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2

살이 찌긴 쪘다

정훈승 2012. 10. 22. 12:00

대학졸업하고 취업준비할 때 정장2벌 사고

입사 후 또 2벌을 샀었는데

 

요새 항상 캐주얼만 입고 다니다가 오랜만에 정장을 입어보니

내가 살이 많이 찌긴 쪘구나...

 

당시 몸에 딱 달라붙는 스타일의 정장을 사서 그런지 (흔히 말하는 만세동작 안되는 정장)

더욱 리얼하게 느낄 수 있었다.

 

작년 이맘때쯤엔 좀 낀다는 느낌만 들었을 뿐 괜찮게 입고다녔는데

이제는 입기가 좀 그러네...

 

 

새로 또 살 것이냐

아니면 살을 뺄 것이냐

 

하지만 남자가 살 찐 것은 인덕(人德)이니까 그냥 옷을 새로 사고 말지...

 

살이 찌면 어떠하고 빠지면 어떠하리 나는 마음만 먹으면 살 뺄 수 있고 또 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