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3
서울 도심에는 역시 차를 가져가면 안된다
정훈승
2013. 5. 27. 12:26
직장생활을 하기 전
내 활동영역은 안양을 중심으로 수원, 군포, 의왕, 과천, 광명, 오산 밑으로 평택까지...
중요한 건 서울에는 잘 안갔다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고 난 후
내 활동영역은 사당을 중심으로 안양이 최남단이고 강남 주변이 되버렸다.
내 차가 없던 시절...
엄마차를 끌고 이리저리 기어다녔었다.
안양만 되도 주차할때가 많은데, 그 아래쪽에 있는 도시들은 어떠하겠는가
지금이야 조금 힘들어졌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엄마차끌고 이리저리 기어다닐때만 하더라도 주차로 10분이상 시간끈 적이 없었다.
시간이 흘러 내 차가 생기고, 활동영역이 서울쪽으로 옮겨졌다.
하여간 주차하는데 30분 이상 걸리니까 성질머리가 나서 차끌고 못다니겠다.
내 차는 지하주차장에서 썩고있다.
너무 안타서 엄마가 마트갈때 가끔 씩 타고 나간다.
어디 나들이라도 나갈때 타면 좋으련만 나들이 갈 곳도 갈 사람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