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62016. 10. 17. 16:03

롤드컵 4강 대진표가 완성되었다.

SKT vs ROX / 삼성 vs H2K

 

나는 원래 SKT팬이다.

원래 페이커 팬은 아니었고

젊었을 적 카오스를 좋아했었기에 카오스에서 유명한 마린, 코치(푸만두)가 있는 SKT를 자연스레 좋아하게 되었고

 

마린은 중국으로 이적했고, 푸만두는 예전 아이디 대로 진짜 코치가 되버렸지만

어쩌다 그냥 쭉 시간이 흘러서 그대로 SKT 팀에 제일 애정이 가더라

 

너무 SKT만 좋아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이번 롤드컵때 현질을 해서 ROX팀의 아이콘을 샀고

또 녹색으로 업그레이드까지 끝마쳤다. (1번 업그레이드 하면 금색, 2번 업그레이드하면 녹색)

 

하지만 내 본성이 SKT 팀의 팬이어서 그런지

SKT 팀의 경기는 다 보게 되고

다른 팀의 경기는 하이라이트만 보고 결과만 보고 뭐 이런식이다.

 

 

이번에 SKT가 또 롤드컵을 우승해버리면

왠지 뭔가 좀 재미없을 것 같다.

 

하지만 SKT 가 아닌 다른 한국팀이 우승을 한다 생각하니까 그건 또 싫다.

 

그냥 외국팀이 우승했으면 좋겠는데

유일하게 4강에 든 외국팀인 H2K 가 우승할 확률은 아주 아주 아주 적어보인다.

 

대진표를 보면 한국팀 이벤트 경기에 H2K가 그냥 꼽싸리 낀 모양이다.

 

 

롤이 세계적인 게임이라서 좋은건데

한국인이 다 해먹으니까 좀 뭐랄까, 꼴보기 싫다고 해야 하나

 

좀 다같이 잘했으면 좋겠는데

한국인이 다 해처먹으니까 그건 또 맘에 안든다.

 

한국팀이 우승하는 건 좋은데,

이렇게 다 개처발라버리고 우승하니까 보기가 안좋다.

 

정말 힘들게, 멋지게, 스토리텔링 있는 그런.... 멋진 우승팀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해도 기왕 내가 응원하는 SKT 팀이 우승했으면 좋겠다.

 

 

내가 SKT에 해주고 있는게 뭐가 있는지 생각을 해봤다.

 

정작 내 핸드폰 통신사는 KT 다.

 

맞다!!

난 항상 우리동네에 있는 SK 셀프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다! 세차도 거기서 한다.

 

게다가 난 2013 롤드컵 우승스킨인, SK 주유소 알바 스킨도 보유하고 있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62016. 9. 27. 12:30

요새 하이브리드 앱 개발중이다.

폰갭을 오랜만에 만져봤는데, 폰갭이 많이 바뀌었다.

어도비에 인수되었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모르겠더라

 

많이 변한 것중에 하나가

이클립스를 깔 필요가 없다. 물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도 깔 필요가 없다.

그냥 메모장(에디트 플러스)만 있으면 된다.

 

세상 많이 좋아졌다.

중소기업에서 하다가 대기업에 인수되서 그런지 정말 좋아졌다.

니토비 라는 회사꺼였는데 어도비에 인수되었다고 한다.

 

어도비는 플래시가 패망한 후 모바일사업의 일환으로 폰갭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나 정말 플래시 고수였는데, 아쉽다.....)

 

예전에 이클립스에 폰갭모듈 깔아가지고 하던 사람들은

요새 바뀐 폰갭 환경을 보면 정말 혼란스러울 것이다.

 

 

가장 중요한게 있다면

폰갭 디벨로퍼 앱에서 아이피주소 치고 보는 것과

실제 apk말아서 실행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디자인적인 것만 폰갭 디벨로퍼 앱에서 보고

실제 기능적인 것은 반드시 apk로 말아서 실행해봐야 한다.

 

대표적으로

1. 스플래시스크린(로딩이미지)이 잘 출력되는지 문제

2. 외부url iframe 이 잘 연결되는지 문제

3. 앱 시작할 때 살짝 검은화면에 타이틀바 보이는 문제

4. navigator.notification 같은 자바스크립트 객체가 정상적으로 잘 실행되는지 문제

등이 있다.

 

폰갭디벨로퍼에서는 당연히 잘 되는데

apk로 말면 안되는 수가 있으니 꼭 불편하더라도 apk로 말아봐야 한다.

 

 

 

역시 중요한건 구글링이다.

구글링 정말 열심히 해서 막힌거 다 풀었다.

기능적인 것들 구현을 모두 끝낸 상태이고

이제 디자인만 입히면 된다.

 

너무 행복하다.

뿌듯하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62016. 9. 8. 10:46

요새 일반겜만 돌리고 있다.

올시즌은 아무래도 다인큐때문에 랭크게임 유저수가 많이 줄었다더라.....는 카더라가 있어서 그런지

일반게임 수준이 많이 높아진 기분이 든다.

내가 못해서 그런걸수도있는데

대체적으로 티어가 고만고만한데 잘하는 놈들이 많이 보인다.

 

아무래도 일반게임은 자기 모스트를 잘 안한다.

하고 싶은거 하거나 재밌는거 혹은 갑자기 땡기는거 한다.

 

요새 일반게임에서 자기 모스트 꺼내서 빡겜하는 놈들이 많이 보인다.

스트레스 받아가며 렝겜하느니

그냥 골드정도만 찍어놓고 일반겜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어쨋든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일반겜은 보통 비공개 일반게임을 말한다. 교차선택은 잘 안한다.

비공개, 즉 블라인드 픽을 하니까 상대방 픽을 알 수 없는데

 

꼭 내가 뭐만 하면, 상대방이 카운터픽으로 나 괴롭히더라

 

내가 탑 말파이트하면 상대방 나르 나옴

내가 탑 하이머딩거 하면 상대방 야스오 나옴

내가 미드 하이머딩거 하면 상대방 신드라 나옴

 

내가 서폿 알리스타 하면 상대방 서폿 벨코드 또는 자이라 나옴

내가 탑 초가스 하면 상대방 이렐리아 나옴

내가 서폿 자이라 하면 상대방 블리츠크랭크 나옴

내가 서폿 블리츠크랭크 하면 상대방 알리스타 나옴

 

 

그리고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좀만 잘풀린다 싶으면 상대 정글은 백퍼센트 갱을 오고

다른라인에서 백업오고, 로밍오고 난리부르스가 아니다.

 

 

하지만 져도 괜찮다.

이기는 날보다 지는 날이 더 많은 요즘, 일반게임이라서 너무 좋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62016. 8. 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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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62016. 8. 22. 10:01

몇달 째 한포진으로 고생중이다.

이게 지난주 경주로 여름휴가 갔을 때 엄청 심해졌다.

 

휴가다녀와서 회사 복귀전에

우리동네에 있는 한림대 대학병원에 갔다.

 

평일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은 정말 사람이 너무 너무 너무 많았다.

우리나라에 아픈 사람이 뭐 이리 많은가...

 

진료비랑 약값도 비쌌다.

첫날 10만원 나오고

두번째 방문에 5만원 나왔다.

 

동네 피부과 비교해보면 거의 10배 차이라고 보면 된다.

병원비가 이렇게 비싼데도 대학병원은 정말 2시간 이상씩 대기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다.

 

 

한포진이 정말 짜증나는건

재발이 잦기 때문이다.

없어졌다가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생겼다가 무한반복인데

 

대학병원 약빨이 얼마나 잘먹힐지 기대중이다.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