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책2009. 5. 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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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읽을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다.

기존 추리소설과는 달리 처음부터 범인이 누군지 나온다.
문제는 범인이 왜 범행을 저지르느냐...이거다.
그 외에 소설속 인물들의 다양한 인간관계, 갈등관계 이런게 참 볼만하다.

의학전문용어가 많이 나온다 뭐 이렇게 광고가 되있던데,
소설을 이해하는데는 아무런 상관이 없더라
오히려 프로그램적인 부분이 조금 나와서, 컴퓨터공학도인 내가 봤을때 이해하기가 쉬웠다.

어쨋든 결론은 해피엔딩이다.
범인은 마지막에 결단을 못내리고 자수하고,
소설속 인물들의 갈등관계는 아주 시원하게 풀려버린다...



다른 시각으로 보면, 마치 우리나라 막장드라마를 방불케하는 어처구니 없는 우연!?
실생활에서는 0.00001%의 확률로 이어질 우연들이
드라마나 소설에서는 존나 당연하다듯이 발생하니까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