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4

아크로드2 이미 늦은 것일까, 다시 도약할 수 있을까

정훈승 2014. 3. 14. 09:56

 

 

망크로드2가 뒤늦게나마 정신을 차렸다.

게임이란 자고로 현질해주는 유저가 제일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자본 유저들을 무시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무자본 유저들이 빽그라운드에 많이 깔려있어야 그 중에서 현질유저들이 나오는 것이다.

무자본 유저들이 많으려면 일단 게임 자체가 쉽고 재밌어야 한다.

 

그런데 망크로드2는 게임 자체가 병신같앴다. 물론 재밌긴했는데 유저들을 개호구로 아는 운영진 자체가 노답...

 

결국 같이 게임하던 형들 다 떠나고

나 혼자 남았고, 나는 그냥 아무 길드나 들어가서 혼자 던전이나 뛰고 가끔 파티플레이에 꼽싸리끼는 정도다.

 

예전 망크로드1때는 한번 시작하면 하루죙일 할 때도 있었는데

이미 내 마음이 떠난 것일까?

망크로드2는 1시간만 해도 질린다. 재미없다. 하기 싫다.

 

망크로드2가 이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운영을 제대로 하는듯 싶었으나

나처럼 이미 마음이 떠나간 사람은 어찌하리오...

 

 

그래서 오랜만에 써든어택을 하고있는데, 넥슨으로 바뀌고는 처음이다.

오랜만에 하니 저격은 영 못하겠고

그냥 M4들고 개돌이나 하고있는데 역시 재밌긴 재밌다.

 

하지만 역시 써든은 혼자하면 오래 못한다. 친구들이랑 같이 겜방에서 해야 재밌는데

대학생때나 그랬지, 나이먹고 직딩이 겜방에서 친구들이랑 서든하는 것은 솔직히 힘들다....

집에서 혼자하니까 2시간 이상 못하겠고

 

새로운 취미를 찾아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