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책2010. 8. 25. 13:03

학교를 졸업해서 추리소설을 마음껏 볼 수가 없다. 이제 소설 한 권을 보려 해도 서점가서 사야된다.
우리동네 평촌시립도서관이 있긴 한데 거기 빌리러 가긴 귀찮고
또 내가 좋아하는 부류의 미스테리 소설들이 있을지도 모르겠고...나중에 한번 가봐야겠다.

어쨋든 간만에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 표 정통 추리소설이다.
주인공인 마누라는 남편을 아주 사랑한다. 그런데 결혼전에 남편이 약속을 했다.
"너 임신못하면 이혼이다."

마누라는 임신을 못해서 이혼당할 위기에 처한다. 마누라는 이혼당하느니 그냥 남편을 죽여버린다는 스토리...

범인은 마누라인데 마누라가 어떻게 남편을 죽이는지..
발상이 기존 추리소설들과 확연히 다르다. 좀 다른 각도에서 보면 억지스러운 면도 있는 것 같고...

기상천외한 히가시노게이고의 추리소설!!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