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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30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
REVIEW/영화2008. 8. 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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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자신에게 나름 삼국지전문가, 삼국지매니아라고 부른다.
몇달전에 봤던 삼국지 용의부활을 떠올리며
"존나 재미없겠지?" 하며 그냥 봤다. 맘편하게 봤다.

참고로 몇달전에 봤던 삼국지 용의부활은 그야말로 시간낭비 돈낭비였다.
당시 극장표 7천원은 차라리 시장에서 티셔츠 한벌 사는게 좋았다.
낭비한 2시간의 시간은, 그 2시간동안 독서를 했으면 좋았다.

어쨋든 쭝국이 만든 삼국지이야기는 참 별볼일 없다고 생각한다.
삼국지가 원래 쭝국이야기지만, 사실 한국과 일본에서 더 발전되있는건 사실이지.
한 수 더 떠서, 중국보다는 한국이 더 발달되었고
한국의 삼국지보다는 일본의 삼국지가 더 발달되었다.

오죽하면 5호16국의 난에서 유씨 성을 가진 오랑캐를 유비의 후손으로 만들고
석씨 성을 가진 어떤 사람을 조운의 후예로 만든다. 왜 석씨냐면 나중에 성(name)을 바꿨단다-_-;;
이게 일명 후삼국지 이야기인데...뭐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이미 알고있는 이야기라 그런지 어짜피 영화내용은 다 아니까
얼마나 잘 표현했냐가 중요하다.

비주얼이 삼국지 용의부활보다 훨씬 괜찮구나.
본 영화에서는 유비가 신야에서 패하고 백성들 이끌고 남하하는 과정과
제갈량과 손권이 만나 동맹을 체결화는 과정, 그리고 적벽에서의 해전이 시작하기 전까지 이다.

나의 관점은 유비, 관우, 장비, 조운 등 그 화려한 캐릭터들을 어떻게 표현했냐 였다.
내가 내린 결론은
역시 삼국지 용의부활이 너무 쓰레기작품이라
삼국지 용의부활 덕분에 이 영화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