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엄청많아서...
야근도 하고 주말에도 기어 나와야 할 노릇인데
다 퇴근해버리니까 그냥 나도 하기 싫고...
저녁6시 넘으면 에어컨도 꺼버리니까 더 하기 싫고....
에라 모르겠다...
다른 누군가는 주변 다 퇴근하고 혼자남아도.... 에어컨 안나와도... 혼자 남아서 끙끙될텐데...
나도 오늘부터 그렇게 해야겠다...
어짜피 집에가도 더워서 제대로 편하게 쉬지도 못하는데...
일이나 하자...
집에가서 편히 못쉬는 이유는 더워서이고
우리집 에어컨이 옛날꺼라서 그런지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거같고...
나는 보통 내방에서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있는데
거실에서 에어컨을 틀고 내방까지 시원한 온도가 유지되려면
에어컨을 쌔게 오래 틀어야되고....물론 선풍기도 같이 틀어야된다.
그래서 왠만하면 그냥 에어컨 안튼다.
집안에 노약자 어린애가 있는거도 아니고... 그냥 다들 참는다.
어제 퇴근하고 친구들이랑 피씨방에서 늦게까지 있었는데
너무 쾌적하더라...
아...에어컨틀어놓고 게임하다가 잠들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