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72017. 6. 1. 09:50

서폿 서포터 Support Supporter, 중국 롤에서는 [보조]라고 하는것 같다.

뭐라고 부르든 제일 외면받는 포지션

 

최근에 라이엇에서 서폿들 힘내라고 영상까지 제작했다.

 

 

영상을 쭉 봤는데...서폿 유저들 사기가 많이 올랐으려나 모르겠다.

 

난 사실 서폿유저가 아니다. 다섯포지션 다 가지만 주 포지션은 탑이다.

나이를 먹으니 솔직히 cs안먹어도 되는 서폿이 편하다.

 

옛날 온라인게임으로 치면 힐러 같은 개념이다.

 

내가 깨달은게 있는데

랭겜돌릴때 굳이 부포지션에 서폿을 안해도 되겠더라

 

정말 적지않은 확률로 알아서 서폿에 배정되니 말이다.

그냥 탑/미드 골라놔도 3~4판중 1판은 적당히 서폿에 배정된다.

 

 

이게 랭겜에서만 이렇다.

랭겜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롤을 좀 가볍지 않게 즐기는 사람들이다.

랭겜에서만 서폿이 인기 없다.

 

롤을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은 랭겜을 안한다.

일반겜을 한다.

(이번시즌은 플레 유지하다가 마감할 예정이며, 다음시즌엔 브론즈로 내려간다음 일반게임만 할 생각이다.)

 

일반겜은 서폿의 인기가 아주 좋다.

나만 느끼는 게 아닐것이다.

일반겜을 즐기는 사람들은 분명히 느낄 것이다.

서폿의 인기는 아주 좋다.

 

1픽 서폿 칼픽박는 놈들 아주 많다.

 

어느 주말에 친구들이랑 pc방가서

뉴메타 서폿좀 해볼라고 했는데, 서폿을 한판도 못한 적도 있다.

 

라이엇은 서폿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게이머들도 나이를 먹으니까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피지컬이 딸리게 되고

자연스레 서폿이 편하게 될 것이다.

 

지금 내가 그렇다.

서폿이 편하다.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