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3
혼자 여행가고 싶은데 용기가 없다
정훈승
2013. 8. 21. 11:15
사나이 이 한몸둥이, 그리고 돈
딱 돈만들고, 짐꾸러기 없이 혼자 여행가보고 싶다.
부산쪽보다는
아무래도 발전이 좀 덜되고 사람냄새가 나는 전라도 서남해 쪽으로 가보고싶다. 해남 목포방향
해외로 가게된다면 동남아시아 쪽을 가보고 싶다. 태국이나 필리핀...
현재 갈 수 있는 가장 가깝고 편한 외국이 일본
한때 철없을 때 일본을 동경했지만, 지금은 일본을 적대시 할뿐더러
방사능 맞고 뒤지기 싫기 때문에 가기가 꺼려진다.
소심하게 대마도나 한번 가볼까...?
여름휴가때 연차를 2일밖에 안써서 아직 연차가 좀 남아있다.
그래서 날씨 선선할때 혼자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
마음같아서는 다음주에 당장 휴가쓰고 떠나보고 싶다.
배낭여행은 아니고
그냥 바지 뒷주머니에 지갑하나 꽂고 몸만 편하게 여행 가보고 싶다.
태국이나 필리핀가면 괜히 돈 다 뺏기고 여권뺏기고 대한민국 대사관앞에서 징징거리게 될까바 무섭기도 하고...
그냥 맘편하게 기차타고 전라도나 가볼까....
굳이 전라도만 가지말고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다 가봐도 되고..
돈만있으면 어디들 못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