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시작한 프로젝트가 최근에 종료되었다.
솔직히 18시 칼퇴근은 좀 오바고
18시반~19시 사이에 적당하게 타이밍 맞춰 퇴근하는데
그때 퇴근하는 내 자신이 너무 이상하게 느껴진다.
원래 이게 정상인데, 남들도 다 이때 퇴근하는데
왠지 모르게 좀 이상하다. 너무 빨리 퇴근하는게 아닌가 싶다.
항상 회사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이미 집에서도, 나는 무조건 저녁 먹고 들어오는게 고착화되었기 때문에
저녁을 뭐 어떻게 때워야 할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지금 이게 정상적인 회사생활인데
나는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항상 21시 넘어서 퇴근했었는데
18시에 업무종료하는게 정말 신기하다.
구라 조금 보태자면, 좀 일하다가 조퇴하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