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1주일 남았다. 1주일만 버티면 엉망이된 몸상태를 회복하는게 급선무다.
휴가 후 다음다음 날엔 내 인생 마지막 예비군훈련이 있다.
입대할때 질질 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Last 예비군훈련이라니...
휴가엔 동해안에 갈 예정이다.
사실 마음같아선 그냥 집에서 에어컨틀어놓고 방콕하고 싶지만
현실은 어디론가 기어 나가야만 한다.
여름휴가는 여름휴가 분위기를 내야만한다. 이래서 싸나이는 피곤하다...
휴가때나 바닷가에 기어나가서 기분내라는 법은 없지
어서빨리 차를 사서 아무때나 가고싶을때 바닷가로 돌진하고 싶다.
솔직히 오이도 이런데는
밤에 맘만먹으면 차타고 금방가니까...
차가운 바닷가의 밤바람을 맞으며 컵라면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