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1
머리 기를 생각이 결코 없는데
정훈승
2011. 6. 28. 12:23
무심코 지내다 보니 어느덧 덥수룩해진 머리
머리 기를 생각은 결코 없다.
학교다닐때도 이맘때쯤 머리가 많이 길었었지...
하지만 더워서 스포츠로 밀어버렸던 기억이 있다.
회사 다니니까 더울 일이 없으니까 덥다고 밀어버릴 일은 없을 것 같다.
앞머리랑 윗머리는 별 상관없는데
옆머리랑 뒷머리가 걸리적거린다.
계속 기르려면 옆머리랑 뒷머리를 다듬어야 한다.
하지만 머리 기를 생각은 없고, 지내다 보니 이대로 쭉 시간이 흐르고 있다.
주변 사람들이 머리 기르냐고 많이 물어본다.
미용실 가기 귀찮다.
점점 장발이 되가고 있다.
뭔놈의 머리가 이리 빨리 자라는지 내 자신이 놀란다. 1주일이 지나면 눈에 띄게 길어져있다.
욕먹으면 그때 짤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