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기타2013. 1. 3. 12:01

 

임태경 옥주현 주연으로 봤다.

 

루돌프가 누구냐면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황제의 아들이다.

그런데 황태자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진보주의자여서 아버지의 제국을 비판하기를 밥먹듯이 하고

결국 주변으로부터 압박을 많이 받다가 지 애인이랑 별장가서 자살해버린다.

(황태자 역 : 임태경, 애인 역 : 옥주현)

 

위 이야기는 실제 역사적 사건이다.

후계자를 잃은 황제는 조카로 하여금 자기 후계자로 삼았다.

하지만 그 후계자는 평소 사이가 안좋던 세르비아에 놀러갔다가 암살당한다.

빡친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은 세르비아에 쳐들어간다.

세르비아는 항복하려했지만 강대국 러시아의 개입, 그리고 독일의 개입...

마침내 제1차세계대전이 발발한다.

 

누군가는 말한다.

만약 루돌프가 자살 안하고 멀쩡히 왕위를 계승했다면 역사가 많이 달라졌을 꺼라고...

 

하지만 역사에 IF문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쨋든 아직까진 돈아깝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나같은 놈은 그냥 극장에서 3D영화 보는게 더 재밌다.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