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1

바쁘다 요즘

정훈승 2011. 3. 4. 10:43

팔자에도 없는 코딩노가다를 오랫동안 하고 있다.
마음같아서는 옆에 라꾸라꾸 침대를 두고 밤샘작업하면서 후딱 끝내고 싶으나
이상하게 저녁밥 먹고 9시가 넘어가면 몸이 막 뒤틀려서 일을 할 수가 없다.

그럼 또 일이 내일로 미뤄진다. 내일은 정말 막차시간때까지 빡시게 일해야지...라고 다짐하지만 (대략 밤12시 까지)
또 저녁밥 먹고 9시가 넘어가면 몸이 막 뒤틀리고 결국 10시전후로 집에 나간다.
이러기를 수일째...

사실 자격증 시험을 코앞에 두고 있다.
그래서 야근을 해서라도 최대한 일을 일찍 끝내고 싶다. 그래야 공부할 시간을 벌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다음주에 예비군도 가야되고 and 지방에 갈 일이 생겼다. 그럼 황금같은 평일 이틀을 날리는 것인데...

초조하다.
뭔가 여러가지가 한꺼번에 밀려오니까 답답하다.

인스턴스 커피 한잔 마시면서 바깥바람을 쐬며 기를 모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