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62016. 7. 14. 11:43

오랜만에 책상 분위기를 바꿔봤다.

모니터 둘다 듀얼로 바꾸고

마우스 장패드 밑에 깔고

게이밍 마우스도 하나 새로 바꾸고

 

키보드는 원래 쓰던 사무용 기본 키보드다.

기계식키보드를 하나 살까 생각중이었는데

 

내가 키보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엔터의 크기다.

난 엔터키가 작은게 너무 싫다.

 

나처럼 엔터키 작은거 싫어하는 사람이 은근 많다.

엔터키는 자고로 커야 장땡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기계식 키보드는 죄다 엔터가 작더라

 

 

엔터키가 정상적으로 되있는 기계식 키보드가 있다면

살 의향이 있는데 아직까지 보질 못했다.

 

어서 듣기로는, 엔터키를 위 그림의 오른쪽처럼 꼴보기 싫게 배치해야

뭔진 모르겠지만 내부적으로 효율적이라고 하던데

내부적으로 효율적이든 말든

그냥 사람이 쓰기 편한게 좋은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오로지 사무용 기본 키보드를 좋아한다.

 

우리 회사에서는 LG컴퓨터 정품을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

요새 컴퓨터 새로 사면

키보드가 오른쪽 그림처럼 꼴보기 싫은 형태로 나오더라...

 

정상적인 엔터키를 가진 키보드가 더이상 나오지 않게 될까봐 걱정이다.

 

 

내 방 환경을 게임하기에 최적의 환경으로 만들어놓고 나니

사실 pc방 갈 필요가 없을텐데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친구들이랑 pc방가는일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개인 에어컨 사고 싶다.

 

우리집엔 거실에서 에어컨 틀어봤자

내방까지 온전한 에어컨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다.

거실을 완전 냉동실로 만들어놔야

내방이 좀 시원해지는 정도이기 때문에....

 

요즘처럼 너무 더운날엔

차라리 대학교다닐때 원룸에서 에어컨쐬면서 잠잤던 때가 그립기도 하다.

 

그냥 에어컨때문만은 아니고

사실 독립을 하고 싶다.

뭔놈이 집값이 왜이리 비싼지....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