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기타2011. 6. 7. 17:02


1편부터 60편까지 하나도 안빼놓고 다 봤다.
나는 백제역사에 관심이 많다.
그 백제역사를 제대로 다룬 최초의 드라마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비록 남성적인 면은 별로 안나오고 (전쟁묘사 등등...)
여성적인 면(여자들간의 암투 따위-_-)이 많이 부각되서 팬들에게 욕을 왕창먹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나는 일본이 부여족이라는 것을 의심치 않는다.
물론 지금의 대한민국은 부여족이 아니다. 신라족이다.

고구려와 백제가 부여족이고 신라는 부여족이 아니다.

누구나 다 알듯이 고구려와 백제는 그 뿌리가 같다.
신라는 다르다.

하지만 삼한시대에 종지부를 찍은건 신라다.
고려가 고구려의 뒤를 이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고려는 신라의 뒤를 이은것이다.

조선 역시 고려의 뒤를 이었고, 대한민국 역시 조선의 뒤를 이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신라족이다.

그럼 고구려 백제는 어디갔나? 바로 일본이다.
고구려와 백제는 말이 통했지만 신라는 말이 안통했다고 한다. 왜냐? 부여족이 아니었으니까...
신라어가 지금의 우리나라 말이 되었고 부여어가 지금의 일본말이 되었을 것이다.


드라마 마지막에 자세히 설명은 안해줬지만
근초고왕 아들과 일본 야마타이의 공주가 일본으로 간다.
그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이 응신왕인데
응신왕은 일본을 가장 먼저 실질적으로 지배한 왕이다.

즉 일본 응신왕이 근초고왕 손자


진실이야 어찌되었건 난 이 이론을 믿고 있다.

누군가 항상 말을 하지. 고구려가 통일을 했더라면...
내 생각에는, 만약 고구려가 통일을 했으면 지금의 대한민국과는 많이 다른 형태의 또다른 나라가 되어있지 않았을까?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