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22013. 7. 5. 15:31

블로그도 SNS에 포함이 될까?

어쨋든 자세한 분류는 모르겠지만, 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안한다.

 

나는

비싼 스마트폰을 쓰지만 딱히 하는 건 없고, 이메일은 있지만 비밀번호를 모르고

보수적이며 가부장적인 분위기에다가, 자식들과는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뒷바라지 해주는

이 시대 우리들의 아버지를 컨셉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트위터와 페이스북같은 SNS는 안한다. 할 수가 없다.

 

하지만 나는 직업이 IT쪽이기 때문에 뭔지는 알아야 겠다.

회사에서도 의무적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회원가입 하라 그래가지고 울며 겨자먹기로 하긴 했는데

트위터는 당최 뭔소린지 모르겠고

 

페이스북을 보면 싸이월드와는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나는 전산학 적인 관점으로 본다.

 

사이트가 좀 느린다는 기분이 들지만

웹상에서 써먹을 수 있는 온갖 고급기술의 집약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신기한게

옛날에 잊고 지냈던 사람들 명단이 쭉쭉 뜬다.

 

연락한지 너무 오래되서 연락하기 뻘쭘하기도 하고

용기내서 말 한 번 걸어볼까 하다가... 괜히 나때매 남이 일상생활 흐름이 깨지는거 원치 않는다.

 

내가 유일하게 쪽빠리들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자세다.

 

난 나름대로 반가워서 먼저 손을 내미는데 상대방은 그게 아닐 수도 있으니까....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22013. 4. 3. 16:19

첫번째 아이리스2

전작 아이리스1을 정말 감명깊게 잘봤다.

이병헌 폭풍간지, 너무너무 예쁜 김태희, 정준호도 너무 멋있고

스토리도 멋지고 전체적으로 참 잘 봤다.

 

한껏 기대를 안고 아이리스2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장혁과 이다해... 추노커플

추노 역시 정말 감명깊게 본 작품인지라

몰입도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몰입도가 떨어지는 곳은 추노커플이 아닌 바로 아이돌들이었다.

영화같은 느낌이 나는 아이리스2에 아이돌들이 나오니까

점점 몰입도가 떨어지더니 본방사수를 안하게 되고

주말에 VOD마저 안보게 되다가 결국엔 관심이 없어져 아예 안보게 되었다.

 

나중에 VOD로 몰아서 보긴 보겠지만 아이돌이 문제다.

전작 아이리스1에서는 빅뱅 탑이 나오긴했지만

말도 거의 안했고 비중이 큰 역할이 아니었기에

몰입도가 떨어지진 않고 오히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아이리스2의 아이돌들은 정말 별로였다.

 

 

 

두번째 대왕의꿈

 

나는 최수종 원탑 사극을 정말 좋아한다.

전설의 태조왕건 그리고 대조영, 해신 등...

 

KBS 대하사극이 어느샌가부터 망할 낌새가 보이는 것은

근초고왕 때부터 시작된것 같다.

근초고왕 말년에 아이돌들이 대거투입되서 정말 몰입도가 떨어졌다.

 

최수종 원탑 사극 대왕의꿈...

연화역할을 한 어린 여배우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비록 죽기직전 상상장면이라고는 하지만

신라시대 살았던 여자가 상상속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는 것 자체도 말이 안된다.

 

웨딩드레스 입기 전부터 말이 많았다.

쓸때없는 러브라인으로 몰입도가 안그래도 바닥을 기고 있었는데 말이다.

사극최강 최수종 얼굴에 똥칠을 해도 대박 똥칠을 한 것이다.

 

 

용의눈물, 무인시대, 태조왕건, 불멸의이순신 같은 주옥같은 사극이 그립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22012. 12. 28. 11:55

뒤를 돌아보니 딱히 해놓은 것도 없는데 2012년이 끝나간다.

 

2012년, 회사 내에서 내가 본격적으로 쇼핑몰 관리 업무를 맡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1년간 오류와의 싸움이었다.

뭔놈의 오류는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다.

 

처음부터 있었던 오류서 부터 시작해서 중간에 의도치 않게 생긴 오류까지

거기다가 부끄럽지만 내 잘못으로 생긴 오류까지

 

이거 왜이래요?

이거 왜안되요?

이거 이상해요

이거좀 봐주세요

 

기타 등등 무작정 나에게 쏟아지는 질책들

 

네~ 네~ 모두 저의 불찰입니다... 제가 못나서 그렇습니다.....

 

내가 잘못한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원인과 과정은 생략되고 결국엔 내 잘못이 된다.

지금까지 이래왔고, 앞으로도 쭈욱~~

 

 

사실 내 본연의 자세는 기업의 발전을 위해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그걸 전산화 시키는 것인데

어쩌다 보니 1년 내내 오류들을 붙잡고 씨름하고 있다.

 

오류와의 전쟁을 하루빨리 끝내고 내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고 싶다.

난 하고싶은게 아주 많다. 내 머릿속은 나름 아이디어 보따리다.

 

 

 

그래도 1년 내내 오류들을 붙잡고 씨름하는동안 나는 아주 큰 것을 얻었다.

백지상태에서 중형급 이상 쇼핑몰을 기획할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작은것에서 부터 큰것까지 모두 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22012. 12. 27. 18:02
차 샀는데 차 탈 일이 없네

차 언제 타지?

 

계속 지하주차장에서 잠자는 중...

 

평소 출퇴근할 때 대중교통이 30분정도 더 빠르므로 그냥 지옥철에 몸을 싣는다.

차를 타고 가면 30분 먼저 일어나야 되는데 아침잠 30분은 너무 비중이 크다.

 

주말에 어디 기어나갈때 주차하기 빡센곳으로 기어 나간다. (예를 들면 강남)

그런데는 그냥 버스나 지하철 타고 가는게 편하다.

 

교외로 좀 기어나가면 될텐데 날이 추워서 교외 안간다.

차 탈 일이 없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22012. 12. 24. 12:12

온라인 상에 솔로대첩에 관한 얘기가 핫이슈다.

내용은 여의도 공원에서 솔로 남녀들이 서로 만나보자는 건데

참 우스운 일이 아닌가!

 

많은 사람들이 남녀 비율이 5:1 아니 그 이상으로 보고 있다.

나 역시 남녀 비율을 13:1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어짜피 나는 솔로대첩이 열릴 시간에 이렇게 사무실에 앉아있다.

 

 

 

남자들이여 정신차려라!

 

괜찮은 여자들은

나이트를 가든 클럽을 가든, 기타 등등 어디를 가든 좋은데를 꽁짜로 가는데

뭐하러 솔로대첩 같은델 가겠는가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22012. 12. 21. 16:18

실무에서 asp를 많이 쓰고 있다.

아직까지 윈도우 서버를 쓰는 곳이 많기 때문에 asp 역시 아직까지는 많이 쓰이고 있는 추세다.

 

알고리즘 짜는 것과 같은 행위는 십년 이상 내공을 쌓은 분들께 내가 딸릴 지 모르겠지만

asp언어의 스킬은 이미 왠만한건 다 알고있다고 자부한다.

 

예전에 엑스재팬 사이트 관리할 때마냥

사람들 좀 들락날락 거리는 그 분위기가 조금 그립기도 하다.

뼛속까지 수꼴 애국자가 된 지금 다시 엑스재팬 사이트를 만들 수는 없고

우리나라 전산노동자들과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내가 평소에 많이 쓰는 asp언어를 다루는 커뮤니티를 만들어야 겠다.

 

작은 소망이 있다면,

우리 회사 관계사 중에 출판사가 있는데 아는 분께 부탁해가지고

자료들 좀 많아지고 체계화되면 내 이름으로 된 책을 한 번 써보고싶다.

 

 

 

가끔 이메일을 보면 페이스북 친구 추가 하라는 이메일이 종종 온다.

업무때문에 회원가입은 해놓긴 했지만 페이스북 하지 않는다.

 

가끔 친구추가 요청하는 사람들 누군가 하고 이메일 내용을 클릭해보면

역시나 이번 대선에 대한 내용을 많이 끄적여놨더라

 

놀라운 사실은 대부분이 문재인후보 지지자라는 것이다.

하긴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성향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박근혜가 됐다고 독재 어쩌구 저쩌구 글을 써놨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정말 박근혜가 당선되서 우리나라 유신 시절로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글 써놓은 사람들은 나와 실제로 한 번 이상 만났던 사람들이기에 가슴이 아프다.

 

박근혜를 맘놓고 지지할 수 있는 건 문재인이 당시 유신에 맞써 싸웠기 때문이라는 글을 봤는데

당시 유신에 맞써싸운 사람 중에 지금 보수진영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진실을 모른채 감성에 젖어 그런 글들을 써내려가는게 좀 가슴이 아프더라

여건만 주어진다면 차분하게 커피 한잔하면서 진실을 가르쳐주고 싶다.

 

문재인후보는 분명 좋은 사람이다.

문재인후보의 패배요인은 종북주의자들 때문이다. 종북은 척결되어야 한다.

월남 패망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된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라고 욕해대고

현 이명박 정부때는 MB OUT 이라 외쳐대고...

박근혜 당선자한테는 독재자의 딸, 유신 부활 이라고 떠들어댄다.

 

지난 광우뻥 사태때 촛불들고 거리로 나간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 사람은 정말 반성해야 한다.

나 아는 사람들 중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착찹하다.

 

진짜 뻥안치고 차분하게 커피 한 잔 하면서 진실을 가르쳐주고 싶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22012. 12. 20. 17:29

토종 전라도 태생인 아빠에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매국행위가 많았다는 사실이 전혀 먹히질 않는다.

내가 문재인 후보는 사람은 너무너무 괜찮은데 그 주변 세력들이 종북주의자라 했더니

아빠는 우리나라에 빨갱이가 어딨냐며 생각이 조금 다를 뿐이고 노동자를 많이 대변하다보니

그리 보이는 것이라며 옹호하신다.

 

이성보다는 감성에 치우치는 아빠의 성격을 알기에 더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어쨋든 대통령선거는 끝났고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었다.

작은 한 표가 모여서 종북주의자들을 이겼다는 데에 기분이 참 좋다.

 

민주당이 앞으로 종북주의자들과 완전히 단절하고 중도보수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

 

그 옛날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자고 했을 때

길바닥에 드러누워 결사반대를 외치던 김대중 대통령의 자세를 절대 이어받아서는 안된다.

 

서해교전이 일어났을 때 일왕과 함께 축구경기를 관람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자세를 절대 이어받아서는 안된다.

 

북한에게 천문학적인 돈을 지원해주고,

그 돈은 미사일이 되어 우리 장병을 전사케 한 김대중 대통령의 자세를 절대 이어받아서는 안된다.

 

 

김대중 노무현의 흔적은 싹 다 지워버리고

진정한 중도보수 정당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손학규씨가 어떨까 한다.

 

 

어쨋든 결론은 친한 사람일 수록 정치얘기는 하지 말자!! 서로 기분만 나쁘니까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22012. 12. 17. 10:01

민주당 지지자로서 문재인은 좋은데

나처럼 국가 안보에 있어서만큼은 단호한 사람들은 민주당이 너무 미덥짢다.

 

김대중, 노무현의 전처를 밟지 않고

특전사 출신답게 국가안보 만큼은 정말 확실하게 해야 한다.

 

1. 통합진보당이랑은 완전히 쌩까야 한다.

 

2. 임수경 의원처럼 왠지 종북냄새가 나는 사람들은 과감히 내치던지 사상검증을 해야한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개새끼를 외치도록 해야 한다.

 

 

정말 투표도장 찍는 그 순간까지 고민된다.

새누리당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종북세력이 더 싫다.

 

 

인터넷에 박근혜를 독재자의 딸이라고 그냥 까대는 철없는 사람들도 싫다.

박근혜보다 문재인이 좋으면 좋은거지, 박근혜 욕을 할 필요는 없다.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 하자고 했을 때

그 돈으로 농사져야 된다고 드러누워서 반대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이야기

 

세계 공군력 4위의 위엄을 보여줬던 월남이 왜 없어졌는가

다카키 마사오라는 이름을 그렇게 외쳐대던데 도요타 다이쥬라는 이름을 들어보았는가

 

 

문재인보다 박근혜가 좋으면 박근혜를 지지하면되고 문재인 욕을 하지말자

박근혜보다 문재인이 좋으면 문재인을 지지하면되고 박근혜 욕을 하지말자

 

 

다만, 종북세력은 좀 욕을 하자. 대한민국을 좀먹는 사회 악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보수가 아니었다. 정치성향 상관없이 그냥 묵묵히 일만 졸라 잘하는 대통령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여러면에서 잘해왔지만, 치명적인 실수가 하나 있었으니 그게 바로 종북세력을 내버려 둔 것이다.

 

광우뻥 사태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쪽팔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22012. 12. 7. 15:53

민주당은 과감하게 종북주의자들을 버려야 한다.

노무현의 그림자 이딴거 치워버리고 그냥 사나이 문재인으로 나가야 한다.

 

문재인, 사람만 놓고 보면 정말 맘에 드는 분인데...

특전사 출신에다 얼굴도 사나이답게 잘생겼다.

 

하지만 중요한건 우리나라는 분단국가다.

수구꼴통이 좋은건 아니지만

수구꼴통보다 종북이 더 위험하다.

민주당은 종북을 버려야 한다.

 

나 군대에 있을때 사령관님 실에 걸려있던 노무현 대통령 사진...

그때 생각해보면 자주국방 자주국방 이러면서

미군 조금씩 감축하면서 결국 우리 손으로 자주국방 이랬었는데

 

생각해보면 완전 소름끼친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22012. 12. 3. 10:55

차 산지가 언젠데 차가 자꾸 안나와서 한동안 잊고 살다가

그냥 평소처럼 보람찬 노동을 끝나고 퇴근하려는 도중에 엄마에게 차가 드디어 나왔다고 한다.

아무리 신형 모델이라지만 오래 기다려도 너무 오래 기다렸다.

차 사고 한 달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집에 가자마자 기쁜 마음으로 나온 차를 봤다.

 

그냥 편하게 중고 아반떼 사서 몰고 다니려 했었지만

아빠가 돈 보태줘서 새 차를 뽑긴 했다.

 

새 차를 뽑은게 잘한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좀 부담스럽다.

몰고 다닐 때 조심조심...주차할 때도 조심조심...

 

기능이 너무 많다. 뭔놈의 기능이 이리 많은지...

신기한 것 보다는 오히려 불편하다.

 

 

막상 차가 생겼지만 갈 때도 없다.

게다가 새 차라서 운전하기 부담스러워서 그냥 지하주차장에 처박혀 잠자고 있다.

 

맘먹고 회사에 타고 출근해볼까 하는 마음도 있지만

역시 출퇴근길은 대중교통이 빠르지...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