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62016. 8. 8. 12:18

 

 

주말에 딱히 약속이 없었다.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기도 싫고...

집에서 부캐로 솔랭이나 돌려봤는데

뜻밖에 연승을 해버려서 골드5에서 골드4로 승급했다.

 

요새 내가 서폿걸리면 카르마를 많이 하는데 (위 전적들 중 소나를 한 전적은 카르마를 뺏겨서 소나를 고름)

나랑 좀 잘맞는거 같다.

요새 프로게이머들이 카르마 서폿을 많이 하던데

역시 프로들이 하는건 무조건 좋다는 것이다.

 

다만 프로들이 하는 챔피언들 중에는 아지르처럼 나같은 어르신들이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카르마는 쉽고 쌔다. 그래서 요새 많이 하고 있다.

 

부캐로 이렇게 연승을 하니까, 그냥 또 본캐 솔랭 돌리고 싶은욕구가 든다.

 

위 전적은 탑/상관없음 1인큐(솔랭)으로 돌린 것이고

탑으로 2번, 서폿으로 4번 게임을 진행했다.

 

탑으로 했을 때는 정말 팽팽하게 가다가 영혼의 한타 승리 후 게임을 이겼고

서폿으로 할 때는 그냥 라인전 자체를 씹어먹었다.

 

카르마가 라인전 엄청 쌔서, 원딜이 잘만 해주면

상대 정글이 갱와도 2:3 이기더라

 

 

랭겜이 정말 일반겜이랑 다른게

지면 두배로 열받고, 반대로 이기면 기분좋은것도 두배!

졌을때 티어 떨어지면 열배로 열받고, 이겨서 승급하면 열배로 기분 좋다.

 

이번 시즌 다인큐 랭겜 다 부질없다.....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골드5로 시즌 마감 할라고 마음 먹었었는데

막상 골드4로 한단계 올라가니 기분 좋아졌다.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