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크로드2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게이머들에게 크리스마스는 또하나의 즐거움이다.
통상적으로 이벤트를 많이 한다.
연말에 게임을 하는 이유는 집구석에 짱박혀 게임하는게 제일 싸게 먹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여자친구라도 만난다면 1~20만원은 아주 가볍게 금방 깨질 것이다.
그러고보면 참 우리나라는 여자들이 살기좋은 나라다.
나 역시 망크로드2에서 셋템 맞추는 재미들려서 한창 재밌게 하고 있다.
망크로드1에 비유하자면 진정령셋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망크로드2 크리스마스 이벤트 중에 정말 유저들을 개농락하는 이벤트가 있다.
바로 마을 중앙에 비밀상점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건데
일단 게임 내 공지사항에서 이벤트 시작! 이라고 뜨면
수많은 게임머들이 마을 중앙에서 비밀상점을 찾아다닌다.
비밀상점이 뜨면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간다.
누군가 첫빠따로 비밀상점을 이용했다 치면 바로 비밀상점점이 없어진다.
하도 욕을 먹어서 패치를 했는데 약 3초 정도 유지되는 것 같더라...
그니까 수십 수백 이상의 유저가 마을 중앙에서 이리저리 똥개훈련을 하고 있으니
아무리 고사양의 컴퓨터라 하더라도 랙이 발생되고
운좋게 상점을 발견하더라도, 유저수가 많아서 클릭도 잘 안된다. 클릭 한번 할라고 하면 이미 없어진 뒤다.
유저들은 이를 똥개훈련 시키냐며 온갖 욕설을 한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
유저들 개 호구로 알아도 유분수지 이런 쓰레기같은 이벤트를 기획한 사람은 누굴까
정말 웹젠에 인재가 이리 없나?
개발자가 아닌 기획자는 그냥 온라인게임 오랫동안 한 사람 시키는게 더 낫다. 정말 꽝이다.
비슷한시기...
망크로드1에서도 이벤트를 하고있더라.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옛날에 다 짜놓은 프로그램 그냥 이름 조금만 바꿔서 해놨더라.
아직 나는 망크로드1이 정말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망크로드2를 재밌게 하고있지만 둘이 비교하자면 망크로드1이 더 멋진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마지막으로 접속할때쯤 망크로드1에서 이미 쟁은 끝나있었고
몇몇 무분별한 뒤치기 유저들때매 몇 안남은 유저들마저 접는다.
분위기전환겸 신섭이 필요하다. 만약 망크로드1에 신섭이 생긴다면 복귀할 의향이 있다.
내가 웹젠에 중진이라면, 여러가지 혜택과 함께 망크로드1 신섭을 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