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기타2014. 4. 25. 10:00

 

 

내 팔자에 뮤지컬을 또 보게 되었다.

 

뮤지컬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노래 참 잘한다. 성량이 어찌나 빵빵하던지...

뮤지컬을 보면서 예전에 봤던 영화의 스토리가 스믈스믈 생각나더라

 

다만 영화에서는 스위스장교가 여자(이영애)였고,

뮤지컬에서는 노래 짱잘하는 어떤 아저씨다. 유명한 아저씨라는데 난 모르겠다. 뮤지컬엔 관심이 없으니...

 

뮤지컬에서 북한군은 AK들고 연기하고

국군은 K2들고 연기하는데

 

AK, K2보니까 써든하고 싶더라. 집에가서 써든했다.

정작 내 주총은 M4다.

Posted by 정훈승
REVIEW/기타2013. 11. 19. 10:46

 

<아크로드1>

 

<아크로드2>

 

내가 정말 애착을 가지고 수년간 게임했던 망크로드1

그리고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출범한 망크로드2

 

망크로드1은 정말 솔플이 특화된 게임이다. 파티 플레이 필요없다.

적당한 현질로 1렙부터 만렙까지 키울 수 있다. 타격감도 좋아서 피케이가 재밌다.

게임은 좋은데 운영이 정말 병신 of 병신이다.

아크로드가 왜 망크로드가 되었는지는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 게임이 정말 재밌는데 말이다.

 

똑바로된 운영자가 1명이라도 있었다면 이러지 않았을 것 같다.

회사 방침상 망크로드1 직원들은 모두 망크로드2에 집중하라 그래서 아무도 관리를 안하는걸까?

 

평범한 유저인 내가 퇴근 후 저녁에만 따로 투잡으로 관리해도 이런식의 막장 운영은 안할 것이다.

차라리 남아있는 유저들한테 시원하게 보상해주고 서비스 종료 해버렸으면 좋겠다.

그게 아니라면 전담직원 최소 1~2명 할당해서 운영을 좀 제대로 해야하지 않겠나

 

내가 웹젠 사장님이라면 망크로드1 직원 다 짤라버렸을텐데 계속 이딴식인거 보면

아무래도 웹젠 사장님이 망크로드1의 개막장 운영을 알면서 방치하고 있는게 아닌가싶다.

 

실질적으로 1:1 문의사항 글 한 번 올리면 두달이 넘게 감감무소식이다.

정상적으로 서비스중인 정식 온라인 게임이 이게무슨 개막장 운영인가

 

웹젠에서 망크로드2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을텐데 그 중 1~2명만 망크로드1 운영좀 똑바로 하라고 하면 안되나?

아직 망크로드1에는 나를 비롯해서 캐쉬템을 긁어줄 호구들이 많다.

 

 

 

웹서핑중에 망크로드2 광고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우리동네 버스광고에서도 망크로드2 광고를 볼 수 있다.

원래는 망크로드1만 계속 하다가 서비스종료되면 게임 자체를 접으려던 내 생각

하지만 같이 망크로드1 하던 사람들이 템주고 돈주고 한대서 일단 넘어갔는데

 

역시 새로하는 게임은 누군가가 대줘야 좀 할만하다.

같이 하는 형들이 템주고 돈주니까 역시 좀 할만하더라

 

대체적으로 망크로드2는 망크로드1과 아예 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몹이나 캐릭터 디자인, 스킬아이콘이나 배경음악같은건 재탕을 좀 했더라

어쨋든 시스템적으로 완전히 다른게임이다.

 

망크로드2는 철저한 퀘스트위주고 파티플레이가 중요하다.

망크로드1처럼 적당한 현질로 솔플이 안된다. 아마 현질을 아주 많이 많이 해야 솔플이 되지 않을까?

게임에 몇백 몇천만원씩 꼴아박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파티플레이를 해야 할 것이다.

 

망크로드1은 중간에 옷을 갈아입지 못하면 만렙을 찍기 힘들어진다. 그 옷은 보통 현질해서 구매한다.

물론 일반 거지옷입고 만렙찍을수도 있는데 좀 아주 많이 힘들다.

 

퀘스트만으로 만렙을 찍을 수 있다는건 큰 매력이다.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오랫동안 앵벌이 하면 어찌되었던 만렙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니까...

단점은 퀘스트가 첨에는 종류도 다양하고 무궁무진하지만 가면 갈수록 그 퀘스트가 그 퀘스트

즉 비슷한 퀘스트를 반복적으로 무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발자와 기획자의 능력이다. 다양한 퀘스트가 있길 바란다.

 

 

어쨋든 새로운 게임은 새로운 또 시작이다.

 

 

내가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씀으로 인해 망크로드 시리즈를 검색한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정보를 줄텐데

웹젠은 제발 망크로드1의 1:1 문의사항 체크좀 했으면 좋겠다.

계속 이딴식으로 할꺼면 남아있는 유저들에게 시원하게 보상해주고 문 닫아라!

Posted by 정훈승
REVIEW/기타2013. 1. 3. 12:01

 

임태경 옥주현 주연으로 봤다.

 

루돌프가 누구냐면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황제의 아들이다.

그런데 황태자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진보주의자여서 아버지의 제국을 비판하기를 밥먹듯이 하고

결국 주변으로부터 압박을 많이 받다가 지 애인이랑 별장가서 자살해버린다.

(황태자 역 : 임태경, 애인 역 : 옥주현)

 

위 이야기는 실제 역사적 사건이다.

후계자를 잃은 황제는 조카로 하여금 자기 후계자로 삼았다.

하지만 그 후계자는 평소 사이가 안좋던 세르비아에 놀러갔다가 암살당한다.

빡친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은 세르비아에 쳐들어간다.

세르비아는 항복하려했지만 강대국 러시아의 개입, 그리고 독일의 개입...

마침내 제1차세계대전이 발발한다.

 

누군가는 말한다.

만약 루돌프가 자살 안하고 멀쩡히 왕위를 계승했다면 역사가 많이 달라졌을 꺼라고...

 

하지만 역사에 IF문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쨋든 아직까진 돈아깝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나같은 놈은 그냥 극장에서 3D영화 보는게 더 재밌다.

Posted by 정훈승
REVIEW/기타2012. 9. 20. 12:26

 

 

2012년 9월, 아크로드가 정말 오랜만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치뤄졌다.

전체적으로 스킬과 능력치들이 리뉴얼되었다.

개인적으로 평을 써보자면 기존 강세종족인 문엘프가 매우 하향되서 이제 정말 우울해졌다.

 

새로운 아크로드에서는 오크 특히 오크전사(버서커)가 강력하다.

공격이면 공격, 방어면 방어, 사냥이면 사냥 완벽해졌다.

 

자세한 상황은 직접 게임을 해보면 알 것이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쉬라인 시스템에 대해서 리뷰를 써보고자 한다.

 

 

 

쉬라인 전장은 위 스샷처럼 생겼다. 맵의 넓이는 카오틱 꼭대기층인 절망의 탑과 비슷하다.

 

쉬라인 시스템을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쉬라인 입장시간이 다 될즘에 입장하겠냐고 창이 뜬다. 확인을 누르면 랜덤으로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2. 입장하게되면 각 종족별로 진영이 있다. 기존 버프는 다 없어진다. 새로 버프를 해야된다. 캐쉬물약과 자버프만 가능하다.

 

3. 맵 중앙으로 가면 피터지게 싸우는 공간이 있다. 맵 정중앙에 딱봐도 각인체처럼 생긴게 있다.

 

4. 각인체를 졸라 클릭하면 각인체를 점령할 수 있다. 다른 캐릭이 점령상태이면 이미 점령중이라고 메시지가 뜬다.

 

5. 각인체를 점령하고 180초를 버티면 그 종족 전체가 승리한다. 180초를 못버티고 죽는순간 각인체를 새롭게 점령할 수 있다.

 

 

 

120렙이 만렙이 된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만렙들을 위한 컨텐츠가 필요했었는데, 쉬라인은 어느정도 기대를 충족해줬다.

다만 중저렙 유저들이 자기들도 입장해달라고 아우성을 쳐서 지금은 중저렙들만 입장하는 시간대가 생겼다.

 

 

개인적으로 만렙들을 위한 컨텐츠이기를 바랬는데

중저렙들이 껴버려서 만렙캐릭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조금 실망감을 아니 가질 수가 없다.

중저렙들은 열심히 사냥해서 만렙을 찍으면 되는데 말이다.

 

 

 

 

위 스샷은 새로 나온 쉬라인셋이다. 모두 귀속이다. 중요한건 드디어 귀속방패가 나왔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능력치는 헬2차셋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좋다. 또한 새로운 옵션이 다소 생겼다.

(스킬블럭 무시, 일반블럭 무시, 2차속성 저항 등...)

 

현재는 쉬라인셋이 헬에서 입을 수 없게 되어있는데 원래 그런건지 차후 패치가 될런지는 모르겠다.

옵션에 히로익방어력이 붙은걸로 봐서는 헬에서 입을 수 있도록 패치가 되지 않을까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이 리뷰를 쓰는 지금은, 쉬라인 시스템이 오픈한지 1주일 정도 지난 상황이다.

스킬 리뉴얼 자체가 오크는 강하고, 문엘프는 약하기 때문에

쉬라인 승리종족은 대부분 오크이고 가끔 휴먼이 승리할 때가 있다.

 

대거 하향된 문엘프는 승리할 엄두도 못내고 있으며

드래곤시온은 고수유저의 수가 워낙에 없어서 승리하기 힘들다.

 

오크의 압도적인 강세는 뭔가 조절이 필요하다.

캐릭간 밸런스는 민감한 사항이니 좀 더 지켜봐야겠고, 운영진을 믿는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http://archlord.webzen.co.kr/News/Event/Read.aspx?S=18&CP=1

Posted by 정훈승
REVIEW/기타2011. 6. 7. 17:02


1편부터 60편까지 하나도 안빼놓고 다 봤다.
나는 백제역사에 관심이 많다.
그 백제역사를 제대로 다룬 최초의 드라마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비록 남성적인 면은 별로 안나오고 (전쟁묘사 등등...)
여성적인 면(여자들간의 암투 따위-_-)이 많이 부각되서 팬들에게 욕을 왕창먹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나는 일본이 부여족이라는 것을 의심치 않는다.
물론 지금의 대한민국은 부여족이 아니다. 신라족이다.

고구려와 백제가 부여족이고 신라는 부여족이 아니다.

누구나 다 알듯이 고구려와 백제는 그 뿌리가 같다.
신라는 다르다.

하지만 삼한시대에 종지부를 찍은건 신라다.
고려가 고구려의 뒤를 이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고려는 신라의 뒤를 이은것이다.

조선 역시 고려의 뒤를 이었고, 대한민국 역시 조선의 뒤를 이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신라족이다.

그럼 고구려 백제는 어디갔나? 바로 일본이다.
고구려와 백제는 말이 통했지만 신라는 말이 안통했다고 한다. 왜냐? 부여족이 아니었으니까...
신라어가 지금의 우리나라 말이 되었고 부여어가 지금의 일본말이 되었을 것이다.


드라마 마지막에 자세히 설명은 안해줬지만
근초고왕 아들과 일본 야마타이의 공주가 일본으로 간다.
그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이 응신왕인데
응신왕은 일본을 가장 먼저 실질적으로 지배한 왕이다.

즉 일본 응신왕이 근초고왕 손자


진실이야 어찌되었건 난 이 이론을 믿고 있다.

누군가 항상 말을 하지. 고구려가 통일을 했더라면...
내 생각에는, 만약 고구려가 통일을 했으면 지금의 대한민국과는 많이 다른 형태의 또다른 나라가 되어있지 않았을까?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