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다시는 현질을 안하겠다고 다짐해놓고서
또 개호구마냥 현질을 했다.
그 이유는 롤챔스 섬머 시작기념인지 모르겠는데
소환사명 변경이 반값 세일하더라
사실 딱 5천원만 충전하면 되는데....
에라이 하는김에 그냥 2만원 충전했다.
은퇴스킨 중에 몇몇 스킨이 가격이 올라갈 예정이고
그 전에 잠시 풀어 판매를 한다고 해서
눈부신 시비르, 투우사 알리스타 를 구입했다.
둘 다 520원짜리고.....520원짜리 치고 퀄리티가 괜찮은 스킨이다.
참고로 520원짜리 은퇴스킨중에서는
화성인 하이머딩거가 제일 퀄리티가 끝내주더라, 물론 예전에 바로 샀다.
반대로 개쓰레기 스킨이 있다면
악몽의 초가스, 토끼풀 말파이트 두개를 꼽을 수 있겠다.
같은 520원짜리 스킨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깔끔하게 딱 색깔만 바꾼 전형적인 색깔놀이 스킨이다.
토끼풀 말파이트는 굴렁쇠에 토끼풀 그림이 그려져있긴 한데 그게 전부다.
뭐 어쨋든...
알리스타 스킨을 산 이유는 알리스타 챔프 자체가 요새 좋다.
황금빛 알리스타가 있긴 한데, 투우사 스킨이 참 예쁘더라 그래서 샀다.
알리스타는 참고로 이번에 궁 너프가 되었다.
다들 개사기라고 할 때는 잘 안했었는데
꼭 나는 너프되고 나면 시작한다.
노틸러스가 탑에 너무 많이 나와서 데미지가 다소 너프됐었는데
난 그때 노틸러스를 시작하고, 스킨도 샀다.
다이러스도 탑 패왕이라고 할 때 안하다가
몇번해보고 맘에 들어서 덩크왕 다리우스를 구매해버렸다.
에코도 너프 실컷 먹고나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에코는 챔프가 좀 피지컬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나같은 어르신들은 좀 힘들겠다 싶어서... 스킨은 사지 않았다.
어쨋든 소환사명 변경하려고 RP를 충전한 만큼
반값세일 기간 지나기전에, 즉 이번주말에는 꼭 소환사명 변경을 해야하는데....
뭐로 해야 할지 고민이다.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