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1
아크로드
정훈승
2011. 5. 6. 10:40
내가 왠만하면 MMORPG는 왠만하면 안하려 했는데...
다시 시작!
와우나 테라를 하려 했지만 그래도 옛날 생각나서 다시 아크로드를 한다.
학생때는 현질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으나 직딩인 지금은 현질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게임 현질이래봤자
밖에서 사먹는 커피한잔 값이나 밥한끼 값보다 절대적으로 싸다!
커피한잔에 3~4천원, 마시는 순간은 맛있어서 좋지만 지나고보면 너무 돈아깝다.
3~4천원을 게임에서 쓰면 몇날며칠이 즐겁다!
사나이들은 데이트할때 참 고달프다. 데이트할때 밥값 계산하면 최소 2만원, 좀 맛있는거 사먹으면 5만원 이상!
이쁜 아가씨랑 맛있는 식사를 하는 그 순간은 즐겁지만
게임에서 5만원 이상 쓰면 몇날며칠정도가 아니라 몇달몇년이 즐겁다!
아크로드는 내가 군대 갔다와서 대학교3학년 시작하기 전에 그 공백시기에 열정을 바쳤던 게임이다.
접은 이유는 대학교 3학년 시작하기 전에 공부 열심히 할라고 접은게 아니라
사실은 게임 내 도박을 하다가 망해서 접은것이었다.
참 아크로드만큼 내가 재밌게 꾸준히 한 MMORPG 게임은 없었다.
한때 드래곤볼 온라인 나와서 좀 했지만 더럽게 재미없더라...
내가 워크래프트 좋아해서 와우로 갈아타려 했지만
아무래도 도박때매 망한 경험이 있는 아크로드가 그립더라. 그래서 아크로드 재시작!
도박 안하고 성실하게 시작한다.
게임을 하다보면 도박을 해야할때가 있다. 그 도박은 현질을 하면 깔끔하게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