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3

외부서비스와 내부서비스의 차이

정훈승 2013. 2. 12. 12:10

입사 3년차

어찌어찌 하다보니 외부서비스 관리(쇼핑몰, 관련 외부업체)까지 맡게되었는데

이게 그 책임감의 무게가 장난아니다.

 

내부서비스(회사 내에서만 사용)는 좀 빵꾸가 나더라도

사람이 바쁘다보면 좀 실수할 수도있지...넌 실수 안하냐?...라고 변명이 가능한데

 

외부서비스(쇼핑몰 등과 같은 개인고객, 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고객)는

빵꾸가 나는 그 순간 회사 얼굴에 똥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똥칠을 하는 순간 우리 부장님이 윗선에서 욕을 한바가지로 먹고 오시니

실무자인 나는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고

책임감을 무한히 느낀다.

 

맘착한 우리 부장님은 그걸 내리갈굼 하지 않으시고

좋게좋게 잘 하자며 타일러주시니 더 책임감을 무한히 느낀다.

 

어깨가 무겁다.

 

내가 나름 애사심이 좀 있나보다.

누가 우리회사 시스템이 허접하다 그러면 자존심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부터 진짜 진짜 진짜로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