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오기전, 그러니까 2월 28일까지
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작년 기획했던 것들이 조금씩 밀리다보니 이 지경이 된 것이다.
오늘부터 마음을 다잡고 하나씩 해치워나가겠다.
전산업무 특성상
운좋으면 빨리 끝나고, 반대로 잘 안풀리면 몇날며칠 뺑이쳐야 한다.
난 전반적으로 운이 좋아서 빨리 끝난 경우가 많았다.
다른부서 사람들은 일이 밀리면 주말에도 나와서 일하던데
[주말에 나올필요가 있을까? 평일에 개빡쌔게 해서 주말에 안나오도록 하겠다.]
라는 마음가짐은 전산업무 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기에...
게다가 잘 안풀리던것도 커피한잔 마시고 화장실 갔다오면 잘 풀려버리는 내 운빨도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내 지식과 경험은 더 커져가고
지식과 경험이 커질수록 문제를 빨리 풀 수 있는 그 운빨도 같이 커지고 있다.
어쨋든 어제 술한잔하면서 나름 다짐을 했다.
이번주까지만 좀 놀고
다음주부터는 개빡쌔게 해서 3월이 오기전에 내가 하려고 했던 것을을 모두 마무리짓고
2013년 3월부터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