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12011. 9. 26. 10:47
머리 길다고 한소리 듣고 머리 짜름.......................

미용실 아줌마...
내가 분명 뒷머리 살짝 옆머리 살짝 앞머리 살짝만 쳐달라 했는데
나를 완전히 호구로 만들어놨네...

도대체 어떻게 말을 해야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짤라줄까?
다음부터 정확하게
뒷머리 옆머리 앞머리 정확히 3cm씩만 짤라달라고 말을 해야겠다.
나머진 건들지 말라고...




윗분들은 아랫사람에게 정확히 따져보지 않고 지시를 내리는 경우가 있다.
나는 지시를 받고 결과물을 만들어보면
이건 영 아니란 말씀이야.....

그렇다고 바쁘신 분에게 중간과정을 옆에 서서 보고 계시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애초에 내가 첨부터 내 뜻대로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에는
결과물 다 만들어진 상태에서 이것 바꿔라 저것 바꿔라.....




이번주 목요일에 그래도 나름 음악회 초대받아서 가려했는데
갑자기 이번주 목요일에 공장가라고 그래서 파워취소!!!
역시 화창한 가을날씨에 나는 공장이 적격이지




바야흐로 완전 가을날씨 너무 좋다.
너무 좋다...
이렇게 화창하고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는
집에 짱박혀서 게임하는게 최고지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