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092009. 1. 9. 11:37

요즘 문득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아무리 컴퓨터를 잘한다고 해도,
영어를 존나 잘하는게 아니기 때문에...ㅠㅠ
사회에 나가서 컴퓨터엔지니어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프로그래밍 실력에 등급이 있기는 할까?
명문대 박사과정에 있는 사람과
지금의 나
그리고 쩌~기 이름없는 지방대 컴퓨터과 학생이
만약에 C언어 배틀을 벌인다면 그 결과는 알 수 없을 것이다.

어짜피 프로그래밍 할때 책보고 한다.
어떤 사람이 과연 책안보고 술술 쏘스를 칠까

물론 수년간 웹언어를 달달 외고 사는 나는 개인적으로 자랑스럽다만
(이건 내가 어렸을때 "남자는 메모장"을 외쳤기 때문에 가능한 일 - 툴 안쓰고 메모장으로 전부 코딩)

간단한 문법이야 외우고 쓰겠지만
좀 세부적으로 가면 당연히 책을 참조하니까...

컴퓨터실력은 어짜피 그게그거니까, 중요한건 영어...라는게 내 생각이다.
지금 떳떳하게 생활하고 있는 선배들이 말하기를
방학때 Java, C++, C# 이런 언어 통달할 생각하지말고
English 라는 언어를 통달하라고....



대학교 교직원은 참 매력적인 직업인것 같다.
물론 그 속사정이야 내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학생입장으로써 바라볼땐 참 매력적인건 부정할 수 없다.

씁쓸한 생각이지만 대학교 교직원도 영어 존나 잘해야 뽑히겠지..
그 예로, 울학교 홍보전략팀에 있는 崔모 교직원...
영어 존나 잘함-ㅅ-;; 듣는거 말하는거 모두다...

결론은 영어공부 고고씽
숨막히는 계절학기때문에 영어공부 손도 못대고 있지만...
죽이되던 밥이되던 계절학기 빨리 끝내고
영어공부 본격적으로 시작해야지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