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62016. 6. 7. 09:42

6월6일 현충일...

그리고 지난 5월 어린이날 사이에 있었던 임시공휴일...

 

임시공휴일이던 그냥공휴일이던

빨간날이 되면 내수진작효과가 있다는 뉴스를 봤었는데

그게 사실이 맞는것 같다.

 

일단 노니까 돈을 엄청쓰네...

 

그냥 좀 힘들어도 회사 나오고,

토요일 하루 소신껏 적당히 놀고

일요일 집에서 하루종일 잠자는게 돈 제일 안쓰는 길이다.

 

오늘부터 돈좀 아껴써야 겠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62016. 6. 3. 11:34

결국 공지사항이 떴는데

이번시즌은 다인큐로 쭉 갈 것 같다.

 

나 뿐만 아니라 수많은 소환사들이 다인큐에 불만이 있다.

다인큐 같이 돌릴 친구가 없는게 아니라

순수한 실력의 지표가 없어져서 싫은 것이다.

 

난 어르신이라서 내 나이대 친구들은 특출나게 게임을 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다 고만고만하다.

같이 다인큐를 돌리면 필패다.

상대 다인큐엔 부캐, 대리가 있기 때문이다.

 

다 부가적인 핑계일 뿐이고 그냥 다인큐가 싫다.

순수한 실력의 지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순수 1인큐만 허용하는 랭겜이 최고이긴 하지만..

듀오까지 허용한 지난 시즌 랭겜이 그립기 까지 하다.

 

이번 다인큐는 포지션 문제도 심각하다.

서폿기피 현상이 극에 달했기 때문에

난 이번에 모스트 챔피언을 보면 반강제로 서폿유저가 되었다.

 

물론 어르신이라서 딱 아닥하고 서폿을 해도 상관없지만

원래 나는 탑 중심의 올라운드 유저다.

가끔 미드도 하고 싶고, 정글도 하고 싶고, 원딜도 하고 싶다.

 

그래서 큐를 돌릴때 탑/상관없음, 탑/서폿을 돌리는데

그냥 주구장창 서폿만 나온다.

시즌 초엔 그래도 반반 나왔었는데, 어느샌가 서폿만 걸린다.

 

서폿하기 싫어서 탑/미드, 탑/정글 하면 큐 시간이 5분이 넘어간다.

골드 나부랭이가 무슨 큐시간이 5분이 넘어가는가

탑/상관없음으로 바꾸면 1초만에 큐가 잡히고 포지션은 당연히 서폿이다.

 

그냥 픽순서대로 큐를 정하는 예전 방식이 그리울 정도다.

 

 

마법공학 상자라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나같은 개호구는 당연히 현질을 해서 즐겨야 하겠지만

정말 꾸~욱 참고 현질을 안했다.

 

이번시즌은 랭겜 안한다. 본캐 부캐 모두 골드를 찍어놨으니 안해도 상관없다.

시즌 보상은 주겠지?

 

 

라이엇의 주장이 일리는 있다.

롤은 팀게임이니까 팀플레이가 중요한 것이 맞기 맞는데..

어느정도 융통성은 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융통성이 없다.

 

팀플 할 놈들은 팀플 하라 그러고

혼자 할 놈들은 혼자 하라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즉 only 1인큐와, 2/3/5인큐가 분리되길 바란다.

 

이번 시즌은 포기했고

다음 시즌엔 꼭 분리되었으면 좋겠다.

 

난 어르신이라서 여러 게임을 다 할 수는 없다. 그래서 롤만 하고 있는데

다음 시즌에도 다인큐로 쭉 밀고 나간다면....

다른 게임으로 갈아탈 수 밖에 없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62016. 5. 26. 11:28

며칠전에 다시는 현질을 안하겠다고 다짐해놓고서

또 개호구마냥 현질을 했다.

그 이유는 롤챔스 섬머 시작기념인지 모르겠는데

소환사명 변경이 반값 세일하더라

사실 딱 5천원만 충전하면 되는데....

에라이 하는김에 그냥 2만원 충전했다.

 

은퇴스킨 중에 몇몇 스킨이 가격이 올라갈 예정이고

그 전에 잠시 풀어 판매를 한다고 해서

눈부신 시비르, 투우사 알리스타 를 구입했다.

 

둘 다 520원짜리고.....520원짜리 치고 퀄리티가 괜찮은 스킨이다.

 

참고로 520원짜리 은퇴스킨중에서는

화성인 하이머딩거가 제일 퀄리티가 끝내주더라, 물론 예전에 바로 샀다.

 

반대로 개쓰레기 스킨이 있다면

악몽의 초가스, 토끼풀 말파이트 두개를 꼽을 수 있겠다.

같은 520원짜리 스킨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깔끔하게 딱 색깔만 바꾼 전형적인 색깔놀이 스킨이다.

토끼풀 말파이트는 굴렁쇠에 토끼풀 그림이 그려져있긴 한데 그게 전부다.

 

뭐 어쨋든...

알리스타 스킨을 산 이유는 알리스타 챔프 자체가 요새 좋다.

황금빛 알리스타가 있긴 한데, 투우사 스킨이 참 예쁘더라 그래서 샀다.

 

알리스타는 참고로 이번에 궁 너프가 되었다.

다들 개사기라고 할 때는 잘 안했었는데

꼭 나는 너프되고 나면 시작한다.

 

노틸러스가 탑에 너무 많이 나와서 데미지가 다소 너프됐었는데

난 그때 노틸러스를 시작하고, 스킨도 샀다.

 

다이러스도 탑 패왕이라고 할 때 안하다가

몇번해보고 맘에 들어서 덩크왕 다리우스를 구매해버렸다.

 

에코도 너프 실컷 먹고나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에코는 챔프가 좀 피지컬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나같은 어르신들은 좀 힘들겠다 싶어서... 스킨은 사지 않았다.

 

 

어쨋든 소환사명 변경하려고 RP를 충전한 만큼

반값세일 기간 지나기전에, 즉 이번주말에는 꼭 소환사명 변경을 해야하는데....

뭐로 해야 할지 고민이다.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Posted by 정훈승
League Of Legends2016. 5. 19. 12:05

2016시즌 랭크게임은 다인큐다.

즉 나 혼자 돌려봤자, 3인큐 4인큐랑 잡힌다.

이게 너무 싫다. 이건 공정한 게임이 아니다.

뭐 나 한사람 쯤이야 현질 끊는다고 대세에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그래도 e스포츠를 사랑하는, 평범한 30대 직장인 유저로서 결심을 해본다.

 

솔로랭크가 나올때가지 롤에 현질을 하지 않으리라...

 

only 1인큐는 이제 바라지도 않는다. 물론 only 1인큐가 제일 좋겠지만...

그저 지난 시즌처럼 한 팀당 2인듀오까지만 허용해줬던 과거 솔랭으로 돌려놨으면 좋겠다.

 

뭐 어쨋든 다시 현질을 하든 안하든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당분간 현질을 안하겠다고 마음먹었고,

그동안 모은 스킨들을 쭉 보니까 많이도 쳐샀다.

 

정말 전형적인 스킨충이다.

 

아래는 내가 그간 모은 스킨들이다. 2016년 5월 19일 기준이고

6.10패치 적용중이며, 마법사 대격변 이후 기준이다.

 

스킨없고 챔피언만 있는 경우에는 제외했다. 아래는 스킨이 1개 이상 있는 챔피언들만 뽑은 것이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62016. 5. 9. 10:46

 

 

거짓말같은 3연패

더욱 믿을 수 없는 사실은

모두 내가 상대 라이너를 솔킬내고 정글이 와도 정글까지 찢어죽이는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팀이 졌다.

 

나는 직접 하나하나 아이디를 체크했다.

나 혼자 1인큐였고

우리편은 3인큐 혹은 4인큐였다.

 

1인큐가 3명이상 되면 그래도 예전 랭겜과 비슷한 분위기일텐데 (1&1&1&2인듀오)

같이 게임했던 놈들이 4인큐인걸 확인하고 나니까

정말 랭겜에 정나미가 싹 떨어지더라.....

 

내가 굳이 친구목록에 있는 사람들과 다인큐를 하지 않고 1인큐를 고집하는 이유는

내가 1인큐를 돌려야

정말 잘하는 다인큐에 꼽싸리를 낄 수 있을것 같은 희망을 기대했기때문인데

역시 그런건 없다.

 

우리편 다인큐는 오랑우탄의 지능을 가진 놈들 뿐이고

상대편 다인큐는 합류속도 귀신같고 어그로 핑퐁 지리는 팀플레이 최적화 멤버들이다.

 

나는 탑라이너다.

우리편 정글은 절대 나에게 오지 않는다. 나는 1인큐이기 때문에 지들끼리만 서로 돕는다.

상대 탑라이너는 다인큐이기 때문에, 나는 상대 정글러까지 1:2의 싸움을 해야 한다.

내가 설령 1:2를 이긴다 하더라도 결국 게임은 진다.

 

롤 한 번도 안해본 내 여동생을 1시간정도 AI전으로 교육시킨다음에

소나, 소라카 같은거 시켜서

같이 듀오 돌리는게 더 승률이 높을 것이다.

 

 

너무나도 불공정한 2016시즌 다인큐 랭크게임.

나는 2016시즌 골드5로 마감해야 겠다.

 

다인큐 시스템은 전혀 공평하지가 않다.

 

물론 only 솔로큐도 100% 공명정대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그게 최선이다.

only 솔로큐만이 가장 바람직하고 최대한 공평한 게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