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나 보드를 타보려고 몇번 시도를 해봤는데
대표적인 이 두가지 겨울스포츠는 나랑 잘 안맞는 것 같다.
뭐 대충 타긴타겠는데
넘어진 이후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더라... 난 그게 잘 안되서 그냥 못해먹겠다!! 하고 포기했다.
보통 20대때 했다면 충분히 몇번 연습해보고 되었을텐데
이미 내 몸은 굳을 대로 다 굳어가지고
할 수 있는게 많지가 않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회사에서 농구시합할때도 몸살걸려가지고 오랫동안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운동장에서 10분을 못뛴다. 정말 힘들다.
전형적인 운동부족이다.
몸이 굳었다.
그나마 타던 자전거.......추워서 자전거도 잘 안타게 되고...
스키랑 보드 타면서 느낀점은
이런거 다 때려치우고 썰매가 타고 싶단 생각뿐이었다.
놀이공원 안에 있는 썰매장은 너무 사람이 많고 줄이 길어서 탈 엄두가 안난다.
그래서 경기도 강원도 사이 교외에 있는 한적한 썰매장가서
썰매나 실컷 타야겠다.
나는 뼛속까지 서민이니까, 호의호식하는 스키 보드랑은 어울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