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092009. 9. 19. 12:12

스키니삘 나는 일자바지랑, 슬림한 검정색 바람막이(존나 흔한 노스페이스 스타일 아님)를 샀다. 정말 맘에 드네...보면 볼수록 맘에 드네.

날씨 좋다. 이렇게 화창한 가을날씨....공부하려고 학교에 남았다.
하지만 간지나는 옷을 입어보니까...놀러가고 싶다.
간지나는 옷 입고 도서관이나 갈까.......????


어제 레이저 프린터를 샀다. 드르륵소리 나는 프린터(잉크젯)는 여자친구네 갖다놨다.
항상 집에서 드르륵 프린터를 써왔다.
보통 레이저프린터는 집에서 잘 안쓰잖아....사무실같은데서나 쓰지

레이저 프린터 설치하니까 캐뿌듯하다. 그냥 왠지 막 공부가 잘되는것만 같아.

느낌만 좋아. 공부잘될것 같은 그 느낌만 좋아...느낌만....

현실은 몇시간째 계속 헛짓거리중 ㅠㅠ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092009. 9. 17. 12:58

오늘 하루쯤은 여유를 가지고....

그나저나 블로그 관리를 통 안하게 되네?
올릴 자료랑 사진이랑 좀 있는데...

휴...결국 나도 남들처럼 블로그 방치상태로 치닫는 것인가?;;

안돼안돼안돼안돼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092009. 9. 8. 15:47

학교에서 취업박람회를 하더라...공강시간도 많구, 한번 다녀왔다.

느낌은? 좋더라...
아 빨리 취업하고 싶다.

아는 사람 빽, 교수님 빽, 친척 빽....이런걸로 어떻게든 해먹을라고 하는 나약한 정신을 제외하고

순수, 완전 순수한 내 스팩만으로 과연 어디를 들어갈 수 있을까?

해외유학 갔다오고 토익만점찍고...뭐 이런애들도 취업 잘안된다던데
이상하게도 은근히 지금 내 스팩에 들어갈 만한데는 많던데 -ㅅ-;;

걔들은 무슨 시작하자마자 연봉1억 이상의 회사를 원하는건가?;;

어쨋든...

바쁘게 살다보니 블로그에 글도 잘 안쓰게 되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092009. 8. 28. 02:52

(이 로고는 정식으로 론칭할때 바뀔 가능성이 있음....)

여름방학을 엑스퍼트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작품은 웹프로그래밍의 꽃이라 말하고 싶다. 그야말로 개간지나는 기교들이 많이 쓰였다. 이 작품으로 인해 내 실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는 잔소리다.

내 학교가 이 작품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발전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 크나큰 영광이 아니겠는가
또한 프로그래머나 컴퓨터관련 직종에 취업할때 결코 가볍지 않은 경력으로 인정이 되리라...

다들 수고했다... 개강전에 맛있는 좆치원 파닭을 먹으면서 이 완성의 기쁨을 나누자

정보수집 : 노상훈 (컴퓨터정보학과 4학년)
내부함수 : 이재정 (컴퓨터정보학과 4학년)
총괄 : 정훈승 (컴퓨터정보학과 4학년)

2학기 졸업프로젝트를 벌써 끝냈네? ㅋㅋㅋ 아싸뵹뵹뵹

지금시각 새벽3시...이 기쁨을 메신저 들어가서 누군가에게 막 알리고 싶다.
하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이 기쁨을 알릴만한 사람이 없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092009. 8. 24. 00:56

뜻하지 않게 ㅡ,.ㅡ C+ 떠서 재수강한다....
뭐...
시험전날 공부를 안했다는둥...머리좋은 1학년애들을 이길 수 없다는둥...
구질구질하게 핑계대지 말자

내가 영어 못해서 그런거야...

쉬박 ㅠㅠ

존나 널널하고 산뜻해야 할 4학년 2학기가 통합영어 재수강때문에 흐릿흐릿해진다.

그냥 영어학원에 다닌다는 기분으로 존나 이번엔 열심히 할거야
이젠 기회가 없잖아
마지막이잖아

아 열받는 사실은,
교재가 바껴가지고 교재를 새로 사야한다는 사실!
아 빡돌아 ㅠㅠ

재수강하는 것도 서러운데 책도 다시 사야돼 ㅠㅠ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092009. 8. 24. 00:31
개강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 여전히 덥더라. 이제 마지막 학기다. 아...슬프다.
학교생활을 좀 더 하고싶다. 그냥 마지막학기를 보내려니 존나 쓸쓸하다.
학교생활이 재밌고 흥미진진해서가 아니라...그냥 사회로 나가기가 두렵기만 하다.
그저 난 영원히 학생이고싶다....ㅠㅠ

어쨋든, 오늘 자취방 청소를 다녀왔다. 가는 김에 무거운 짐들도 다시 옮겨놓고 왔다.
내가 없는 사이에 주인아저씨가 바닥공사를 해놔가지고 먼지가 존나 쌓였다.
나름대로 걸레질 빡빡 하고 왔는데, 아마 다시가서 또다시 문질러야 될 것 같다.

마지막학기다.
학점관리보다는...졸업 후를 신경쓰는 일이 많아지겠지. 아무래도?

그냥...그냥 마지막학기라는게 슬프다.
12월이지?
정든 자취방에 12월까지만 있고 나가야된다는게 좀 서글프다.
에어컨 빼고-_- 뭐든지 다 갖춰진 나의 sweet home 인데...

에휴....수강신청이나 잘하자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092009. 8. 16. 17:37
서울대공원의 동물원을 다녀왔다. 이 더운 날씨에 왠 개고생이냐...라는 생각이 들법도 하지만 오랜만에 가보니까 좋더라. 추억의 코끼리 열차는 역시 시원하고 재밌고 뭐...약 2초정도 동심의 세계를 느낄 수 있었다.

동물식물 구경을 하면서 내가 느낀 것은, 체력이 너무 약해졌다는 것이다. 난 담배도 안피는 착한 사람인데 체력이 영 꽝이다. 그래, 바로 살 빼는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사실, 근육운동을 하려 했었다. 하지만 지금 조금 살이 찐 상태여서 근육 운동을 시작할 수 없었다. 살이 찐 상태에서 근육 운동을 하면 최악이지. 완전 최악이지.

그래서 나는 살이 좀 빠지면 시작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 식습관을 돌이켜보면 살이 빠질리가 없다. 워낙 선천적으로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지금 이정도지, 만약 살찌는 체질이었다면 캐돼지가 되었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바로 매장에 가서 나름 거금을 지불하고 런닝화를 구입했다. 아 존나 좋다. 존나 가볍네. 런닝화를 처음 사봤다. 이게 런닝화인가? 진짜 캐가볍고 왠지 막 뛰고싶다 -_-

신발 사고 바로 동네 운동장 뛰었다. 아 숨차... 힘들다. 내 체력은 정말 개떡같았다. 집에 런닝머신이 있긴 하지만, 사나이로 태어나서 어찌 기계의 도움을 받으랴! 난 사나이답게 달빛을 받으며 밤공기를 벗삼아 존나 뛰리라

나의 이 다짐이 작심삼일이 아니기를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092009. 8. 14. 20:32

엑스퍼트2010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나. 지난 밤에도 역시 작업을 해고 있던 중에 생긴 일이다.

if문을 써야 하는 상황이 왔다. 짜증스럽게도 if문이 250개가 들어갈 예정이다.

첫번째줄 if
250번째줄 else
그중간에 elseif 248개 -_-

나처럼 수학 못하는 바보들은 이렇게 하겠지. 너무 하기가 귀찮다. 250개 언제 치고 앉았냐.
아니야, 못할 것도 없지. 250개가 아니라 난 2500개도 할 수 있어. 난 사나이니까

엑스퍼트2009를 작업할때는 if문을 80개정도 썼다.
2009버전엔 등급으로 해서 80개였지...

2010버전은 100분위 점수이기 때문에 250개의 견적이 나왔다.
if문 한개당 경우의 수 한개다. 즉 250개의 경우의 수.
하지만 계산별로 인문계 자연계 인문+자연계 이렇게 3가지 계산법이 있기 때문에
토탈 750개의 if문을 써야 하는 위기가 닥친 것이다.

뭐 비록 250개만 쓰고 나머지는 워드패드에서 단어 찾아바꾸기 하면 되겠지만...
메모장에 대고 250개 if문 쓸라니까 왜이렇게 하기 싫은지....

에라 모르겠다, 게임한판 하고 시작해야지.

이러는 찰나에 이재정여사에게 전화해서 경우의 수들의 상관관계와 공식을 갈쳐주고
이를 간단한 수학공식으로 만들 수 없겠냐며 미션을 내렸다.
분명 내가 쓰는 프로그래밍기법은 청소년들이 수업시간에 배우는 수학공식 중 하나일텐데
나는 수학과 담싼 사람이므로 그 공식을 모른다. 그래서 무식하게 경우의 수 수백개를 다 나열한다.

이재정여사는 전화끊고 좀 있다가 그 프로그래밍기법을 수학공식화해서 갈쳐줬다.
아....이럴수가
그냥 간단하게 if문 3개로 끝냈다.

if 최대값
elseif 그 수학공식
else 최소값

이렇게 하니까 끝 -ㅅ- 아 이럴수가

컴퓨터공학이 왜 자연계이고 수학이 중요한지....절실히 느끼는 바이다.
난 수학을 못해서...프로그래밍할때 엄청 고생하나보다.

엑스퍼트2010 안에 가장 중요한 프로그래밍 함수는 이재정여사의 큰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고백한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092009. 8. 9. 20:42

엑스퍼트2010 막바지 작업에 이르고 있다.

머릿속에 들은 지식으로 분명 가능한 일들이,
막상 표현을 하려면...
잘 안된단 말야 ㅡ.,ㅡ

프로그래밍 하는 사람들은 가끔 코딩하다가
분명 오타는 없는데, 오류가 날때가 있지.
이걸 논리적인 오류라 하는데, 이게 젤 짜증나고 곤란하다.

요즘 툴들은 너무 좋아서 오타가 나면 몇번째 줄에 어느 단어가 오타라고 딱 나온다.
근데 오타도 아니고...
뭐가 잘못된걸까...

아 힘들어...

겜한판하고 머리를 식히고나면
아주 쉽게 그 오류를 해결된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092009. 7. 27. 13:31

내가 그나마 학생인 주제에 현장에서 일을 조금 해보면
내 실력이 그렇게 후달리지 않은데...
오히려 중간 이상은 꾸준히 하고, 가끔 큰 일도 저지른다.

즉 다시 말해, 항상 중박을 유지하고 가끔 대박을 터뜨리는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영....

영 아닌거 같애

그간 운이 좋았나보다.



한번, 검증의 기회가 남았다.

검증해보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지원의사결정 프로그램 엑스퍼트 2010

고고씽~~~



실력이 시궁창인 주제에, 그간 운이 좋았던거라면.......
통장에 모든 돈 뽑아서 로또사야겠다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