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72017. 11. 21. 17:41

사실 유행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디자인이 이쁘고 가격 저렴하다고 생각되서 충동구매 한건데

 

이게 뉴스에 나올 정도로 심각하게 유행하는 아이템이었다니....

 

한번입고 난 후에...

 

그냥 입기 싫어진다...

 

돈아깝다...

 

 

몇년전에 노스페이스 패딩 유행하던 느낌이 든다.

 

그냥 갖고 싶어서 샀다가

나랑 똑같은 잠바 입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중고장터에 팔아버렸던 기억이 있다.

 

 

이번 롱패딩도 그냥 확 팔아버리고 싶다.

딱 한번밖에 안입었다.

Posted by 정훈승
카테고리 없음2017. 11. 10. 16:05

 

드디어 시즌7이 종료되었다. 시즌8 프리시즌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정말 유례없던 대격변이다.

기존 룬/특성 다 없어지고

새로운 룬이라고 나왔는데

옛날 특성처럼 찍어대는걸로 바뀌었다.

 

단 그 능력치들이 게임에 영향력을 줄 정도로 크기 때문에 잘 선택해야 한다.

 

롤이 장수하는 가장 큰 이유가 시즌마다 게임이 새로워지는 거다.

 

기본적인 틀은 그대로 두지만

부가적인게 항상 바뀌니까 할때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하다.

 

요새 새로운 룬 연구하고 있는데 정말 재밌다.

 

롤은 역시 갓겜이라 부를만 하다.

 

 

 

 

그간 룬페이지 룬 이런거 다 보상해줬는데

나는 일단 rp로 룬페이지세트 산게 있어서그런지

skt 나미, skt 올라프 받았고

 

ip는 파랑정수로 변환되었는데 이것저것 보상받으니까 9만원정도 되더라

사고싶은 크로마팩 다 사고 한 5만원정도 남았다.

 

닉변이나 해야겠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1. 7. 09:30

밴픽이 없는 일반게임은

부담없이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단이지만

(밴픽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일반겜 돌리는 사람도 많다.)

 

아무래도 비공개 블라인드픽이다보니

벼래별 경우의 수가 다 나온다.

 

원래 운은 반반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사람이다보니

좋은 기억보다는 열받는 기억이 더 남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나는 유독 열받고 짜증나고 어처구니 없는 기억이 많다.

 

1.

원딜연습좀 하려고 하는데

같은편이 봇듀오라고 봇라인 양보해달래서 다른 라인 갔는데

원딜 피들, 서폿 벨코즈 하더라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처참히 발렸다.

 

2.

내가 문도정글 하면

상대방은 all ad 에다가 심지어 베인 코그모 나온다.

 

3.

내가 탑가렌 하면

다리우스/티모/케넨 나올 확률이 80% 이상

 

4.

내가 서폿하면 우리편 원딜 개못함

반대로 내가 원딜하면 우리편 서폿은 미드챔프로 딜서폿 (애니비아 오리아나 이런거)

 

이런놈들은 미드가면 1:1 처발리니까 서폿으로와서 딜서폿 하겠다는 심보다.

 

원딜은 중반이후에나 딜량이 상승하는데

서폿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체 제멋대로 깝치다가

같이 있는 원딜까지 망치고 결국 게임 말아먹은 다음에

 

딜량으로 원딜한테 정치질할 확률이 90% 이상이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1. 6. 18:28

누워서 롤드컵을 시청하다보니 잠들어버렸고

깨어났을때는 이미 결과가 나버렸다.

 

삼성 3:0 승리

 

나만그런지 모르겠는데 내 친구들도 그렇고

롤 경기만 보고있으면 잠이 솔솔 온다.

잠자기전에 롤 경기 보다보면... 수면제가 따로 없다. 최고다.

 

어쨋든 이번 롤드컵은 개인적으로 정말 꼴보기 싫었다...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면 향로메타니까

 

 

소문 중에 하나가 뭐냐면

라이엇이 중국팀 우승하게 하려고 일부러 향로메타를 띄운거다.

 

왠만한 모든 부분에서 한국팀이 다 월등한데

그나마 원딜캐리 부분이 중국팀이 좀 괜찮고

 

향로+원딜캐리 하면 다른 장점들을 씹어먹을정도로 비벼지니까

중국팀이 우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뭐 이런 소문이 있었는데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중국팀 모두 떨어져버렸고

한국팀인 SKT와 삼성이 결승전에 올라갔다.

 

결국 원딜캐리 부분도 한국팀이 앞선다는 얘기

 

 

게임판에서 한국이 다해먹는 게 뭐 하루이틀도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롤판이 오래가기 위해서는

좀 적당히 해먹었으면 좋겠는데...

 

나 스스로 SKT 팬인적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페이커가 있는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거보니

나도 결국 SKT 팬이 맞긴 맞는거같다.

 

 

SKT가 결국 어쨋든 왕좌에서 내려온 만큼

그냥 다음 시즌에는 제발 다른나라 팀이 우승좀 해봤으면 좋겠다.

 

 

이제 다른 게임 하기도 힘들다.

그냥 그나마 내가 할 줄 아는 롤이 좀 오래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시즌 나는 플레티넘3 으로 시즌 종료했다.

솔직히 뽀록인거 인정한다. 내 실제 실력 골드1~2 정도인거 인정한다.

 

하지만 멘탈 단단히 잡고 버스 잘타는것도 실력이다.... 라고 말하고 싶다.

 

 

 

다음시즌에는 그냥 설렁설렁 일반겜만 해야지... 라고 고민해보지만

아무래도 일반게임은 뭔가 승리에 대한 집착같은게 없는거같다.

 

나처럼 일반게임도 빡겜하는 사람이 있는반면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그냥 막 대충 하는사람도 은근 많다.

 

그래서 그냥 자유랭이나 일반게임 처럼 할까 한다.

Posted by 정훈승
Personal/메모장 20172017. 11. 1. 10:11

탑을 가게 되면 가렌을 하고

미드를 가게 되면 모르가나를 한다..

 

정글을 가게되면 아무무를 하고

원딜을 가게되면 애쉬를 한다.

 

(다행히 서폿은 주류 서폿들 다 할 줄 안다.)

 

전부 그리 좋은 챔피언 선택이 아니라는게 느껴진다.

나는 한 챔피언만 몇백판 몇천판 하는 장인이 아니기 때문에

메타에 순응하는게 좋은 판단이다.

 

탑은 마오카이 쉔

미드는 말자하

정글은 그라가스 세주아니

 

원딜은 숙련도가 낮으니 랭겜에서는 하지말고...

굳이 하겠다면 버스타는 마인드로 진 또는 시비르

 

 

내가 확실히 눈이 떠지게 된게

미드 말자하를 하면서 느낀거다.

 

말자하가 라인전이 정말 약하다.

미치도록 약하다.

 

내가 라인전 약한걸 너무 싫어한다.

그래서 상대방이 제드 탈론 제이스일때 너무 싫다.

 

 

하지만 cs좀 놓치더라도

경험치 꾸역꾸역 처먹고

900원 됐을때 양피지 사서 복귀하고

라인 쭉쭉 밀면서 안전하게 6렙찍으니까

 

상황역전이다.

 

굳이 6렙찍을때까지 딜교를 할 필요가 없는데

여태 그걸 알면서도 그냥 한번 싸워보겠다고 깝치다가 게임 말아먹은 기억이 참 많다.

 

 

모르가나는 참 안정적이긴 한데

중반 넘어가면 그냥 서폿이다. 딜이 안나온다. 팀이 다 못컸을 경우 캐리가 안된다.

 

가렌은...참 애정이 넘치는 챔피언이긴 한데

어쩔 수 없는 빌어먹을 개뚜벅이...

원거리 스킬이 한개도 없는 진짜 상뚜벅이

 

실력차로 찍어누르지 않는다면

동실력이라고 치면 절대 팀게임에서 이길 수가 없는 개쓰레기 버러지 뚜벅이...

 

상대방이 악당이라면 1인분 할 수도 있겠지만

그 악당이 이동기가 좋다면 접근조차 할 수 없다.

 

 

 

그냥 프로게이머들 많이 하는 챔피언이 좋은 챔피언이다.

Posted by 정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