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52015. 1. 29. 12:12

아직 배치전이지만, 전시즌 실버이기에

나 스스로 실버라 칭하겠다.

 

시즌초라 그런지 일반게임을 하면

내 맞라인 상대로 플레도 만나고 심지어 다이아도 만난다.

 

골드는 예전부터 만나면 줄곧 개박살 내왔기에 상대 티어가 골드면 그냥 브=실=골 이려니 하고 플레이한다.

하지만 상대가 플레면 좀 긴장된다. 확실히 플레는 잘한다.

 

하지만 다이아는 더 잘하드라. 그래도 플레상대로는 몸사리면서 cs만 잘 챙기면 적어도 꿀리진 않는데

다이아는 아예 cs도 못먹게 한다.

 

그런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내가 이길 때가 있는것이다.

 

아마도 그 다이아는

1. 대리이거나

2. 서폿으로만 다이아찍어서 일기토를 잘 못하거나

3. 내가 탈 실버급이거나 (아마도 착각)

 

 

요새 회사일이 바빠서, 집에서 롤 할 시간이 많이 줄었다.

그래서 돌아오는 설연휴때 배치를 볼 생각이다.

 

롤 연령층에서 나는 분명 노인네다.

그러기에 플레는 바라지도 않는다. 딱 골드만찍고 랭겜 안하고 싶다.

 

새벽타임이 진짜 클린 매너게임한다던데

직장인이 새벽타임에 랭겜을 돌리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롤을 바람직하게 취미로 즐기는 30대 직장인에게... 최고의 티어는 골드다.

30대 직장인이 플레면 게임중독자이고, 다이아면 정신나간놈이다.

 

물론 롤 관련 종사자들은 제외한다.

내가 말한 직장인은 롤, 넓게는 게임과 전혀 관련없는 업계 종사자들이다.

직장이 롤 관련이면 플레 다이아 찍어도 이상할 것이 전혀 없다.

 

 

난 정말 팀원때문에 티어를 못올렸다고 생각한다.....라고 착각하는건지 진짠지 모르겠다.

골드 만나면 내가 이기는 경우가 많아서 브=실=골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내가 골드를 못가서 이거야 원....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