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겜은 이제부터 절대로 다음날 출근하는 날은 하면 안되겠다.
깔끔하게 이기면 자면 잠이 잘오는데
이게 승부욕이 끓어올라서
지면 성질뻗쳐서 나도모르게 또 한판 또 한판 하다보니까
이게 연패하다보면 새벽2시가 넘더라
오늘부터 절대로
다음날 출근해야 한다면, 그 밤에는 절대로 랭겜을 돌리지 않겠다.
요즘 부캐로 계속 실버2 정도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전시즌 골드상위 플레하위 구간에서 놀았었는데
이게 한두판씩 계속 하다보니
현지화가 되버린게 아닐까...?
나는 항상 최소1인분 잘하면 2~3인분 한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2~3인분하면 나 혼자 고군분투하다가 결국 40분 장기전 가다가 지고...
내가 1인분하면 그냥 20~30분쯤 스무스하게 우리편 다 터지고...
승률이 정말 낮아졌다.
35%정도 되는것 같다.
사실 꽁패 빼면 50% 승률인데
꽁패가 어처구니없을정도로 자주 나온다.
(탈주 또는 퍼블따이고 잠수라던지, 말싸움하다가 지들끼리 서렌친다던지...)
꽁패가 있으면 꽁승도 있기 마련이라고?
솔직히 꽁승 1번 했다.
근데 꽁패는 8번정도 했다.
어쨋든 어제도 새벽3시 넘어서까지 잠을 못잤는데
이러면 안되겠더라...
부캐이긴 하지만 이게 오기가 생겨가지고 이지경이 되었다.
한숨나온다.
내가 이 나이 처먹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