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돈 수급량이 늘어난 대신에 ap템이 전반적으로 다 비싸졌다.
그래서 템이 좀 늦게나오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마나 물약이 없어졌고, 체력물약이 35원에서 50원으로 늘었다.
라인복귀시마다 물약을 넉넉히 샀던 내 버릇을 고쳐야될까....생각중이다.
시야석 관련템을 사지 않으면
녹색와드를 박을 수가 없다.
장신구와드로 버티거나 핑크와드를 사야한다.
내가 중반이후 운영을 잘 못해도 와드만큼은 꼬박꼬박 잘박곤 했는데...
이게 시즌6 가장 큰 변수가 아닐까 싶다.
정글, 서폿이 아닌 이상 시야석 관련 템을 산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특성이 좀 명확해졌다.
각 단계마다 21단씩 찍어야 하는 과거와 달리
이제 18단을 찍으면 가장 아랫줄 핵심특성을 찍게 되었는데
그 핵심특성은 스펠(점화, 텔, 힐, 점멸 등...)에 버금가는 중요한 속성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괜찮게 바뀐것 같다.
이렇게 시즌마다 개편을 하니, 롤은 스타1 처럼 장수게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당장 롤을 뛰어넘는 게임도 없거니와....
전세계적으로 e스포츠가 자리잡고 있으니 말이다. 현재 e스포츠=롤 이기 때문이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아직 시작은 안했지만 랭겜 다인 큐의 문제점이다.
다인큐는 다인큐대로 내버려두고
순수한 솔로큐가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인이라면 십중팔구 솔로큐를 원할텐데 말이다.
외국인들은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게임문화가 다르니 말이다.
롤은 세계적인 게임이니 세계화에 발맞춰 가야하는건 맞는 말이다.
적어도 2015년이 끝날때까지는 계속 야근 예정이다.
그래서 게임을 많이 못한다.
퇴근하고 집에오면 11시정도 된다.
ai전이나 일반게임 2~3판 정도 하고 잠자고 다시 출근...
퇴근하고 또 2~3판하고 잠자고.....다시 출근....
퇴근하고 또 2~3판하고 잠자고.....다시 출근....
무한루프다.
주말에도 하루정도는 회사 나오고있다. 그만큼 지금 일이 많다.
학생시절, 시험기간에 게임이 정말 잘되고 재밌었는데
회사원이 된 지금, 일이 너무많아서 주6일근무 하루12시간 이상씩 일하는 요즘....
집에서 한두판 하는 게임이 너무 재밌다.
늦잠이나 실컷자고 게임좀 하다가 낮잠자고 맛있는거 먹고 좀 쉬고싶다.
지난주말에는 고참이 부산에서 결혼해서, 거기 갔다오는 바람에 온전히 쉬지도 못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주는 정말 죽을맛이다.
이번주말만큼은 좀 쉬고싶다.
하루는 나와서 또 일해야 하지만, 하루는 온전히 쉴 수 있어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