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째 한포진으로 고생중이다.
이게 지난주 경주로 여름휴가 갔을 때 엄청 심해졌다.
휴가다녀와서 회사 복귀전에
우리동네에 있는 한림대 대학병원에 갔다.
평일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은 정말 사람이 너무 너무 너무 많았다.
우리나라에 아픈 사람이 뭐 이리 많은가...
진료비랑 약값도 비쌌다.
첫날 10만원 나오고
두번째 방문에 5만원 나왔다.
동네 피부과 비교해보면 거의 10배 차이라고 보면 된다.
병원비가 이렇게 비싼데도 대학병원은 정말 2시간 이상씩 대기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다.
한포진이 정말 짜증나는건
재발이 잦기 때문이다.
없어졌다가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생겼다가 무한반복인데
대학병원 약빨이 얼마나 잘먹힐지 기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