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무료화되었다네...
스타는 그야말로 정말 최고의 명작게임이다.
이제 손이 굳어서
가장 난이도가 쉬운 프로토스 밖에 못하지만
그 단축키같은건 몸이 기억하고 있을정도로
다시 해보면 또 할만하다.
다시 해보고 싶다.
회사에서 계속 생각했다.
집에가면 스타 깔고 다시 해봐야지...
근데 막상 집에가는길에 친구만나서 pc방에서 롤 했다.
롤이 마약같은 게임...
챔피언 수가 하도 많다보니
이거 질리면 딴거 하면되고
딴거 질리면 또 딴거 하면되고
갑자기 2도란 (심하면 3도란) e선마 북미식 나서스에 꽂혀가지고
룬/특성 연구하고 자빠졌다.
꼭 공부 못하는 놈이 필기구 신경쓰듯이
롤도 룬/특성 연구를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원래 나는 구클라를 쓰고 있었는데
요즘 pc방에 다 신클라 깔려있더라
구클라 하려면 다시 다운받아야 되서 귀찮아서 신클라 몇번 써봤다.
뭐 조만간 구클라 없애고 신클라로 전면적으로 바뀐다니까...
나도 집에서 신클라 써보고 있다.
신클라의 장점
1. 화면이 커진다. 옵션창에서 클라이언트 사이즈 최대로 키우면 보기 좋다. 그냥 전체적으로 이뻐졌다.
2. 자잘한 랙이 줄었다. 구클라에서 상점클릭하면 막 안드가지고 그랬는데 그게 많이 없어진듯?
3. 룬/특성 순서 변경되서 편하다.
신클라의 단점
1. 룬/특성 순서 변경되는건 좋은데 가끔 변경해놓은거 롤백된다. 성질뻗친다.
2. 일반겜할때 선택완료를 눌러야만 스킨을 고를 수 있다. 정말 짜증난다.
나같은 스킨충들은 스킨고르는데 시간 오래걸린단 말이다.....
그밖에, 아무래도 구클라를 오래써서 그런지 몰라도
특성찍는게 좀 햇깔린다. 구클라 쓸때는 챔피언 픽하고 그거에 맞춰 특성을 선택했는데
신클라는 적응이 좀 안되서 미리 특성을 좀 찍어놔야 한다.
특성도 룬처럼 챔피언별로 좀 해놔야 편하다.
신클라는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특성찍을 시간이 좀 부족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