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1

로또를 사는 이유

정훈승 2011. 5. 16. 17:06
오늘 또 은행에 가서
월급 오른만큼 또 은행에 가서 가입을 했다.

주식하는 주위 사람들 보면 참 재밌겠구나 하고 생각이 든다.
난 그걸 잘 할 자신이 없다...
뭐 모르니까 그냥 저금할 뿐...

사실 처음엔 그냥 내 일반통장에 숫자가 올라가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점점 올라가는 숫자에
괜히 뭔가 큰걸 사고싶은 욕구가 커진다...
(최근에 중고차를 그냥 지르려다가, 온라인 게임에 빠져가지고 그 욕구가 사드라들었다.)
뭐 딱히 돈 쓸때도 없고 그냥 저금할 뿐...


회사 책상에 돼지저금통을 냅뒀다.
뭐 사먹고 남은 동전들 이제 다 돼지저금통에 삽입한다.



주위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크게 두부류가 있다.
첫번째 부류는 나처럼 부모님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두번째 부류는 지방에서 서울상경한 사람들...

확실히 첫번째 부류가 저금의 양이 압도적이다.

집나오면 힘들다...라는 말이 True



하지만 결론은 이렇게 저금을 열심히 해대도 서울에서 집 못산다.
아빠가 자금 안보태주면 서울에서 집 절대 못사는 이 현실...

서울은 왜케 집에 비쌀까?

그러므로 매주 로또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