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72017. 4. 19. 10:49

 

 

지지난주 감격스럽게 플레 찍은 후

쫄보라서 랭겜 안돌리고 있다가

떨린 마음으로 시작해봤는데

 

확실히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아졌다.

역시 플레는 다르긴 하구나

 

우리편 말고, 전체적으로 상대방의 수준이 높아졌다!

 

우리편 수준은 진짜 답안나오는데, 상대방은 진짜 뭔 팀게임마냥 일사천리로 움직이더라

 

처음에 내가 탑말파이트 2판해서 모두 졌다.

승률 80%가 넘었었고 나 혼자 고군분투했는데....결국 두 판 모두 졌다.

 

채팅만 하고 주댕이 터는 서폿

라인전은 무조건 지고 들어가는 미드

갱도 안다니면서 뭐하고 기어다니는지, 갱다니고 백업다니는 상대정글보다 레벨낮은 우리정글

원딜은 아무리 실력이 출중한들...서폿이 뒤에서 입만턴다면 어쩔 수없지

 

아.... 서폿으로  버스나 타자 하고

미드/서폿으로 돌렸는데

이게 왠걸 평소 잘 걸리지도 않는 미드가 걸려서

내 유일한 미드챔프 모르가나로 진짜 빡캐리 해서 이겼다.

 

2연패해서 mmr걱정이 되드라

 

사실 랭겜포인트(LP)보다 mmr이 중요해서

mmr 체크를 했는데 다행히 평균보다 살짝 높더라

 

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집해보니

플레에서 골드로 강등되려면 골드3정도의 mmr이 되면 강등된다고 한다.

 

골드에서 플레 올라갈때 버스도 많이타고 운도 좋았었는데...

 

내 운을 플레승급할 때 다 써버렸나보다.

Posted by 정훈승
패턴이미지2017. 4. 11. 09:36

               

 

 

구글에서 적당한 벽돌모양 패턴이미지 검색하다가

윈도우 배경화면 패턴으로 쓰려고 포토샵으로 편집함

 

포토샵이라는게

한창 많이 쓸때는 디자이너들보다 잘쓴다고 자부했었는데

요새 통 쓸일이 없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4. 10. 18:06

처음으로 플레를 찍었다...하지만

사실 쫄보라서 아직 랭겜을 안돌리고 있다.

 

골드때 내가 제일 많이 욕했던 놈들이

플레 하위구간 개버러지 쓰레기 놈들이었는데

 

또 막상 내가 플레가 되서 해볼라니까 쪼끔 긴장되네...

 

쫄보답게 일단 서폿으로 한번 돌려볼까...?

 

 

아마도 이제 이번시즌이 마지막 랭겜일텐데

플레 찍어서 너무 다행이고...

 

또한 내가 만약 플레 자격이 없는 개버러지 쓰레기 벌레티넘이라 할지라도

졸렬하기 짝이 없게 소라카 픽하고 버스나 타면서

내 인생 롤 마지막 시즌 플레로 마감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하지만 그건 최악의 상황이고

난 이미 골드때부터 개버러지 쓰레기 벌레티넘 놈들을 찢어발겨왔기 때문에

정정당당한 플레 현지인이 될 자신이 있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4. 3. 09:53

<플레 승급한 감격스러운 순간! ㅠ,.ㅠ>

 

 

<시즌7 플레찍을때 내 챔프폭>

 

롤은 역시 팀운게임이라는게 팩트

 

솔직히 골드2에서 플레5로 올라갈때

꽁패가 3번정도 있었는데

반대로 꽁승이 5번정도 있었다. 지난 주말 랭겜은 나에게 운이 무척이나 좋았다.

그동안 고통받은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큰 예를 들면

우리편 어떤 미친놈이 서폿인데 지가 정글을 양보해달라고 징징거려서

정글이 결국 양보를 해줬다.

하지만 그놈은 강타를 안들었고.....

 

보나마나 꽁패를 해야하는 판이었지만

갑자기 원딜이 자기가 총대맨다고 탈주를 해줘서 다시하기가 되버려서

꽁패를 막을 수 있었다.

 

이정도로 지난 주말에 내가 운이 참 좋았다.

 

또 내가 말파이트로 폼이 올라갔다.

제로거라는 말파이트 장인의 플레이를 공부하다가

 

룬/특성을 좀 아재에 맞게 수비적으로 바꿔서 플레이 했는데

이게 나한테 딱맞아떨어졌다.

 

제로거님의 룬은 쌍관을 끼지만

나는 쌍관을 빼고 공속 방어에  조금 더 투자했고

특성도 12-18-00 이 아닌 00-18-12 로 했다.

 

cs도 잘 못먹고 초반 라인전 컨트롤이 약한 나에게는 적절한 변경이었다.

애초에 말파이트라는 챔프가 아재가 하기에 딱 좋은 챔프이기도 하고

전형적인 브실골 허세챔프인 야스오 리븐 이렐리아 등 근접챔프 상대로 라인전 이길 수 있고

짤짤이 챔프 상대론 힘들지만 버티기만하다가 한타때 뒤집을 수 있다.

 

 

 

정말 운이 좋았다고 느낀게

골드1 100포인트 승급전 상황

 

1패도 없이 3연승으로 그냥 다이렉트로 승급했는데

나도 1.5인분이상 했다고 자부할정도로 준수하게 플레이 했고

우리편 똥싸는 사람 한명도 없이 각자 할꺼 하면서 아주 스무스하게 승리했다.

 

 

위에서 언급한, 서폿걸려놓고 정글양보해달라고 한다음에

강타안든 개버러지 정신병자새끼 때문에 꽁패 할 위기에 처했었는데

그걸 자신이 총대매서 팀원 모두를 살린 그 원딜 유저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 이후 거짓말처럼 운이 너무 좋았다.

 

친추걸고 스킨이라도 좀 사줘야겠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3. 27. 10:46

지난주에 갑자기 여눈소나에 삘꽂혀가지고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믿을 수 없을만큼 게임이 잘풀려서 다이렉트로 골드2로 승급했다.

 

사실 솔직히 부질없는 짓인거 알면서도

솔랭할때는 전적검색을 하면서 게임을 하곤 하는데

상대편 우리편 플레 하위권들 이다.

 

세상에...이런 버러지들 중에서도 개버러지들도 플레를 다는데

내가 뭐가 부족하다고 플레를 못달겠는가

 

 

이제 나이먹고 결혼하고 애낳고 이러면

롤에 지금처럼 열정을 쏟지 못하고, 종종 일반겜이나 돌릴텐데

그래도 플레는 찍고 접을 수 있을것 같은 희망이 보인다.

 

30대 중반의 플레 도전기는 계속 된다.

 

 

탑/상관없음로 돌리면

탑50% 서폿40% 정글10% 정도의 확률인것 같고

 

서폿/탑으로 돌리니까

서폿90% 탑10% 정도 확률인것 같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겠지만 내 경험상 그렇다.

 

 

어쨋든 본계정 기분좋게 승급하고,

부계정도 그냥 부담없이 돌렸는데 역시 승급했다.

 

여눈소나가 좋은게

중반이후 역전이 잘 나온다.

여눈소나가 한타때유지력이 참 좋다.

대표적인 힐셔틀인 소라카는 한명만 케어해주는 반면

 

여눈소나는 5명모두를 케어해준다. 특히 향로를 가면 개사기다.

첨에 소나로 여눈간다고 벼래별 쌍욕을 다 처먹었는데

게임 역전하고나서는 지들도 여눈소나 해본다고 태세전환 되버렸다.

 

 

 

일요일밤 잠들기 전에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보는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나온대더라

 

소문만 무성했는데 진짜 나온다고 하네

오버위치로 블리자드가 롤에게 뺏긴 이스포츠를 되찾으려 했는데 잘 안된모양인지...

스타2는 이미 망한거나 다름없고

오버워치가 게임은 재밌는데 이스포츠로 발전하기에는 롤과 비교하면 좀 한계가 있다고들 한다.

 

아무래도 관전자 모드라던지... 전략이라던지, 보는 재미라던지 말이다.

 

롤 이전엔 스타가 최고였다.

 

고딩때부터 스타를 즐겼고

군대에서도 테레비로 스타방송을 봤었다.

 

그 스타크래프트가 전략적인것들은 그대로 두고

그래픽과 사운드만 바뀌어서 재발매 한다고 하니...

 

나는 너무너무너무 반가울 따름이다.

가격이 얼마가 되었건 구매할 것이다.

 

한 5만원 정도 하겠지?

 

최근에도 롤에다가 5만원질러서 다 상자 깠는데

개쓰레기만 나오고...젠장...

 

얼마나 까재꼈으면 주황정수가 지금 5000개가 넘는다.

아마 3개 조합하는거만 안했다면 정수 20000개는 넘었을 것이다.

 

3개 조합하면 온전한 스킨을 획득하는데

이거때문에 하지도 않는 별 이상한 스킨들 잔뜩 가지고 있다.

 

스킨은...그냥 사고싶은거 사는게 낫다.

그냥 이득보겠다고 수수깨끼 지르거나 상자까면 나처럼 그냥 싸이버공간에 돈 버리는 거다.

 

사실 수수깨기나 상자까서 내가 하는 챔피언의 스킨이 나오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는데

그냥 거기게 헛돈 날린거 생각하면 그렇게 싼 가격도 아니다.

 

내가 참고로 펄스건이즈리얼, 전투기계초가스 같은 경우는 할인없이 그냥 제값에 샀었는데

주로 하는 챔피언이다 보니까 후회는 없다.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