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메모장 2010
모교를 위해
정훈승
2010. 7. 27. 17:59
투잡뛰고 싶다...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
모교에서 연락이 왔다. 작년에 했던거 또 하자고...
모교를 위해 내 능력을 바칠 수 있어서 좋고!
또한 나는 결코 섭섭하지 않은 알바수당을 받아서 좋고!
작년에 이미 한번 했던 프로젝트라서 올해는 작년 소스 그대로 인용이 가능하다.
지금의 나는 작년보다 컴퓨터 실력이 많이 늘었다.
엄밀히 말하면 입사 후 3개월동안 회사에서 배운게 많아서 실력이 많이 늘은 것이다.
프리랜서 짓거리를 할 때 나의 모토가 있다면...바로
존나 고급스럽게!
마치 업체에서 한 것 처럼!
웹프로그램이나 웹페이지를 만들때 내 주장은
플래시를 왠만하면 쓰지 말자였는데...이거 다 개소리에 불과했던 것이다.
html5 / 웹표준 이라는 명목아래 스크립트와 여러가지 이미지들을 사용해서 플래시 처럼 꾸며보곤 했는데
아무래도 부드러움이라는 게 좀 떨어진다.
쓸 땐 써야된다. 그래야 존나 고급스럽게 마치 업체에서 한것처럼 보인다.
포토샵, 개나소나 심지어 지나가는 초딩까지도 잘 하는 요즘 세상...
디자인 전공하는 애들은 포토샵 존나 잘하는게 뻔할테고..
컴퓨터공학도가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말자
컴퓨터공학도가 포토샵, 플래시, 3D맥스 같은거 잘해버리면
그 반대로 디자인 전공, 미디어 전공하는 애들이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다.
컴퓨터공학도라고 바보같이 프로그래밍만 존나 하지말구
컴퓨터에 관련된 모든 것을 섭렵해버려서 다른 전공이 설 자리를 잃게 만들자
작업할때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기타 등등 필요 없이
그냥 만능형 전산전문가 혼자서 다 해먹는 그런 시대가 오기를!
컴퓨터공학도 만세!