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를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이 쓴 소스를 잘 분석하는 것도 크나큰 능력이다. - 우리 부장님 말씀
요 근래, 외주업체에서 만든 큰 프로젝트를
인수인계받아서 직접 운영에 들어갔다.
실제로 운영하고 있고 작은부분부터 조금씩 내 스타일에 맞게 보완해 나가고 있다.
내가 해왔던 것과 많은 것이 다르다.
새로운 기능을 삽입하려 해도, 그냥 백지상태에서 내가 쓰는 것이 빠를 정도로
외부 개발자가 만들어놓은 시스템은 나에게 생소하다.
뭐 하나를 하는데 60분이 걸린다고 치면
분석하는데 50분걸리고 만드는데 10분걸린다.
그정도로 분석하는데 많은 시간이 할애된다.
그래도 내심 난 흐뭇하다. 내가 점점 쩔고 있는게 피부에 와닿는다.
난 그래픽작업도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만 주어진다면 몇억짜리 프로젝트도 혼자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혼자 하는게 좀 무리라면 3~4명정도 팀 꾸려서 진짜로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Personal/메모장 20122012. 2. 7.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