.
회식있다는 정보를 입수하면 퇴근전에 편의점으로 쏜살같이 기어가서 컨디션이나 여명을 먹어주는 센스

회식이 싫지는 않다.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맛있는거 먹으니까...
그런데 존나 시뻘게져서 쪽팔려...

여자가 얼굴 존나 시뻘개지면 술 못하는둥 귀엽다는 둥 이래저래 귀요미가 되지만
남자가 그러면 이거 정말 쪽팔려서...

이래저래 사회생활에서 여자가 더 편한건 사실이지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