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만한 안양시
안양시는 정말 작은 동네인데
우리동네 옆에 뭐 또 개발이 되가지고
작년대비 집값이 좀 올랐다.
사는 동네 집값이 올라서 좋은거지만
조만간 집을 구해야 하는 내 입장은 정말 난감하다.
작년기준으로
20평 아래 작은 평수 아파트가 최소 5천씩은 올랐다.
20~30평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평수는 그 이상으로 올랐다.
이미 결혼한 사람들은 어떻게 했을까
내가 나름 돈을 성실하게 잘 모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도
집을 구하려면 한참 부족하다.
부모님이 도와준걸까?
아니면 대출을 이빠이 받은 것일까?
대출을 받는다면 얼마나 받아야되는가? 얼마까지 대출이 가능한걸까?
부모님도 한평생 고생만 하셨는데
부모님 도움 주시면 나야 편하겠지만
사실 내 솔직한 마음은
부모님 도움 안받고, 내 스스로 해결하고 싶다.
내 스스로 해결하기엔 집값이 너무 비싸다.
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집값 정말 비싼데 다들 결혼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2016년 평균 결혼비용이
남자 1억8천~2억, 여자 2천~3천 정도란다.
뭐 비록 사람마다 편차가 있고
통계적인 수치라고는 하지만
서글픈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