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반성을 해봤다.
스스로 힐링해야 된다는 명분 아래 쓸때없는데 돈을 너무 많이 썼고...
편하다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무심코 짜증내고 화내고...
같은 목표를 가진 회사동료들에게 니일 내일 하면서 짜증내고...
생각해보면 다 내 잘못이다. 내가 부족했다.
2017년은 모두를 품을 수 있는 그런 남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2017년 목표
1. 아이폰 앱 개발까지 직접해서, 정말 만능형 개발자가 되기
2016년 마지막프로젝트로 안드로이드 앱까지 개발해서 배포시켰고
아이폰은 다른 개발자가 했는데, 다음 프로젝트때는 바꿔서 하기로 했다. 내가 아이폰 앱도 직접 할 것이다.
웹쪽은 이미 통달했다고 자부한다.
아이폰 공기계는 구할 수 있을 것 같고
맥북이나 미니맥같은 iOS 컴퓨터를 구해야되는데
내가 직접살까 아니면 회사에 사달라고 할까 고민중이다.
2. 롤, 플레티넘 찍기
2016시즌은 본계정 골드3만 찍고, 부계정으로만 즐겜용으로 종종 랭겜을 돌릴뿐이고
대부분 일반겜을 돌렸었다.
사실 지금도 맘만 먹으면 플레찍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근거는,
내가 mmr이 높아서 플레 하위 사람들과 잡히는데
플레 하위라 해봤자 진짜 나보다 더 심한, 내 친구들보다 더 심한 버러지들이 너무 많다.
그 버러지들도 판수 채워서 플레를 다는데 나라고 못할쏘냐!
그래서 이번엔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비록 10대 20대 친구들처럼 피지컬이 뛰어나진 않지만...
게임에 대한 오랜 짬밥으로, 판수 늘려가면 충분히 플레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람들 버스를 태우진 못하지만, 버스 타는건 또 기가막히게 잘 탄다.
2017시즌 시작하자마자, 실버2 배치받고 지금 현재 골드4 찍어놓은 상태고
이기면 25점, 지면 15점 정도 까인다.
그래서 판수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내가 있는 골드구간은 전시즌, 플레 골드 실버, 심지어 mmr망한 다이아도 잡히는데
진짜 온갖 정신병자들, 버러지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이다.
3. 살빼기, 간 영양제 먹기
지난 건강검진 결과가 가히 충격적이었다.
왜냐면 그동안 해온 모든 건강검진에서는 나는 무조건 건강하다 정상이다 이런 얘기밖에 없었는데
처음으로 과체중, 운동부족, 간장질환 이런게 나왔으니...
정말 참담하기 그지 없는 결과고
뭐 어쩌랴, 이제 운동도 하고 간 영양제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