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4

송탄에 다녀오고 싶다

정훈승 2014. 9. 29. 16:27

송탄에 햄버거랑 튀김이 진짜 예술인데...

아무 연고도 없는 그곳에...심지어 멀기까지 한 그곳에....

 

정말 가끔 너무 땡긴다. 오늘 유독 땡긴다.

 

아 진짜 같이 갈 사람도 없고...

혼자 갔다와볼까...라는 고민도 해보고...

 

어찌 할 바를 모르겠다.

 

평소 가방 잘 안갖고다니긴하지만

오늘 가방을 갖고왔더라면 왠지 혼자 송탄에 갔을텐데

가방없이 홀몸으로 먼 거리를 가려니 선뜻 결심이 안선다.

 

가방없이 맨몸으로 출퇴근하는게 버릇이 되서...

원래 뭐 드는걸 싫어한다. 왠만하면 주머니에 다 꾸겨넣어 다닌다.

 

어쨋든 오늘은 왠지 가방 안갖고온게 좀 후회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