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08

사소한 분노

정훈승 2008. 7. 20. 22:10

평소 몇천원 차이의 금액은 별 분노를 못느끼다가도
버스 내릴때 카드 안찍으면 약 몇백원 날리는데, 그때 엄청난 분노를 느끼곤 한다.

오늘은 서울 한복판 돌아댕기면서 몇만원 웃으면서 썼는데
집에와서 지마켓 할때 3천원짜리 쿠폰 갖고있으면서도 깜빡하고 안썼는데
지금 나의 분노는 하늘을 찌른다 -_-

비가 온다...

아 도대체 비가 자꾸 오는거야 정말 싫다.

나는 비오는 날씨가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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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제 여름계절학기도 끝나고
친구들도 좆치원으로부터 많이 떠나갔다.
여자친구도 서울로 가버렸다.

하지만 그녀는 서울로 떠나면서 그녀의 자췻방에 있던 모든 식량들을 나에게 주고갔다-_-;;
그녀 아니었으면 라면라면라면 콤보였을텐데
덕분에 삶의 질이 약간 향상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